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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8)밀양 정각산(859.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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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가 적지만 곳곳에 바위 전망대를 숨겨 놓은 정각산은 동화, 아불, 구천, 임고, 송백,

도래재 등에서 올라갈 수 있다. 건각이라면 서쪽의 승학산과 동쪽의 영산(구천산), 천황산을 잇는 종주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 

영남알프스 세 번째 고봉인 천황산(1189m)에서 서쪽 승학산으로 뻗어 나간 능선 가운데에 원뿔형으로 우뚝 솟은 정각산(正覺山)이다.

정각산은 정각산(鼎角山)으로도 불리며 반계정 뒤의 산 중턱에 있던 폐사된 정각사(正覺寺)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산봉우리의 모양이 쇠뿔(牛角) 같이 생겼다고 부르던 말이 솥뿔(鼎角)로 변한 데서 나온 것이라고도 한다.

산행 코스

동화마을 버스정류장-단장천 사연교-주택 앞 갈림길-밤나무 단지-바위 전망대-승학산 갈림길-임고 갈림길-골안(골마) 갈림길

정각산 정상-다시 골안 갈림길-임고 갈림길-호반오토캠핑장(택시 콜)-산내면소재지

산행일자 및 날씨

2021년 08월 03일 화요일 흐리고 구름약간

산행 지도

▲지난주 밀양의 산성산과 밀양 아리랑길에 이어 오늘은 밀양시 단장면과 산내면에 위치한 정각산을 찾았다...

▲ 그럴싸한 정상석과 동생같은 정상석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정상은 주변이 온통 나무에 가려 조망이 전혀 없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동화마을버스정류장으로 밀양터미널에서 표충사 또는 고례행 직행버스나 농어촌버스를 타고 가다 

이곳 동화마을버스정류장에 하차한다...

동화마을버스정류장에 하차한 후 사연2길을 따라 사연마을로 향한다...

▲사연마을 입구의 마을표지석이다...

▲단장천에 놓인 난간 없는 사연교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단장천에 놓인 난간 없는 사연교를 지나자마자 주택 담벼락에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가 걸려있다...

▲1km남짓 난간이 처진 산길은 대숲을 벗어나면서 밤나무 단지를 통과한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부근의 나무에 시그널이 걸려있는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첫번째 이정표에서 대로(넓은길)가 아닌 소로(좁은길)의 산속으로 들어선다...

▲바위 절벽 전망대에 올라서면 짜릿한 정각산 최고의 조망이 펼쳐진다...

바위 절벽 전망대를 벗어나면 오른 산행에서 더 이상의 조망이 없기에 한참을 즐기면서 오른다...

▲발아래 반계정 앞 곰소에서 크게 굽이친 뒤 사연리를 지나면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S자로 흘러가는 단장천이다...

▲정각산 산행 최고의 뷰 포인트이자 하일라이트 구간인 바위 절벽지대를 지난다... 

바위 절벽지대에 부처손이 싱그럽게 자라도 있는 모습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활짝 핀 원추리다.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 7~8월에 백합 비슷하게 생긴 6~8개의 등황색 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건각들은 정각산과 승학산을 연계한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

▲임고갈림길이다.

1km남짓 정각산에 오른 후 되돌아 나와 이곳 갈림길에서 임고 방향으로 내려선다...

▲정상석은 그럴싸하게 세워져 있는데 사방을 둘러싼 나무에 가려 조망이 전혀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임고로 하산길에 잠시 열린 조망터에서 펼쳐지는 모습이다...

▲괴물같은 바위가 앞으로 고꾸라질라 나무막대기를 받쳐놓은 모습이다...

▲바위 아래에 자리한 백운암인데 사찰같지 않은 모습으로 사람의 인기척이 없다...

▲백운암자 옆에 자리한 삼층석탑이다...

▲암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부도탑이다...

▲백운암에서 임도길을 따라 사과나무단지를 지나 이곳 호반오토캠핑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택시를 콜하여(7천원) 산내면소재지에서 농어촌버스를 타고 밀양터미널로 이동하여 다시금 시내버스를 타고 밀양역에 하차하여 기차를 타고 양산 물금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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