산의 개요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55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으나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55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은 양산시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제일의 아름다운 경관은 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놓으며 크고 작은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원사 계곡은 절경이다.
산행 코스
내원사매표소주차장-노전암·성불암 갈림길-공룡능선-짚북재-중앙능선 갈림길-천성산2봉-중앙능선 갈림길-중앙능선-내원사매표소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8월 30일 월요일 약간 흐리고 습도높음
산행 지도
▲전국의 많은 산들을 찾아 다니다보니 근교산중의 근교산인 천성산 공룡능선을 참 오랜만에 찾았다...
▲2013년 이후 오랜만에 천성산2봉을 찾았다.
예전에는 천성산1봉인 원효봉이 오랜기간 군 레이더기지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입을 할수가 없어 한동안 천성산2봉인 비로봉이
천성산의 터주대감 역할을 했던 봉우리다...
▲천성산내원사 산문으로 내원사 산문에서 내원사까지는 약4.7km의 거리다.
내원사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나 등산객들이 이 산문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주차비가 2천원에 한사람당 입장료가 2천원이다.
예전에 한번 실랑이를 벌인적이 있는데 내원사로 가지않고 산행을 한다니까 산 전체가 내원사소유 땅이라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것이다...
▲내원사산문 입구에서 노전암 방향으로 반석위를 흐르는 백옥같은 상리천의 모습이다...
▲노전암 가는 방향의 임도와 상리천계곡을 중장비를 이용해 정비한 모습이다...
▲2번째 잠수교를 지나 노전암과 성불암갈림길이 천성산 공룡능선을 오르는 들머리다...
▲예전에는 입구에 공룡능선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표시가 없고 리본만 간혹 보일뿐이다...(빨간선이 공룡가는 길)
▲공룡능선을 타고 넘는 중간중간 바위지대에는 이처럼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상리천이 내려다 보이는 첫번째 조망터로 추락위험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조난신고표지목이 이곳이 천성산 공룡능선임을 알려주는데 집북재까지 거리는 약 4.2km의 거리를 나타낸다...
???...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거대한 바위지대의 모습이다...
▲제법 가파른 능선을 타고 넘다가 하늘이 열리는 바위지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시야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멀리 영남알프스 삐알에 운무가 걸쳐있는 모습이다...
▲공룡능선을 타고넘은 등산객들이 쌓은 돌무덤으로 돌탑도 아니고 왜 이렇게 해야하는 걸까?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바닥의 돌을 주워 돌무덤을 만들면 흙이 들어나고 빗물에 흙이 쓸려가고 돌이 들어나면 또 쌓고 이렇게 하지말자...
▲천성산 공룡능선의 가장 힘든 구간이랄까 대각선으로 올라야 하기에 몸의 중심을 잘 잡고 올라야 추락을 방지할수 있다...
▲산세가 설악산 공룡능선이나 신불산의 공룡능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든 구간인 것은 맞다...
▲천성산 공룡능선을 타고 넘으면서 내려다 본 노전암의 모습이다...
▲노전암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공룡능선을 타고 넘으면서 공룡능선 전체의 모습을 감상하기가 쉽지않은데 그나마 대각으로 보이는 천성산공룡능선의 모습이다...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가 쉽지않은데 잘 버티며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또 다른 구간의 바위지대를 타고 넘는 구간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천성산 공룡능선 구간에서 가장 높은 668m봉으로 표지석은 없고 구조대표지목이 대신한다...
▲공룡능선 구간이 끝나는 짚북재다.
짚북재는 공룡능선과 천성산2봉으로 이어지며 또한 계곡길을 따라 성불암과 노전암을 이어주기도 한다...
▲전날 저녁에 야간일을 마치고 산행에 나섰더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짚북재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고 간다...
▲이 이정표가 위치한 곳이 중앙능선 갈림길로 내원사방향이 중앙능선 방향이다...
▲자연이 빗은 삼층석탑이다...
▲외래종 Amanita Frostiana?
▲한때는 원효봉이 군 레이더기지로 인해 천성산의 주봉으로 역할을 했던 천성산2봉인 비로봉이 원효봉에 터주대감 자리를 내어주고
내원사를 내려다 보며 2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천성산2봉인 비로봉 옆 바위지대에 박아놓은 태극기를 수놓은 모습인데 현재의 천성산2봉의 높이는 855m로 알려져 있다...
▲천성산2봉인 비로봉에서 바라본 저 멀리 바라보이는 봉우리가 천성산1봉인 원효봉(922m)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곳이 화엄벌이다...
▲천성산2봉에서 0.9km를 되돌아 나와 중앙능선으로 내려선다...
▲그나마 천성산 공룡능선을 가장 멋지게 조망하려면 중앙능선을 타야만이 가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천성산 공룡능선의 일부 구간이다...
▲내원사 가는 길목의 중앙능선을 오르는 들머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계곡으로 입수한다...
▲월요일 평일이라 계곡을 찾는 사람이 없어 깨끗한 계곡물에 시원한 알탕을 즐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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