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남 남해군은 우리나라 섬중에 제주도.거제도.진도 다음으로 4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섬이다 .
예전에는 남해로 통하는 길은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를 잇는 다리인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유일했는데 두번째로 남해군의 창선도(昌善島)와 사천시의 늑도(勒島)를 잇는 교량으로 3개의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연결한
창선대교(삼천포대교)가 2003년 4월에 개통하였으며 이어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잇는 교량으로
국내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2018년 9월에 개통하였다.
대방산은 창선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는 향토유적인 대방산 봉수대가 있고 동쪽에는 남해의 넓은 바다가 펼쳐지며
서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철쭉으로 유명한 망운산이 보이고 남쪽에는 금산이 북쪽으로는 사천 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체적인 산행코스는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해 생각보다 힘들고 조망은 섬산행 치고는 보잘것이 없다.
산헹 코스
단항사거리-전망대-연태산-금오산성-율도고개-금속산-재실-산두곡재-국사당-대방산-갈림길-신흥마을-버스(단항사거리)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2월 24일 월요일 맑은후 구름약간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때문에 여러사람이 모이는 장소르 피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나홀로 경남 남해의 대방산을 찾았다...
▲오늘 대방산을 오름으로써 남해 군내에 위치한 산 가운데 산행코스 지도가 그려진 산은 전부 오르게 된 셈이다.
(망운산. 괴음산.송등산.호구산. 응봉산.설흘산. 금산. 대방산)
▲약 1시간 40분을 달려 도착한 창선대교(삼천포대교)아래 단항회센타 주차장에 애마를 메어두고 산행에 나선다...
▲배 모형의 남해군수협위판장 회센타다...
▲단항회센타에서 담은 3개의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연결한 남해쪽 창선대교(삼천포대교)의 모습이다...
▲단항사거리의 남해군 홍보간판 아래쪽에 산행들머리가 위치한다...
▲산행들머리에서 인증샷을 담고 연태산을 향해 오른다...
▲전망대다.
전망대에 오르면 창선대교와 그 넘으로 삼천포 각산(398m)과 사천 와룡산(801.4m) 그리고 삼천포화력발전소와 신수도. 사량도가 펼쳐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창선대교(삼천포대교) 넘으로 삼천포 각산(398m)과 그 뒤쪽으로 사천의 와룡산(801.4m)이 솟아있다...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삼천포항과 화력발전소의 모습이다.
제5차 전원개발계획 기간중에 탈유전원시설의 개발과 에너지원의 다원화 정책에 따라 건설된 국내 최초의 유연탄전소식 발전소로
연간 약 138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창원 및 여천 공업단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아황산 가스와 분진 등을 고공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동양 최대 높이인 200m의 굴뚝이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신수도의 모습이다.
신수도는 사천시의 6개 유인도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이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빨갛게 자태를 뽐내는 청미래덩굴의 열매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잎은 찹쌀떡을 만들 때 떡을 싸는 데 쓰기도 하는데 요즈음에는 열매가 붙은 가지를 꽃꽂이용으로 이용하여
관상가치가 높고 뿌리는 토복령(土茯苓)이라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연태산이라느 표지석과 표지판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지나가는 등산로에 불과하다...
▲그래도 표지판과 표지석이 있으니 인증샷은 담고간다...
▲대벽마을과 당항마을을 이어주는 길로 남파랑길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49호 남해 금오산성의 옛모습이다...
▲남해 금오산성은 남해안 지역의 전형적인 석축산성으로 금오산 정상과 골짜기를 둘러쌓아 축조한 포곡식 산성이다...
▲남해군이 고사리에 토양이 적합해서 일까 고사리밭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율도고개에 위치한 공적비와 정자다.
율도고개를 넘는 도로가 포장이 되지 않았다면 빙빙 둘러다녀야 하는데 포장공사비의 일부를 이곳 출신(부산거주)분이 쾌척하여
도로가 포장 개통되어 감사의 의미로 공적비를 세웠다고 한다...
▲따뜻한 날씨에 일찍 꽃망울을 터 떠린 매화꽃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에서 섬산행 치고는 조망이 별로 없는가운데 조망이 펼쳐지는 바위에서 간식도 보충할 겸 잠시 쉬어간다...
▲민둥산처럼 보이는 곳이 전부 고사리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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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 역시 연태산과 마찬가지로 지나는 등산로에 부과한 곳이다.
아마도 단항사거리에서 율도고개까지의 산행코스는 대방산의 산행코스가 짧게 여겨지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코스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산두곡재에 위치한 어느 문중의 재실이다...
▲산이 낮다고 얏보지 마라.
오늘 산행이 그런 산으로 산은 낮지만 오르내림이 많고 거리고 만만찮은 그런 산이다...
▲운대암갈림길을 지나 정상을 향한 막바지 구간이 시작된다...
▲국사봉의 국사당이다.
이곳은 국사봉으로 아마도 마을주민들의 안녕을 지켜달라고 빌었던 국사당흔적으로 바위를 3∼4단, 2m높이로 쌓은 형상이다...
▲대봉산 정상을 향한 마지막 목침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대방산의 산정은 사통팔방으로 확 터인 조망으로 오늘 산행이 조금 지루하고 갑갑했는데 한방에 날려버린 느낌이다...
▲대방산 산정에서 바라보이는 봄이면 많은 산객들이 즐겨 찾는 섬산행의 대표주자인 사량도와 수우도의 모습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대방산에서 내려서 갈림길에서 지족이 아닌 신흥마을로 내려선다...
▲조용한 어촌마을에서도 코로나19에 관한 방송이 이장님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산행을 끝내고 버스정류장에서 약1시간을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타고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단항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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