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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6)구미 선산의 비봉산 형제봉(5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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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경북 구미시의 북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선산읍은 남쪽으로 감천이 굽이치며 동쪽으로 흘러 낙동강과 만나는 곳에 있다. 

감천 주변에 넓은 들판을 품고 있어 형편이 여유로운 고장인 선산읍을 감싸고 있는 비봉산은 봉황이 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러한 산세로 보아 조선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인재의 절반은 선산에서 난다고 했다.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선산은 여러 인물을 배출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고려말 조선 초의 성리학자인 야은 길재이다.

산행 코스

선산보건소-충혼탑-비봉산-영봉정-부처바위-갈등고개(임도)-헬기장~형제봉 정상-죽장사·이문 갈림길-선산중학교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7월 14일 수요일 무덥고 습한 날씨

산행 지도

▲봉황이 자리를 틀고 있다가 날아갔다는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선산은 여러 인물을 배출한 곳으로 비봉산에서 그 발자취를 걸어본다...

▲형제봉 정상에 오르면 평소같으면 서쪽을 제외하고 세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고 하는데 동으로는 낙동강 건너 냉산 청화산, 

남으로는 금오산이 뚜렷하며 북쪽을 보면 낙동강과 상주 땅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녹음이 우거져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비봉산 형제봉의 산행들머리에 위치한 선산보건소다.

자차 이용시 네비게이션의 목적지이며 대중교통 이용시 선산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시 기본요금 거리이며 걸어서 15분정도가 소요된다...

▲선산보건소 바로 옆에 위치한 충혼탑이다.

지나가는 구름도 잠시 머물러 예를 갖추어 순국선열들의 위대한 생애와 거룩한 뜻을 새기는 고귀한 충혼이 모셔진 곳이다...

▲선산출신 독립유공자 공적비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건립되었다고 한다...

▲충혼탑을 오르는 계단의 중간에 오른쪽으로 비봉산안내도와 함께 등산로가 열려있다 ...

▲비봉산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의 곳곳에 이처럼 여러시인들의 시목이 세워져 있다...

▲비봉산 형제봉까지는 아니더라도 비봉산은 이곳 선산읍민들의 산책코스로 크게 기여하는 느낌이다...

▲지도상에 나오는 해발 122.2m의 비봉산 표지석이다.

선산읍을 감싸고 있는 비봉산은 글자의 뜻 그대로 봉황이 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봉산표지석이 위치한 널직한 공터에는 세개의 정자쉼터와 음수대가 설치되이 있어 이곳 주민들에게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비봉산 산림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지하 223m까지 암반을 굴착한 관정으로 수질검사결과 음용수로 합격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천연지하수라고 한다...

▲이곳 비봉산을 걷다보면 곳곳에 선산읍민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선산의 유래와 배출인물 등이 기록된 문헌이 세워져 있다...

▲영봉정을 오르는 갈림길오 어느쪽으로 올라도 무방하지만 오른쪽 등로를 따라 오른다...

▲오늘 산행의 특징이 이처럼 등산로 주변이 소나무 등으로 가려있어 조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산속에 위치한 기품있는 영봉정이다.

시민의 번영을 축원하고 건강한 심신도야의 공간으로 활용코자 선산시민들이 즐겨찾는 비봉산 매봉에 전망대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

▲영봉정을 지나자 자그마한 체육시설을 지난다...

▲영정봉을 지나 다음 목적지는 부처바위다...

▲비봉산이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좀처럼 보기힘든 바위지대를 지난다...

▲부처바위 가는 길목에서 살짝 벗어나 평상이 놓여진 쉼터에서 점심을 해결할 겸 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부처바위의 모습이다.

이 바위의 정확한 내력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진것은 없어나 예부터 이 계곡이 부처골. 부처뱅이 등로 불리우고 있었으며 바위의 모양이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과 흡사하다는 설과 갈라져 있는 바위들이 붙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부처진) 바위라는 설이 구전되고 있다고 한다...

▲임도인 갈등고개다.

이 임도(갈등고개)를 가로질러 제법 가파른 구간을 약 0.6km를 오르면 헬기장이다...

♠♠♠...

▲이 헬기장을 지나 약 0.6km를 더 올라야 오늘 산행의 정상이 형제봉이다...

▲이곳 형제봉에 오르면 북쪽으로 조망이 열린다고 하는데 여름철이라 녹음이 우거져 조망이 전혀 열리지 않는다...

▲형제봉정상을 지나자마자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하산길에 나무사이로 살짝 그 모습을 들어낸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와 그 뒤쪽으로 대원저수지가 펼쳐보인다...

▲이름없는 무명의 돌탑봉이다...

▲뽀족한 바위에 돌탑을 쌓은 모습이 제법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죽장사.이문삼거리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죽장사를 둘러보고 갈까 망서라이다가 그냥 이문삼거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장원방이라는 곳으로 문경의 문경새재를 떠 올리게 하는 곳이다.

서당마을을 출발한 선비들이 과거장으로 향할 때 넘어갔던 길목이었던 봉우리를 장원봉이라 부르고 있다.

▲이곳이 장원방으로 주민들이 얼마나 이용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모습이다...

▲이문삼거리로 내려서다 보니 어느듯 선산중하교와 그 앞쪽으로 우공타운이 시야에 들어온다...

▲선산중학교의 전경이다...

▲이곳 선산중학교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약 25분을 걸어서 선산터미널로 향한다...

▲구미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선산터미널에 도착하여 걸어서 산행들머리로 향하고 산행날머리에서 걸어서 선산터미널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구미역에 하차하여 시원한 물냉면을 한그릇 하고 15시 53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기차를 타고 양산 물금역으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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