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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9)장흥 천관산(72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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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로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사자바위.종봉.천주봉.관음봉.선재봉.대세봉.석선봉.돛대봉.구룡.갈대봉.독성암.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영암의 월출산.장흥의 제암산.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 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천관산은 호남의 대표적인 억새명산으로 인기명산 49위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었다.

행 코스

                장천재주차장-선인봉-종봉-금강굴-구정봉-환희대-구룡봉-천관산 연대봉-억새군락지-봉황봉-장안사-장천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약간더운 맑은 가을날씨    

 산행 지도

▲약 15년만에 장흥의 천관산을 찾았다...

▲장천재주차장을 들머리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전남 장흥에는 월출산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 천관산이다...

▲장천재주차장에서 들머리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의 우측에 영월정(달을 맞이하는 정자)이 자리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1박2일팀이 천관산을 찾은걸 기념하기 위해 이승기길. 강호동.이수근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금강굴 방향으로 진행한다...

▲제 17호 태풍 타파가 많은 피해를 남기고 남겼지만 계곡에는 물이 넘쳐흐른다...

▲선인봉 부근에서 올려다 본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이 천관산의 백미를 이룬다...

▲선인봉에 올라 여유자적 천관산의 멋진 산세를 즐긴다...

▲금강굴이다.

종봉의 동쪽지변 명적암아래에 있는 굴로 굴의 크기가 대청방 만하여 그 앞에 암자가 있어 서굴이라 한다...

▲금강굴을 지나자 데크계단이 가파르게 설치되어 있다...

▲이름은 없지만 지천에 널려있는 기암괴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선인봉 넘으로 관산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석선이다.

설명이 되어 있지만 내용이 참 어렵다는 느낌이다...

▲바위의 형상이 거북바위와 흡사하다...


▲동향(경남 함양)의 선배님으로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이름은 없지만 지천에 널려있는 기암괴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천주봉이다.

천주를 깍아 기둥으로 만들어 구름속으로 꽂아 세운것 같다하여 불가에서는 깃발을 달아놓은 보찰이라고도 한다.

산동 사람들이 금관봉이라고 부른다...


▲환희대(대장봉)다.

책바위가 네모나게 깎아져 서로 겹쳐있어서 만권의 책이 쌓여진것 같다는 대장봉 정상에 있는 평평한 석대다...

▲대세봉(우)이다.

관음봉의 위쪽에 위치하며 가장 높은 봉우리로 산동인이 문장봉이라고도 부른다...


환희대(대장봉)에 서니 대세봉에서 뻗어내린 암릉이 대세를 이룬 모습이다...

▲환희대(대장봉)에서 0.6km 거리에 위치한 구룡봉으로 월출산의 구정봉과 흡사하다...

구룡봉 가는길에 바라본 진죽봉이다.

 큰돌이 기둥같이 대장봉 중대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데 자그마한 조각돌로 그 밑을 고인것이 마치 사람이 만든것 같은 느낌이다.

불설에 관음보살이 불경을 돌배에 싣고 이곳에 와 쉬면서 그 돛대를 여기 놓아 둔 것이라 한다...

▲구룡봉 가는길에 바라본 진죽봉옆 비로봉(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구룡봉에 서니 능선상에 나라히 자리한 진죽봉(우측). 비로봉(가운데). ?(좌측)이 멋진 모습으로 바라보인다...

▲구룡봉이다.

석상에 구덩이가 수십게 있는데 크기는 똑같지 아니하며 둥글게 패어 맑은 물이 고인 채 마르지 아니하며 월출산의  구정봉을 연상케한다...

▲원래 이 길은 숲이 우거지고 큰 나무가 많아 오르기 힘든 곳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왜구가 배를 만든다고 나무를 베어버리면서

억새가 자라게 됐다 고 설명한다...

▲천관산 연대봉의 또 다른 정상석이다...

▲정상부에 성(castle)처럼 보이는 연대봉의 봉화대 위치하고 정상부에서 막힘없는 다도해와 월출산.무등산 그리고 제주도와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천관산 연대봉 봉화대에 서면 완도군의 다도해가 펼쳐보인다...

▲정원암이다.

사모봉 동쪽 삼십보 거리에 있어 흡사 정원석을 방불케하는 경관을 이룬다...

▲앙근암이다.

높이 15척 정도의 깎아세운 듯 남성을 닮은 큰 돌이 오른쪽 건너편 여성을 연상케하는 금수굴과 서로 마주보고 서 있으니

자연의 조화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하산길에 바라보이는 기암괴석이다...

▲천관산 연대봉 억새능선에 핀 억새가 그 느낌이 별로이다...

▲하산길 장안사 가는 도로변의 꽃무릇이 활짝 피어있다...

▲아직까지도 산행하기에는 더운 날씨다.

산행을 끝내고 계곡의 사방댐에서 시원하게 알탕으로 마무리한다...

▲장흥군 관산읍 장천재주차장 부근에 위치한 SBS드라마 '신의' 찰영지라고 한다...

장천재주차장에 위치한 1박2일 맛집가든이다...

▲산행과 알탕까지 끝내고 버스로 돌아와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부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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