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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5)설악산 대청봉(1,708m)과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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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을 비롯하여 70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을이면 대청봉 단풍이 9월 하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대청 중청 소청봉을 필두로 화채봉 한계령 대승령 공룡능선으로 이어진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로 지정된 공룡능선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키며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능선이자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누는 경계선으로 용아장성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으로 연이어진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공룡릉()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영동·영서를 나누는 분기점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며그 운해와 어우러져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다.

산행 코스

오색분소-설악폭포-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희운각산장 -무너미고개-공룡능선-오세암갈림길-마등령-비선대-설악동탐방지원센터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10월 08일 목요일 구름많은 가운데 점차 개임

산행 지도

▲전날 십이선녀탕 계곡과 안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른 후 공룡능선을 타고 비선대로 내려서는 코스다...
▲이틀 연짝으로 설악을 타는것이 쉽지않지만 멀리에서 왔으니 마음껏 즐기고 가아하지 않겠는가...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1,708m)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산장에서 1박을 한뒤 또는 오색에서 새벽3시경에 출발하여 오르기도 한다...
▲전날 일기예보에 날씨가 구름없이 맑다고 했기에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03시 30분에 오색분소를 통과한다...
▲어둠을 뚫고 대청봉을 향해 오르면서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는지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구름에 덮혀 찾아볼수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날이 밝았는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가시거리가 몇미터밖에 보이지 않는다...
▲먼저 올라온 산객들은 일찌감치 일출은 가망이 없기에 포기하고 중청대피소로 내려서 정상에는 인적이 없다...
▲정상에서 머문지 한참을 지나서야 구름에 덮힌 태양이 뿌엿게 모습을 들어낸다...
▲오늘따라 설악산 대청봉의 정상석을 반기는이가 없어 날씨까지 얼씨년스러워 애처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코로나19로 셧다운된 대피소지만 식당만은 이용할수가 있어 추위를 피해 아침식사를 해결할수 있어 다행이다...
▲설악산의 대청봉을 비롯한 중청. 소청 부근에는 이미 초겨울의 분위기다...
▲소청이다. 이곳에서 봉정암을 거쳐 백담사로 이어지는 등산로 역시 태풍의 화마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소청봉에서 백담사로 내려서는 입구에 출입을 통제한다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다...
▲소청봉언저리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이 두터운 구름으로 가려진 모습으로 그래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않아 공룡능선이 운무속에서 그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희운각대피소를 새롭게 증축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주변이 매우 어지러워 물통만 채우고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이곳이 공룡능선의 들머리인 무너미고개다. 공룡능선을 탈것인지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설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지점이다...
▲공룡능선을 타고넘는 와중에도 대청봉은 여전히 운무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공룡능선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신선봉에 올라서니 운무가 공룡의 등짝을 들어냈다 감추었다를 반복한다...
▲신선봉에서 오래 머물며 멋진 공룡의 운해를 담고싶지만 가야할 길이 만만찮아 아쉬움을 남기고 발걸음을 제촉한다...
▲공룡의 등짝을 걷다가 뒤돌아 본 신선봉의 모습이다...
▲공룡능선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우뚝솟은 범봉이 아닐까 여겨진다...
♥♥♥...
▲아쉽게도 공룡능선의 단풍은 그 빛깔이 예년만 못항 느낌이다...
▲저 멀리 구곡담계곡과 가야동계곡을 사이에 두고 용의 이빨처럼 솟아있는 용아장성이 바라보인다...
▲1275봉의 우람한 암봉을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공룡눙선 등산로변에 아직까지 그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단풍의 모습이다...
▲마등령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공룡능선의 백미인 범봉과 1275봉의 모습이다...
▲공룡능선에서 내려다 본 속초시내의 모습이다...
▲세존봉과 울산바위의 모습도 멋진 조화를 이룬다...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서 공룡능선의 모습을 눈에 담는다...
▲마등령에서 저항령을 지나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다...
▲언제 다시 타고넘을지 모를 공룡의 모습을 마등령삼거리에서 마지막으로 감상하고 뒤돌아선다...
▲마등령삼거리다. 이곳 역시 오세암으로 내려서는 구간은 통제가 되고있다...
▲마등령이다. 이 표지판을 넘어서면 휴식년제가 진행중인 가운데 저항령을 지나 황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진다...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내려서는 구간의 단풍이다...
♥♥♥...
▲외설악에 솟은 각양각색의 암봉들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달마야 놀자. 울산바위와 마주하고 있는 달마봉으로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여있다...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는 비선대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소공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심야버스 시간까지 맛집에서 혼술을 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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