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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5)밀양 삼랑진의 만어산(6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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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만어산은 ‘자성산’으로도 불린다. 만어산은 만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데다 승용차가 정상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어

산꾼은 기피하는 산이다. 그러나 만어산의 너덜인 어산불영(魚山佛影)과 미륵바위, 만어사 삼층 석탑, 쇠 소리가 난다는

만어경석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마음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땀 흘리는 표충비와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불리는 만어사 앞을 가득 메운 너덜이 만어사 대표 볼거리인 ‘어산불영’이다.

산행 코스

 우곡복지회관-만어로-숲속의하루 펜션입구-만어산 괴암류입구-만어사-만어령 삼거리-만어산 정상-임도 삼거리-선교종 부도공원

꼬깔산능선 갈림길-추전마을(전원주택)-우곡소류지~우곡마을 장수쉼터

산행 일자

2020년 07월 20일 월요일 대체로 흐린 후 점차 게임

산행 지도

▲근교산이지만 그동안 미답지로 남아있던 밀양시 삼랑진읍의 만어산을 찾았다. 만어산은 산 자체보다 천년고찰 만어사와 그 주변의 덮고있는 천연기념물 제528호 만어산 괴암류(어산불영)가 더 유명한곳이다...
▲만어산은 정상 언저리에 부일이동통신 만어산기지국이 위치하고 있어 차량이 정상가까이 올라갈수가 있다...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우곡복지회관으로 근처에 승용차를 여러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곡마을입구에서 만어사까지 4.0km를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에 산행들머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아스팔트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우곡마을과 염동마을의 모습이다...
▲숲속의하루 펜션이 위치한 주차장이다. 만어산에 올랐다가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라면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만어사로 오르는 아스팔트 포장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난 데크계단을 오르면 '천년기념물 제528호 인 '만어산 괴암류' 만어경석을 만날수가 있다...
▲'천년기념물 제528호 인 '만어산 괴암류' 는 바위를 두드리면 쇠소리가 나는 경이로움으로 밀양시의 3대 신비로 지정되어 있다...
▲'천년기념물 제528호' 인 만어산 괴암류는 백악기와 빙하기의 합주곡으로 화산과 용암의 반복으로 화강섬록암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만어사 입구다. 먼저 만어사와 만어산 괴암류를 여유있게 둘러보고 되돌아나와 좌측길을 따라 만어산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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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로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제1대 수로왕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이다...
▲보물 제466호 만어산 삼층석탑이다. 고려 중기의 석탑으로 만어사를 지을 때 함께 세웠다하며 신라시대 석탑에 비해 조형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비례와 군형을 보여 주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한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 만어산 미륵전이다. 현재 절의 미륵전( 彌 勒 殿 ) 안에는 높이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바위라고 하며 이 미륵바위에 기원하면 아기를 낳지 못한 여인이 득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만어사 범종이다...
▲만어사 주변 골짜기 너덜지대를 가득 메운 독특한 모양의 검은 돌들은 용왕의 아들을 따라온 수많은 고기떼가 돌로 변한 것이라 한다. 이 때문에 만어석이라 불리는 이 돌들은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나 종석이라고도 불린다...
▲폭이 약100m, 길이 약500m 규모로 골짜기를 가득 메운 입질하는 물고기 모양의 크고 작은 검은 돌들은 신기하게도 두드리면 쇠종 소리가 난다...
▲그러나 모든 돌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고 서너 개 중 한두개 어림으로 쇳소리가 나는데 그 이유 또한 불분명하여 더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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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만어사와 너덜지대의 돌들인 ‘만어석’(萬魚石)을 둘러보고 안개 낀 포장도로를 따라 만어산으로 향한다...
▲만어산정상 아래에 위치한 부일이동통신 만어산기지국으로 만어령에서 오르다 보면 널직한 공터가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제법 널직한 장소에 자리한 만어산정상석이다. 정상에 서면 금오산. 토곡산. 신어산. 무척산. 삼랑진과 낙동강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장마로 인해 비는 내리지 않지만 그대신 안개가 8부능선을 덮고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슬비를 머금은 바위채송화가 싱그럽게 피어있다...
▲애물단지 거미줄이 이슬비를 머금은 모습이 또한 이채롭기만 하다...
▲안개 낀 소방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로 내려서게 된다...
▲이곳 임도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왼쪽은 감물리와 구천산 방향이다...
▲성불사 팻말 입구를 지난다. 불치병 치료도량이라고 적혀있다...
▲석불이 조성된 선교종 부도공원이다...
▲부도공원 입구(계단) 앞쪽으로 꼬깔산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하산길의 등산로가 희미하여 길을 찾기가 쉽지않아 방심하면 꼬깔산으로 가게된다. (알바조심) 사전에 지참한 지도를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알바를 면할수가 있다...
▲우곡마을과 접한 우곡소류지다...
▲산행을 끝내고 우곡소류지 전망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곳은 우곡소류지 옆 우곡마을 장수쉼터로 50m만 내려서면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우곡마을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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