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국 국립공원 중 탐방객 수 1-2위를 다투는 명산이다
사패산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쪽끝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송추와
의정부시에 맞닿아 있는 산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구역 안에서 가장 깨끗한 속살을 갖고 있다.도봉산 포대능선과 연결돼 있는
사패산이 지금까지 자연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얼마전까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덕분이다.
더구나 부근 북한산과 도봉산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 등산객들은 사패산에 눈을 돌릴 이유가 없었던 것도 한 이유다.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산행 코스
안골매표소-안골계곡-안부-사패산 -사패능선-포대능선-포대정상-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보문능선-도봉매표소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10월 01일 화요일 약간흐리고 초여름같은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에서 사패산과 도봉산을 여러번 찾았지안 도봉주능선과 우이암 그리고 보문능선이 처음이라 다시 찾게되었다...
▲사패산은 이번이 세번째로 두번은 산행을 목적으로 올랐고 한번은 서울5산종주 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올랐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의정부시 안골매표소로 입구에서 안골계곡을 따라 사패산으로 진행한다...
▲매표소를 지난 걷다보면 화장실이 있어 근심을 풀고 갈수가 있다...
▲안골계곡을 가로지르는 안골교를 지난다...
▲성불사로 이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사패산 이정표를 따라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사패산 약수터다.
보기에는 마셔도 될것같은데 2019년 09월 02일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있다...
▲어쨋거나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물을 한잔 들이키고 간다...
▲사패산 정상에 가까운 안부로 사패산에 들렀다가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널널한 반석위에 자리한 사패산 정상이다.
사패산 정상에 서면 도봉산의 마루금이 멋지게 펼쳐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도봉산의 파노라마뷰가 멋지게 펼쳐보일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원각사 갈림길을 지난다...
▲사패산.도봉산 산행에서는 주 등산로만 따라 걷지말고 샛길의 발자욱을 따라 가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멋진 뷰를 덤으로 볼수가 있다...
▲주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나 샛길의 발자욱을 따라 가다보니 사패산의 웅장한 모습이 바로 옆에서 펼쳐진다...
▲한편으로 의정부시가지도 펼쳐보인다...
▲사패능선의 산불감시초소 넘으로 도봉산의 3대미봉(선인봉.만장봉,자운봉)과 신선대가 위용을 뽐낸다...
▲뷰가 멋진 포인트에서 삼각대를 설치하여 셀카를 담고간다...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구간이라 조망을 즐기고 셀카를 담다보니 걸음걸이가 자꾸만 느려진다...
▲앙증맞은 바위의 모습으로 새끼가 어미의 머리위에서 놀고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부산에는 이런산이 하나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단풍이 약간 이른 시기지만 전체적으로 빛깔이 곱지않은 느낌이다...
▲걷다가 멋진 바위가 나타나면 카메라의 앵글에 담는다...
▲바위의 모형이 나무의 나이테처럼 억급의 세월이 흐른 느낌이다...
▲포대정상 조망쉼터에서 바라 본 저 멀리 사패산에서 이어지는 사패능선이다...
▲포대정상에서 바라 본 도봉산의 3대(좌로부터 선인봉.만장봉.자운봉)미봉으로
최고봉인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의 세 봉우리가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다...
▲포대능선의 하일라이트 구간으로 겨우 한사람이 지날수있는 협소한 구간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인파로 병목현상이 생기는 구간이다...
▲포대능선의 하일라이트 구간을 지나면 도봉산의 4대미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온다...
▲가까이에서 담은 도봉산의 4대미봉이다.
선인봉은 신선이 도를 닦는 바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만장봉은 높디높은 산봉우리란 뜻이고 자운봉은 높은 산의 봉우리에
붉은 빛이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어렵사리 지나온 포대능선이다.
포대능선은 능선중간에 대공포진지인 군부대의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최근에 안전을 위하여 우회길이 만들어져 심신미약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은 우회하여 지날수가 있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신선대가 도봉산의 정상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도봉산의 신선대정상은 공간이 협소하여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홀로 인증샷을 담기가 쉽지않은데 운좋게 한장 담았다...
▲지금부터는 도봉주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도봉산 미봉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지금부터는 도봉주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도봉산 미봉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지금부터는 도봉주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도봉산 미봉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봉에서 여성봉을 지나 송추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 우이암으로 향한다...
▲우이암으로 가는길에 담은 오봉의 모습이다.
일반 등산객들은 오봉을 우회하여 지날수가 있지만 크라이머들은 봉우리와 봉우리를 자일을 연결하여 트롤라인릿지를 이용하여 건넌다...
▲도봉산 4대미봉의 뒷모습도 멋지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더디어 오늘 산행은 마지막 미봉인 우이암이다...
▲우이암의 명칭은 봉우리의 모습이 소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본래는 바위의 모습이 부처를 향해 기도하는 관음보살을 닮았다 하여 관음봉이라고도 하고 사모관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사모봉이라 부르기도 하며 전국 암벽 등반 대회가 열렸을 정도로 암벽 등반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문능선으로 핫나길에 올려다 본 우이암과 그 졸개들의 모습이다...
▲SEE YOU AGAIN - 잘 있거라 도봉산아 내 다시 오리니 ...
▲도봉사다.
산에 절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는 절을 도읍지를 중심으로 평지에 많이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라말부터 유행한 선종에서는 참선을 강조하여 절을 조용한 산속에 짓는것이 접합하다고 생각했다...
▲용국사다
산에 절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후에도 크고 작은 전쟁을 겪으면서 평지의 절들은 크게 훼손되었지만 산속의 절은 온전히 보전되었으며
또한 조선시대 숭유억불(유교숭배, 불교탄압)정잭에 따라 탄압을 피해 절들을 산속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날씨가 더운탓에 산행 후 국립공원이지만 계곡에 간단하게 땀을 씻고 나온 모습이다...
▲도봉매표소를 지나면 우이동보다는 못하지만 많은 등산장비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어느 등산가게의 마스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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