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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7)부산 금정산 상계봉(64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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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금정산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산의 진산이자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산이다.

이 가운데 상계봉과 파리봉은 금정산성의 서쪽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으며 깎아지른 수십m의 직벽과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바위봉으로 상계봉의 지명은 바로 이 바위에서 유래되었으며 멀리서 보면 그 모양이 닭벼슬처럼 생겼다하여 

상계봉(上鷄峰)이라 부르며  최고의 조망은 정상석 우측 편에 있는 바위 전망대로 북쪽을 바라보면 

기암 하나가 우뚝하고 불꽃처럼 피어난 돌불꽃들이 하늘을 향해 화려하게 피어있다.

파리봉은 금정산의 여러 봉우리 가운데서도 빼어난 암벽미로 이름난 곳이다. 

파리봉의 이름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아주 오래된 옛날에 큰 홍수가 나서 산과 마을이 물에 침수되고 

바위산 봉우리에 파리 떼가 새까맣게 붙어 있었다고 파리봉이라 불렀다는 설과 '파리'란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 중에서

수정이란 보석을 뜻한다고 파리봉이라 부른다는 설이다. 표지석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파리봉이라 적혀 있다.

산행 코스

덕천여중뒤-돌탑-체육시설갈림길-전망대-상계봉-제1망루-파리봉-가나안수양관- 공해마을-금성산성다목적광장-금성동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5월 02일 일요일 약간 흐린날씨

산행 지도

▲야간 근무를 마치고 원거리 산행은 어렵고 해서 가까운 금정산의 남쪽끝에 위치한 파리봉과 상계봉을 찾았다...

▲상계봉의 지명은 바위에서 유래되었으며 멀리서 보면 그 모양이 닭벼슬처럼 생겼다하여 상계봉(上鷄峰)이라 불리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낙동고교와 화정초교를 지나 덕천여중 후문 뒤쪽에서 시작한다...

덕천여중 후문 뒤쪽에서 상계봉을 오르는 등산안내도이다...

▲공동묘지인지 아닌지는 알수없고  비석이 세워져 있는 묘지군을 지난다...

▲첫번째로 조망이 열린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낙동강과 그 넘으로 강서구 일원과 장유신도시가 펼쳐보인다...

▲등산로옆을 도열한 돌탑군을 지난다...

▲이 이정표의 거리는 맞지않는 이정표 거리다...

▲체육시설이 위치한 삼거리에서 만덕동 방향으로 진행해야 상계봉으로 오르게 된다... 

▲삼거리 체육시설을 지나 얼마 후 전망데크다...

▲전망데크에 바라본 모습이 첫번째로 조망이 열린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모습과 똑같은 방향으로 열려있다...

▲전망데크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바라보니 신만덕지구와 금정산과 이웃한 백양산이 우뚝 솟아있다...

▲요즘은 어떠한가? 제각각의 방식으로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없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 핸드폰이며 라디오를 크게 틀고 다니시는 등산객은 한번쯤 되새겼으면 한다.

내 친구는 산행을 하다가 새소리가 크게 들리면 새소리를 핸드폰에 녹음하여 집에서 듣는다고 한다. 이 얼마나 좋은가?

▲같은 금정산지구 이지만  고당봉삐알에 비해 상계봉을 오르는 구간에는 유독 쉬어갈수 있게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다...

♥♥♥...

▲부산시 북구 화명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이어주는 낙동강위를 지나는 대동화명대교의 모습이다...

▲상계봉아래 바위지대에서 잠시 놀다간다...

▲가는날이 장날인가? 지금 금정산 상계봉은 철쭉꽃이 만개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상계봉 언저리에서 카메라에 잡힌 해운대삐알로 국내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마린시티와 엘시티가 랜드마크처럼 솟아있다...

▲해운대만 보일쏘냐? 부산항과 영도의 봉래산과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 그리고 해양대학교가 위치한 아치산이 펼쳐진다...

▲부신시내 가운데에 위치한 금련산(좌)과 황령산(우)도 훤히 바라보인다...

▲금정산 봉우리의 하나인 상계봉의 고시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으로 부른다. 

 상계봉을 이루고 있는 화강암은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성채 모양의 크고 작은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다...

▲철쭉이 군락을 이루는 모습도 좋지만 이처럼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도도하게 살아가면서 계절에 맞쳐 꽃을 피우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상계봉주변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성체모양의 기반암이 정상을 향해 오르는 모형이다...

♠♠♠...

▲일명 왕관바위다...

♥♥♥...

▲성곽의 담벼락에 줄지어 핀 철쭉꽃의 화려함이 더욱 빛난다...

▲금정산성 제1망루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유실돼 현재는 성가퀴 및 초석만이 남아 있는 상태로 금정산성 제1망루가 하루빨리 복원될 필요가 있다...

▲연녹색과 어우러진 철쭉꽃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파리봉의 ‘파리’는 순우리말로 유리 또는 수정을 뜻한다.

수정처럼 빛나는 산정에 코끼리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 하여 불명(佛名)으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파리봉에 위치한 전망데크로 고성능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파리봉전망데크에 바라본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이다...

▲우리가 고사를 지낼때 주둥이를 벌린 돼지머리를 놓는데 마치 그 모습과 흡사한 동물형상의 바위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고인돌바위처럼 아래부분이 들려있는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북구 금성동 공해마을로 일명 산성마을로 불리우며 가든음식점이 대부분으로 산성막걸리가 유명하다...

♥♥♥...

▲공해마을로 들어서기 전 가나안수양관(산상교회)을 지난다...

▲금성산성 다목적광장에서 날머리인증샷을 담고 금성동으로 이동하여 산성막걸리 3병을 구매하여 배낭에 넣고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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