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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2)학이 춤추는 마산의 무학산(6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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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고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에 선정되었다.

산행 코스

만날고개-근린공원-대곡산-전망대-무학산-서마자가-365사랑계단-중간전망대-약수터-무학폭포-백운사-서원곡유원지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3월 30일 화요일 대체로 맑은가운데 여튼 황사

산행 지도

▲2014년에 이어 7년만에 다시 찾은 마산의 진산 무학산으로 코스는 만날고개에서 시작하여 대곡산-무학산-서마지기에서

백운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마산시가지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무학산은 옛 이름은 두척산이었는데 그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무학산이라는 이름은 옛날 신라 말기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멀리서 이 산을 바라보고 그 모습이 마치

학이 춤추는 것과 같다하여 '무학' 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마산남부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경남대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262번 시내버스를 타고 만날고개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만날고개1길을 따라 만날근린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이 만날근린공원이다...

▲제법 널직한 만날근린공원에 세워져 있는 만날고개비다...

▲만날근린공원의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산항의 모습이다...

▲만날고개의 유래비다.

고려 말 마산포에 이씨 가문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큰 딸은 고개 넘어 감천골(현재 내서면 감천리)로

시집을 갔지만 시댁의 구박에 시집살이가 가혹하여 친정이 그리운 큰 딸은 고개에서 친정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마침 딸이 그리워

고개까지 올라온 친정어머니와 만났다는 전설에서 고개 이름이 유래하였다...

▲만날고개 비 우측으로 대곡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만날고개 비 등산로 입구에서 1km남짓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어느듯 대곡산 산정으로 그러나 그럴싸한 정상석에 비해

정상은 아무런 조망이 없을뿐더러 갈림길에 불과한 곳이다...

▲대곡산은 쌀재고개와 만날고개에서 올라 무학산으로 이어진는 산정이다...

▲첫번째 전망데크로 앞쪽으로 마산시가지와 마산가포신항구.돝섬유원지 그리고 마창대교가 시원하게 내려보인다...

▲첫번째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관경이다...

▲무학산을 오르는 등산로 곳곳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진달래가 만발하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널직한 바위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마산시가지와 마산항의 모습이다...

▲등산로에서 살작 벗어난 위치에 자리한 전망데크가 아닌 쉼터이다...

▲돌연변이처럼 유독 빨갛게 핀 진달래의 모습이다...

▲태극기와 함께한 무학산 산정으로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일망무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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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산정에 서면 발아래로 마산시가지와 마산항의 멋진 뷰가 펼쳐진다...

▲무학산 정상의 포토죤으로 학을 닮은 무학산을 의미한다...

▲무학산 산정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서마지기로 내려서 서원곡으로 하산한다...

▲무학산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은 서마지기 주변의 진달래군락지다...

▲서마지기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 주변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널널한 공터로 이루어진 이곳이 서마지기다. 서마지기란 논 서마지기 크기를 의미하는 뜻일까???

▲서마지기로 오르는 이 계단을 365 사랑계단이라 불리운다...

▲중간전망대란 곳이다. 이곳 역시 무학산에서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 중의 한곳이다...

▲중간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계곡옆에 위치한 등나무산장약수터로 약수물이 콸콸콸 흘러나온다...

▲오늘 산행날머리의 백운사다.

백운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1953년 2월에 창건된 백운사는 불모산 영산재가 보존되고 있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백운사 입구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원곡유원지 데크길을 따라 무학로로 내려서 시내버스를 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양산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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