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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진>>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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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숲길 개요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에서 보림농장삼거리까지 8.7km 구간으로 천아수원지로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곳 광령천은

계곡이 깊고 단풍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천을 건너 10.9km 구간으로 이어지는 숲길에도 중간중간 단풍이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한라산둘레길 중 가장 높은 해발1000m 고지를 통과하며 조릿대를 지나는 구간도 운치가 있어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탐방 코스

천아수원지 버스정류정-천아수원지입구-임도삼거리-노루오룸삼거리-보림농장 삼거리-1100도로-영실버스정류장

둘레길 탐방일자및 날씨

2020년 12월 27일 토요일 대체로 맑고 포근한 영상기온

둘레길 지도

▲한라산은 몇번을 올랐는지 손꼽아 보니 9번을 올랐으니 참 많이도 올랐다. 그래서 이번부터 차례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볼 생각이다. 지금 한라산은 코로나19로 인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면 통제다...
▲한라산둘레길의 첫 걸음으로 천아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한라산둘레길은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 강점기 병참로와 임도 그리고 표고버섯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하여 연결하는 80km의 한라산 환상숲길을 말한다...
▲1100도로 천아수원지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는 한라산둘레길 시작점이다...
▲이곳 천아수원지 버스정류장에서 천아수원지 입구까지 2.2km는 아스팔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자차의 경우 고민은 이곳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걸을것인지 아니면 차를 몰고 천아수원지 입구까지 가서 주차할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차량회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천아수원지 입구에서 계곡을 건너 한라산둘레길이 시작되는데 지금 계곡에서는 포크레인이 공사를 하고있는 중이다...
▲공사중인 광련천계곡을 조심스레 건너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휴일을 맞이하여 옆지기와 함께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에 나선다...
▲이곳은 제주시의 국유림 사용허가를 받아 표고버섯과 약초재배를 연구하는 농장이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은 계곡의 돌들은 수북한 눈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이다...
▲딸래미한테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있는 모습이다...
▲등산과 달리 둘레길은 힘들지 않게 힐링을 하면서 걸을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천아숲길 구간의 이정표로 지나온거리와 가야할거리를 알려준다...
▲한라산둘레길은 일제 강점기 병참로와 임도 그리고 표고버섯재배지 운송로가 있다보니 임도를 걷는 구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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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저지대는 조릿대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다른산과 대조적이다. 제주조릿대는 번식력이 매우 강해 주변 식물 생육을 방해한다. 한라산에 방목이 금지된 1980년대부터 확산해 현재 해발 1800m 이상 고지대까지 조릿대군락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에서 하일라이트는 삼나무숲을 걷는 것이다. 삼나무는 편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국민 나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삼나무 꽃가루가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켜 일본국민의 20~25퍼센트가 해마다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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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의 아쉬운 점은 쉬어갈수 있는 벤치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처럼 나무가 잘려나간 밑둥이 쉼터역할을 한다...
▲삼나무를 우리나라에 대량으로 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로 곧게 빨리 자라는 나무이니 재목을 생산할 목적이었다. 다만 추위를 싫어하기에 경남과 전남의 해안지방에서부터 섬 지방에 주로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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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농장 주변의 표고버섯 재배지다...
▲오늘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은 보림농장삼거리에서 종료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1100도로로 향한다...
▲영실입구 버스정류소에서 0.5km 거리에 위치한 1100도로 18임반입구다...
▲영실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노선버스를 타고 천아수원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렌트카를 회수하여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로 가는 길목의 맛집 제주예찬에 코로나 방역을 준수(발열체크. QR출입증)하면서 방문하였다...
▲제주예찬에서의 저녁메뉴다. 칼치조림에 차돌박이된장 그리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다 ...
▲다음날 아침부터 비가내려 둘째날 한라산둘레길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아침식사를 위해 용두암을 찾았다. 아침식사후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에서 반 고흐 전시회를 관람하고 사람들이 없는 삼다수숲길을 걷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게 용두암인가? 머리의 생김새가 용을 닮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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