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으로 조금 길게는 서담골봉에서 옹강산까지 산행이 이어지며 여름에는 계살피 계곡산행이 유명하다.
산행은 대부분 청도군 운문면의 운문령이나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에서 시작하는게 대부분이다.
울산시 울주군이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의 해발 1000m 이상 9개 봉우리를 완등하면
인정서와 메달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이 아니더라도 문복산을 많이 찾고있다.
참고로 영남알프스 9봉은 가지산(123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0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 이다
산행 코스
운문령- 낙동정맥갈림길(신원봉)-학대산-계살피계곡 갈림길-문복산-마당바위 삼거리-마당바위-삼계리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4월 18일(토요일) 대체로 흐리고 강한 바람
산행 지도
▲전국의 산하를 다니다보니 2007년과 2008년에 다녀온 문복산을 12년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문복산은 영남알프스 9봉중에 막내봉우리로 요즘 많이들 찾은 이유가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의 해발 1000m 이상 9개 봉우리를 완등하면 인정서와 메달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지점인 운문령에서 시작한다.
평소 주말같으면 운문령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주차할 공간이 없어 이면도로에 주차하다보니 간혹 단속이 이루어지기고 한다...
▲운문령은 문복산보다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격인 가지산을 오르기 위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문복산은 여름산행으로 유명한 곳으로 걸출한 계살피계곡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문령에서 낙동정맥갈림길의 중간지점에 자리한 명품소나무로 안타깝게도 오른쪽으로 뻗은 큰 가지하나가 부러진 모습이다...
▲낙동정맥갈림길인 신원봉주변이 산불로 인해 검게 그을린 안타까운 모습이다...
▲정상부가 널널한 신원봉정상의 모습이다...
▲낙동정맥갈림길의 신원봉에서 인증샷을 담고 학대산으로 향한다...
▲새벽까지 내린 비에 진달래꽂이 아직까지 빗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큰 의미가 없는 학대산의 작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만 담고 문복산으로 향한다...
▲학대산의 이정표로 문복산까지 2.3km를 가리킨다...
▲밤새 내린비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진달래꽃의 모습이다...
▲여름철이면 등산객과 피서객으로 넘쳐나는 계살피계곡의 갈림길을 지난다...
▲이른 시간에 문복산에 도착했는데 정상에는 몇사람의 등산객을 맞이한다.
정상석인증샷을 찍는데 전부가 똑 같은 포즈를 취하기에 따라해 보았는데 이 모습이 영남알프스9봉 인증샷이란다...
▲원래는 서당골봉에서 옹강산으로 가다가 삼계리재에서 삼계리로 하산할려 했는데 일기가 좋지않아 정상에서 곧장 삼계리로 하산한다...
▲마당바위삼거리에서 계살피골로 내려서지 않고 마당바위와 굴바위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삼계리로 하산한다...
▲이곳이 소나무로 주변이 둘러쌓이고 앞쪽이 탁 터인 마당바위다...
▲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좋으련만 오늘은 계절에 순화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제법 잘 생긴 소나무의 모습이다...
▲등산길에는 비에 젖은 진달래꽃이 반겨주더니 하산길에는 연분홍의 철쭉꽃이 반겨준다...
▲등산길에는 비에 젖은 진달래꽃이 반겨주더니 하산길에는 연분홍의 철쭉꽃이 반겨준다...
▲화사한 철쭉꽃을 감상하다보니 어느듯 하산지점에 다다른다...
▲하산지점에 다다를쯤 카메라의 렌즈가 말썽을 부린다.
카메라의 많은 사용으로 렌즈내부의 띠가 끊어져 생긴 현상으로 수리비가 21만원이라는 견적을 받았다. 아아~~~
▲하산지점인 삼계리로 저 뒤쪽에 천문사표지석이 보인다.
삼계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애마가 있는 운문령으로 가야하는데 노선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는곳이라
주변 상가에 문의하니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2만원을 주면 가고 아니면 안간다고 한다.
어쩔수없이 지나가는 자가용이 세워주기를 바라면 열심히 손을 흔들어 보는데 마침 RV승용차가 멈춘다.
요즘은 운문령을 관통하는 운문터널이 1019년 12월 31일에 개통되어 운문령을 넘지않고 대부분이 터널을 통과하는데
나를 태워주기 위해 운문령 고개길을 마다하지 않은 RV승용차의 사장님께 지면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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