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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9)철원의 금학산(947m)과 고대산(8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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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금학산(金鶴山)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하며 가까이에 백마고지가 위치하고 민통선과 인접한 산으로 남한에서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까운 산에 속한다.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학이 막 내려앉는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

금학산 정상에 오르면 철원평야와 북녘의 평강고원이 한눈에 보인다. 금학산을 밖에서 올려다보면 부드러운 산세이지만

그러나 산속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예기치 못한 매바위 능선. 큰바위 능선.용바위. 용아릉 등 암릉이 돋아나 있어

산세에 제법 무개를 더해주고 있다. 중요 등산로 마다에는 옥수가 철철 넘치는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다.

고대산은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솟아있다.

고대산은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운 산에 속하며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분사분계선이 백마고지 뒤

약 2km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은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ㆍ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白馬高地). 금학산(金鶴山:947m)과 지장봉(地藏峰:877m).

북대산(北大山).향로봉(香爐峰)은 물론 한탄강(漢灘江) 기슭의 종자산(種子山)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분단의 한. 망향의 한이 굽이쳐 북녘이 그리울 때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3대 명산으로 고대산. 복계산. 지장산을 꼽는다.

산행 코스

철원여중고-여고약수-금학체육공원-매바위-금학산-안부-헬기장-고대산-삼각봉-광대봉-칼날능선-고대산자연휴양림-신탄리역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4월 27일 월요일 맑은가운데 미세먼지로 시야탁함

산행 지도

▲전국의 많은 산들을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경기.강원북부의 민통선 부근에 위치한 산들에 미답지가 있어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학이 막 내려앉는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에 오르면 철원평야와 북녘의 평강고원이 한눈에 보인다.

▲고대산은 백마고지가 위치하고 민통선과 인접한 산으로 남한에서 등산이 허용된산 가운데 북한과 가까운 산에 속한다.

1980년대 안보관광 활성화와 함께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으며 코레일 선정 가장 아름다운 역 이름 '신탄리역' 과 백마고지가 위치하고 있어

남북분단의 현장과 북한지역을 한눈에 볼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오늘 산행은 금학산-고대산 연계 산행으로 금학산의 여러 산행코스가 있지만 철원여중고를 산행들머리로 택했다...

▲금학약수터가 위치한 곳에 금학산등산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의 기온차이를 확연히 확인할수 있는 사진이다.

남부지방은 벚지가 생겨나고 있는데 북부지방은 아직까지 벚꽂이 만발하고 있다...

▲금학체육공원내에 해우소가 위치하고 있어 근심을 풀고 갈수가 있다...

▲금학체육공원에서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비상도로에 도달한다...

▲금학체육공원에서 오르면 만나는 비상도로를 가로질러 금학산으로 오른다...

▲산 아래쪽에는 연달래가 만발하고 있다...

▲금학산 매바위다.

금학산 중턱에서 철원읍내와 철원평야를 굽어보고 있는 형상이다...

▲매바위에서 내려다 본 철원읍내의 전경이다...

바위에서 내려다 본 철원평야다.

삼남지방의 평야지대에 비하면 작지만 평야가 좁은 강원도 내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에는 비무장지대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이용하여 '철원오대쌀' 이라는 상표로 다른 쌀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참 멋진 아이디어다.

힘들게 오르다가 배낭을 맨채로 걸터앉아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아주 요긴한 곳이다...

▲정상을 오르기전에 짧지만 가파른 데크계단이 놓여져 있다...

▲아래쪽에는 연달래가 위쪽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상 아래쪽에 위치한 해우소다.

등산객을 위한 해우소인가? 군인들을 위한 해우소인가?...

▲뱀목 도마뱀과의 파충류로 산간 초원이나 묵은 밭에서 살면서 곤충·지렁이·노래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금학산 정상에 위치한 군사보호구역이다...

금학산 정상에 오르면 철원평야와 북녘의 평강고원이 한눈에 보이고 지장산과 고대산의 산세가 펼쳐보인다...

금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내일 오를 예정인 지장산(오른쪽)의 모습이다...

금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연계산행을 할 고대산의 모습이다...

▲이곳은 대소라치다.

금학산 정상에서 내려서 다시금 고대산 정상으로 올라야 한다...

대소라치에 위치한 금학산등산 안내도다...

▲고대산아래 양지바른 곳에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노랑제비꽃이다.

  제비꽃과에 속하는 제비꽃속의 다년생초로 햇빛이 잘 드는 산 속 풀밭에서 자라며 꽃은 이른봄에 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피며

노랑제비꽃이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꽃이 무리져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얼레지다.

녹색 바탕의 잎에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자주색 무늬가 있어 얼레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얼룩취라고도 한다...

분단의 한. 망향의 한이 굽이쳐 북녘이 그리울 때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3대 명산의 하나인 고대산이다...

▲고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학산의 모습으로 군사보호구역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가 이채롭다...

▲고대산 고대봉전망대다.

고대봉전망대에 서면 백마고지.월정리역.평강역.노동당사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대산에서 바라본 저 멀리 땅끝지점이 북녘땅이다...

▲고대산 고대봉에서 등산로입구로 내려설수 있는 길이 세갈래가 있는데 제2등산로로 하산하기로 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이라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관리가 너무 허술한것 같다...

▲제2등산로 입구로 내려서는 길목의 삼각봉을 지난다...

▲광대봉에 위치한 고대정이다.

약간 늦은 시간에 이곳에서 박패킹을 하기위해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른 등산객과 조우한다...

▲삼각봉을 지나고 광대봉을 지나 칼바위능선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에 내려다 본 신탄리역이 위치한 대광리다.

▲칼바위 능선길의 말등바위다...

▲하산길에 연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고대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신탄리역을 지나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신탄리역이다.

경원선의 대광리역과 백마고지역의 중간 역으로 1913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북한에 귀속되었다가 1951년 수복되었고 1971년 철도중단점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그러다가 통근열차가 운행되면서 남한측 최북단 종착역이었다가 2012년 11월 20일 백마고지역이 연장 개통되면서 중간역이 되었다...

▲백마고지역이다.

경원선 복원 당시 기존 철원역이 민통선 내부에 내부에 있어 민통선 밖의 철원읍 대마리에 이 역이 대체·신설되었으며

2019년 4월 1일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화 공사로 인해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로 일 14회 대체버스(빨간색)가 운행중이다.

백마고지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철원읍내로 돌아와 1박을 하고 내일은 포천의 지장산을 오를 예정이다...

시간관계상 백마고지역을 둘러보지 못해 캡쳐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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