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남 밀양시가 조성한 둘레길은 밀양 아리나 둘레길, 영남루 수변공원길, 추화산성길, 금시당길이 있다.
밀양 아리나 둘레길을 제외한 나머지 세 길은 모두 밀양강을 끼고 밀양 시내를 걷는데 이 3개 코스를 차례대로
밀양 아리랑길 1, 2, 3코스라 부른다. 밀양 아리랑길 1코스인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영남루가 있는 밀양읍성에서 시작해
하중도인 삼문동을 한 바퀴 도는 6.2㎞ 길이며 2코스인 ‘추화산성길’은 교동마을의 밀양향교에서 손씨 고가, 박물관, 추화산성과
봉수대를 연결하는 4.2㎞ 길이다. 3코스 ‘금시당길’은 용두목에서 시작해 금시당수변길, 금시당, 월연터널, 월연정, 추화산성,
암새들을 도는 약 12.5㎞ 길로 옛 선비의 멋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나는 코스로 꾸며졌다.
산행 코스
강변주차장-천경사-삼성산-금시당-활성교-월연터널-월연정-추화산봉수대-섬벌마을-용평교-자전거길-영남루-밀양교-강변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1년 07월 28일 수요일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밀양의 아리랑길3코스인 금사당길과 산성산 그리고 추화산을 오르는 산행겸 트레킹이다...
▲산성산은 밀양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중간중간에 쉼터와 운동기구가 있어 운동겸 산책을 할수있는 그런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양산 물금역에서 07시24분에 출발하여 밀양역에 07시45분에 도착하여 걸어서 산행겸 트레킹 시작점인 가곡동 강변주차장으로 향한다...
▲대형트럭의 주차장격인 강변주차장에서 산행겸 트레킹을 시작한다...
♥♥♥...
▲오래된 경부선철로를 대신 할 상동 - 밀양구간에 새 철로가 건설중이다...
▲별 의미없는 청룡사는 그냥 패스하고 지난다...
▲천경사를 지나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금시당 뱡향으로 진행한다...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사각쉼터다...
▲최고의 전망이 펼쳐지는 용두목이다.
‘천사의 날개’ 포토 전망대에 서면 밀양 아리랑길 3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
▲용두목을 지나 갈림길이다.
아래길은 금시당으로 이어지는 아리랑길며 야자메트가 깔려있는 길은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산성산으로 오르는 구간에 잘 만들어 놓은 전망대쉼터다...
▲무더운 날씨에 내리쬐는 햇빛에 일광욕을 체험을 해본다...
▲데크길도 지나고 이처럼 호젓한 소나무숲길도 지난다...
▲산성산정상 250m전 최고의 전망대쉼터로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전망대쉼터에서 내려다 본 밀양 도심속의 섬 삼문동이다...
▲전망대쉼터에서 바라 본 북쪽삐알의 보두산. 낙화산 삐알이 아닌가 여겨진다...
▲전망대쉼터에서 동쪽방향을 바라보면 멀리 구름과 맞닿은 영남알프스 자락이 펼쳐보인다...
▲해발 387m의 산성산으로 한국의 산하를 비롯한 어디에도 밀양 산성산에 관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다...
▲소나무군락지의 마사토위에 참나리가 화사하게 자태를 뽐낸다...
▲산상산인증샷을 담고 되돌아 나와 금시당 방향으로 향한다...
▲밀양 금시당백곡재다.
금시당백곡재 전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어 지붕만 담은 모습이다.
금사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 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으로 명종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사당은
임진왜란(1592)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선생이 복원한 것이라 한다...
▲금시당백곡재를 뒤로하고 활성교를 건너 월연정으로 향한다...
▲활성교로 향하는 길의 밀양시국궁장 영남정이다...
▲이곳 국궁장에서 등급심사를 받는지 여러개의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외딴곳에 자리한 식당겸 카페다.
아마도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밀양강을 지나는 금시교아래 금시교유원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지나는 밀양강 금시교아래에서 따가운 햇살을 피해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다...
▲밀양강을 지나는 또 다른 다리 활성교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월연정으로 향한다...
▲활성교를 지나면서 밀양강에 비친 하늘의 모습이다...
▲용호정이다.
조선 세조 임금이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은둔한 격재 손조서를 모시기 위해
일직 손씨 문중 묘소 아래에 지은 건축물이다...
▲월연터널이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 당시 사용되었던 철도 터널로 1940년 경부선 복선화로 선로가 이설되면서 일반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폭 3m에 길이 130m로 백송터널이라고도 하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산책도로로 인기가 높으며 영화 개똥의 찰영지다...
월연정은 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하나로 조선조 중종때 한림학사를 역임했던 월연 이태선생이 기묘사화를 예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후 세운 별업이다...
▲월연정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 강변 풍경과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이 특히 아름다워 밀양8경 중의 하나다...
▲백송나무다.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진 곳이 하얗게 보이며 일반적인 붉은 소나무와 달리 나무줄기가 회색과 흰색줄기로 되어 있어서
백송 또는 백골송이라고 한다...
▲월연정을 둘러보고 추화산봉수대로 향한다.
추화산은 해발 243m이며 8부 능선에 삼국시대 초기에 축조된 추화산성(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94호)이 남아 있으며
그 둘레가 약 1,430m이다...
▲새롭게 복원한 것인지 규모는 작지만 잘 유지되고 있는 추화산성이다.
추화산봉화대는 이곳에서 300m정도 더 가야 하는데 임도길이라 잘못 판단하고 돌아서 가지를 못했다...
▲추화산성에서 내려서 이정표갈림길에서 섬벌마을로 내려선다...
▲섬벌마을로 내려서 대양정반점에서 더위를 식힐겸 얼음을 곁들인 시원한 냉면 한그릇을 비우고 종착지인 영남루를 향해 걷는다...
▲경부선 철로가 지나는 굴다리다...
▲다행히도 영남루로 향하는 자거거길에 벚나무가 뜨거운 햇살을 가려 조금 수월하게 걸을수가 있었다...
▲사찰로 말하자면 일주문에 해당하는 영남루 입구다.
밀양 영남루(密陽 嶺南樓)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누각으로 진주 촉성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한국의 3대 누각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보물 제147호 영남루다.
영남루는 남아 있는 건물의 보존 상태로도 우리나라의 으뜸으로 영남루와 부속건물인 침류각은 월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천진궁이다.
영남루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는 천진궁에는 우리나라 시조인 단군의 영정과 역대 8왕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 중 하나로 칭송받는 영남루는 강물 위 높은 절벽으로 자리하여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신라의 5대 명사중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건물인 소루였으나 영남사가 폐사되고 난 후 고려 공민왕때 누각을 철거하고
규모를 크게하여 세웠으며 현재의 건물은 1884년에 밀양부사 이인재가 다시 세운 것으로 빼어난 야경으로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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