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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1)함안의 백이산(369m)과 숙제봉(3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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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함안 백이산은 경남 함안군 군북면 동촌,사촌,명관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백이산은 서산, 별칭으로는 쌍안산이다.

숙제봉은 이전에는 쌍봉산이라 하였으며 양봉 사이 달이 뜬다 하여 월출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백이산으로 불린 것은 조선전기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 조려의  충절을 중국 은나라 고 죽국 왕자 백이숙제에 빗댄 것에서 유래되었다 .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인 단종의 왕권을 빼앗자 반기를 든 사육신과 생육신이 있었다.

 생육신 중 한 명인 어계 조려 선생이 함안 군북에 낙향해 은거하며 지냈다.

 숙종이 어계 선생의 절의가 백이와 숙제에 못지않다고 한 데서 쌍안산과 쌍봉산으로 불리던 두 봉을 백이산과 숙제봉이라 바꿔 불렀다.

산행 코스

군북역-체육공원-사거리-백이산 정상-숙제봉-명관리 공룡 발자국 화석 1·2·3-도천재-명관리 고인돌-군북역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3월 09일 월요일 흐리고 포근한 날씨

산행 지도

▲백이산 산행들머리는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경전선 무궁화호를 타고 군북역에 내리면 바로 백이산 등산로 입구가 나오지만

그러나 시간 맞추기가 쉽지않기에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를 이용하는것이 더 편리할수 있다...


산불초소가 있는 백이산 정상에 서면 군북면 소재지와 여항산과 오봉산 그리고 괘방산과 방어산이 펼쳐진다...

▲백이산 산행들머리가 위치한 함안군 군북역이다.

부산,양산의 경우 부전역에서 경전선 무궁화호를 타고 갈수있지만 기차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아 차라리 승용차가 더 편리하다...

▲군북역사 뒤편에 백이산등산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백이산등산로 입구에 근심을 풀고갈수 있는 남.여 각각 2개의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백이산의 등산로 대부분이 소나무 사이로 난 둘레길로 이루어져 있어 힘들지않게 산책하듯이 걸을수 있는 코스다...

▲쉼터가 위치한 체육공원이다...

▲약수터갈림길에서 백이산정상까지 0.6km만이 약간 오르막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군북역 산행들머리에서 백이산정상까지 편백나무가 등산로 주변에 심어져 있어 먼 훗날 피톤치드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찾지않을까 한다...

▲사방으로 조망이 탁월한 백이산은 산불감시초소와 철탑이 위치하고 있다...

▲백이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여항산이다...

▲백이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괘방산과 방어산자락에 흐린 날씨속에 내려앉은 운무의 모습이다...

백이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함안군 군북면의 모습이다...

백이산 정상에서 숙제봉으로 곳장 가기위해서는 여항산, 오봉산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백이산 정상에서 숙제봉까지 0.8km를 가리킨다...

▲숙제봉은 주변의 나무에 가려 조망은 전혀없고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여러게 놓여있을 뿐이다...

▲소나무로 우거진 등산로변에 활짝 핀 진달래가 반겨준다...


▲숙제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백이산 공룡발자국이 주변에 흐터진 세곳의 바위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첫번째로 철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볼수있는 공룡발자국의 위치다...

▲바위 난간에 위치하고 있는 공룡발자국이다...


▲공룡발자국이 위치한 주변에 많은 돌탑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공룡발자국을 처음 발견한 동네주민 이부영,마금자 부부가 쌓은 것이다...

▲두번째의 공룡발자국으로 그 형태가 선명하고 깊어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공룡발자국이 여러곳 있지만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지 않은까 싶다...

▲세번째의 공룡발자국이 위치한 곳이다...

▲공룡발자국 근처에 위치한 약수터다...

▲오래된 돌탑에는 이끼가 자라고 있어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것 같다...

▲산행을 끝내고 명관리마을 상류에 위치한 서재골못으로 내려선다...

공룡발자국을 최초로 발견한 동네주민 이부영,마금자 부부가 살고있는 집으로 주변의 돌탑도 이 부부가 쌓은것이라 한다.

산행을 끝낼쯤 지게를 지고가는 부부와 인사를 나눴는데 이 사진을 보고나서야 이부영,마금자 부부라는 것을 알아차렸는데

매일같이 공룡발자국과 돌탑을 청소, 관리한다고 한다...

▲산행날머리에 위치한 근심을 푸는곳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 도천재 단서죽백이다.

이곳 도천재에 소장된 공신 임명 문서 '공신교서' 는 인조 2년에 이괄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삼등 진무공신에 봉해진 이휴복에게

인조 임급이 내린것이라 한다...

▲도천재 입구에서 명관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논 가운데 위치한 고인돌을 만나게 된다...

명관로를 따라 걷다보니 활짝 핀 매화꽃이 반겨준다...

▲동물원에서 조차 보기가 쉽지않은 칠면조다...

▲논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고인돌이다.

명관리 4, 5, 6, 7호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가장 큰 4호 고인돌 덮개돌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원점회귀 산행을 군북역에서 마무리하고 애마를 몰고 양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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