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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6)영남알프스 능동산(983m)과 쇠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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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1000M고지가 되지못해 영남알프스에서 그 이름이 가려있다.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요충지로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신불산.영축산과 거쳐 남쪽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며 또한 배내고개에서 천황산과 재약산을 가기 위해서는 거쳐야하는 정거장이다.

요즘은 천황산과 재약산을 찾는 일반등산객들은 편안함과 수월함을 찾아 밀양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지만

진정한 산꾼들은 편안함과 수월함 대신 발품을 팔아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을 거쳐 천황산과 재약산을 오른다.

쇠점골 오천평반석과 시례 호박소는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긴 반석과 커다란 소(沼)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臼)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이라고 한다.

산행 코스

얼음골케이블카(하부)-상부-임도-토끼봉(유턴)-임도-능동2봉-샘터-능동산-가지산.배내고개갈림길 -호박소갈림길-

석남터널(밀양쪽)-쇠점골-오천평반석-시례 호박소-백연사-얼음골케이블카(하부)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7월 26일 일요일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장마기간 반짝 햇살이 드러나 근교산행으로 영남알프스에 위치한 능동산과 오천평반석과 호박소로 유명한 쇠점골 계곡트레킹에 나선다...
▲긴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깜짝 햇볕이 들어나는 날 배낭을 둘러메고 영남알프스의 정거장인 능동산과 쇠점골 계곡트레킹을 하고왔다...
▲애마를 몰고 08시30분에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후 배표소로 들어선다...
▲참고로 얼음골케이블카 하부 매표소에서는 왕복이용권을 발매한다. 좋든.싫든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어쩔수없이 왕복이용권을 사야만 된다. 한마디로 우리 속담에 '눈뜨고 코 베인다' 라는 말이 있는데 뻔히 알면서도 당할수밖에 없는게 한탄스럽다...
▲얼음골케이블카 하부에서 출발하여 주변에 관한 간단한 방송설명을 들다보면 10분만에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에 도착한다...
▲자 그럼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에서 펼쳐지는 모습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본다. 이 사진은 얼음골사과로 유명한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일원이다...
▲이 사진은 흩날리는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운문산의 모습이다...
▲영남알프스 터주대감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백운산으로 백호(바위의 형상이 흰호랑이 모습)와 암벽등반 백운슬랩으로 유명한 곳이다...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에서 천황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하늘정원이란 전망대이다...
▲얼음골케이블카 하늘정원 전망데에서 담은 구름이 넘실대는 가지산과 운문산 그리고 백운산의 모습이다...
▲저 멀리 영남알프스 1000M고지인 천황산(우측)과 재약산(좌측)이 고개를 내민다...
▲오늘 가야할 산은 바로 능동산이다. 하지만 얼음골케이블카 상단부에서 곧장 능동산으로 가지못하고 천황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샘물상회 부근에서 유턴해야 한다. 하지만 얼음골케이블카 상단부에서 데크펜스를 넘어서면 곧장 갈수도 있다...
▲임도(예전 군사작전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 야트막한 산이 바로 토끼봉이다. 토끼봉에 올랐다가 유턴해야 한다. 그렇지않고 직진하면 주암계곡으로 내려서게 된다...
▲어엿한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 토끼봉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꾼들은 이곳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정표가 없을뿐더러 등산로를 덮고있는 나무가지와 잡풀을 헤집고 다녀야 할 정도로 등산로가 좋지않다...
▲토끼봉에서 유턴하여 다시금 임도길을 따라 능동2봉으로 향한다...
▲소나무의 자태가 요염한 여인네의 거시기와 흡사한 모습이다. 이 소나무를 지나자마자 이정표는 없지만 산길이 능동2봉을 오르는 길이다...
▲능동2봉을 오르기위해 임도를 버리고 산길을 오르다보면 억새군락지에서의 산세로 사통팔방으로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금계국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억새와 함께 조화롭게 피어있다...
▲능동2봉이다. 뒤쪽으로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인 가지산이 고개를 내민다...
▲능동2봉에서 바라보이는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 가지산의 모습이다...
▲능동2봉에서 임도로 살짝 내려섰다가 이정표를 따라 다시금 능동산을 향해 산길로 접어든다...
▲능동산 샘터다. 영남알프스에서 간월재 샘터, 신불재 샘터와 함께 영남알프스를 찾는 산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하는곳이다...
▲영남알프스의 정거장격인 능동산은 1000m에 약간 못미쳐 영남알프스 1000m고지에 명암을 올리지 못한 산이다...
▲돌탑과 나란히 한 능동산 정상의 모습이다. 돌탑을 쌓는것은 좋으나 주변의 돌들로 쌓는것은 반대다. 심각한 자연훼손이기 때문이다...
▲능동산을 뒤로하고 배내고개갈림길에서 쇠점골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석남터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은 배내고개를 거쳐 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 영축산으로 이어지고 좌측은 가지산으로 이어진다...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버리고 호박소 방향으로 내려선다...
▲석남터널(밀양쪽)로 하산하여 본격적인 쇠점골 계곡트레킹이 시작된다...
▲가지산정상쉼터라는 간이포차가 위치한 이곳이 쇠점골로 내려서는 위치이다...
▲해운대 바이크동호인들이 가지산정상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으로 여러대의 바이크가 줄지어 주차중이다...
▲가지산정상쉼터옆(빨간선)이 쇠점골의 오천평반석과 호박소 계곡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이 위치하고 있다...
▲지금부터 쇠점골의 계곡트레킹을 하면서 계곡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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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형성된 이곳을 오천평반석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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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례 호박소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서 호박소라 불리며 밀양8경에 속한다...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능동산을 오른 후 쇠점골을 따라 3.5km구간의 계곡트레킹을 시례 호박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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