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미인봉은 해발 596m로 지형도에는 저승봉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미인봉이라고 부른다.
산 이름에 관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하는데 옛날 이곳에 저승골이라는 협곡이 있어 마을사람들이 저승봉이라 불렀다는 설과
옛날에 멧돼지가 많이 살아 돼지 저(猪) 자를 써서 저승봉이라 불렀다는 설이 그것이다.
저승봉에 오르는 등산로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정방사라는 1천여년된 고찰이 있다.
신선봉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서북쪽 청풍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의 최고봉으로
산자락에 비상하려는 학을 닳은 바위가 있어 일명 '학봉바위'로 불리며 학현마을 이름도 학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며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자락에 들어 서면 마치 조각가가 정성들여 빚어 놓은 듯한 기암고석들이 줄이어 나타난다.
금수산은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며 감탄하여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하며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러운것이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진다.
산행 코스
능강교-정방사-조가리봉-미인봉(저승봉)-학봉-신선봉-살바위고개-금수산-얼음골재-능강계곡-능강교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9월 19일 월요일 약간 흐린가운게 시계상태 좋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충북 제천의 수산리와 능강리에 위치한 정방사를 둘러보고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조가리봉.저승봉.미인봉을
거쳐 금수산에 오른 후 얼음골재에서 능강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며 감탄하여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능강교로 능강교옆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우측의 능강계곡으로 향한다...
▲능강교 입구의 '한여름의 신비 금수산 얼음골' 표지석을 배겨응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병풍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정방사로 향하는 자드락길 정방사가는 길로 포장도로를 따라 가도되지만
포장도로 옆으로 형성된 자드락길 정방사길을 따라 올라도 된다...
▲이 도르레를 이용하여 정방사의 물건들을 실어올린다...
▲병풍바위 아래에 자리한 정방사의 모습이다.
정방사의 뜰앞에 서면 충주호와 그 넘으로 월악산의 풍광이 멋지게 펼쳐지는 곳이라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오늘 정방사를 찾았을때 한창 공사중이라 약간은 어지러운 그런 상태를 조금 아쉬웠다...
▲정방사의 뜰앞에 핀 코스모스 넘으로 월악의 영봉이 바라보인다...
▲정방사의 병풍바위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라면끓일 물도 담아간다...
▲정방사 뜰앞에서 충주호 넘으로 월악 영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정방사를 뒤로하고 오늘 산행의 능선에 올라 0.3km거리의 조가리봉에 올랐다가 신선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아리봉에서 가야 할 신선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조아리봉에서 학현소야리 건너편의 작은동산이 암릉미를 뽐낸다...
▲조아리봉에서 담은 왼쪽의 저승봉과 신선봉 그리고 우측의 오늘산행의 주봉인 금수산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다...
▲저승봉(미인봉)으로 향하는 도중에 뒤돌아 본 충주호와 섬같은 비봉산과 수름산.대덕산이다...
▲충주호를 감싸고 있는 섬같은 비봉산과 수름산.대덕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미인봉(저승봉)갈림길에서 미인봉에 올랐다가 신선봉으로 향한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미인봉에서 인증샷을 담고는 신선봉으로 향한다...
▲너럭바위에서 한참을 즐기면서 상학현과 갑오고개에서 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학봉 부근의 바위에 올라 충주호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본다...
▲학봉 여뿔떼기 바위에 올라 동료와 함께 셀카를 담은 모습이다...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학봉의 전망데크에서 동료와 함께 점심으로 라면과 반주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학봉을 뒤로하고는 신선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만난 고사목이다...
▲다시한번 충주호와 그 넘으로 월악 영봉의 멋진 풍광을 담아본다...
▲충주호와 그 넘으로 월악 영봉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생명력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소나무의 모습으로 단지 구부러질줄 모르는 단점때문에 쉽게 부러진다...
▲충주호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신선봉으로 오르기위해서는 긴 데크계단을 올라야 한다...
▲신선봉 여뿔떼기에도 서서히 가을의 정취가 묻어난다...
▲신선봉부근의 전망데크에서 정방사위 조가리봉에서 이어지는 안릉구간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신선봉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갑오고개로 이어지는 900m봉으로 향한다...
▲900봉의 이정표로 갑오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로 동산과 작성산으로 이어진다...
▲자그마한 단백봉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살바위고개로 향한다...
▲살바위고개 이정표로 금수산에 오랐다가 이곳으로 내려서 망덕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위틈에 화사하게 핀 9월에 피는 구철초가 힘든 산행길에 반겨준다...
▲예전의 대리석정상석에서 자연석정상석으로 교체하였지만 이왕지사 설치할거면 충주호와 월악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을수있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의 정상석과는 다른 2009년 08월에 올라 인증샷을 담았던 모습이다...
▲배낭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나란히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금수산정상석 뒤쪽으로 충주호와 월악산이 시원하게 펼쳐보인다...
▲금수산정상에서 바라본 가운데 능선이 오늘 타고넘은 구간이다...
▲시간관계로 망덕봉은 패스하고 얼음골재에서 능강계곡으로 내려선다...
▲한양지(얼음골)이다.
능강구곡의 발원지로 삼복염천에만 얼음이 나는 빙혈지로 얼음을 캐어 먹으면 만병이 통치된다고 알려진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은 밀양의 얼음골처럼 예전의 빙혈지처럼 얼음이 어는지 의문이다...
▲한양지(얼음골)의 옹담샘으로 샘을 들여다보니 왠지 식수로는 부적합해 보인다...
▲매마른 능강계곡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얼음골 와불이다.
바위를 자세히 바라보면 5m정도 길이의 부처가 누워계신 모형이다...
▲돌탑군이 형성되어 있는 돌탑중의 하나로 이곳에 종편TV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한분이 살고있는 곳이다...
▲쉬는시간 빼고 약 17.43km를 약 7시간에 걸쳐 산행을 마치고 능강교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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