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학산(343m)...

산의 개요

무학산(舞鶴山) 하면 누구라도 대뜸 무학소주로 유명한 마산의 무학산(761m)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울산에도 '춤추는 학'을 나타내는 무학산이 있는데 344m에 불과한 낮은 산이어서 모르는 이가 대부분이지만

 하지만 적어도 울산 시민들이라면 대부분 범서읍 망성리 욱곡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무학산을 알고 있을 듯하다.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300m대의 작은 산이라곤 믿기 힘들 만큼 시원하다.

산 아래에 횡으로 흘러가는 태화강 물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남동쪽의 울산시가지가 한눈에 띄며

 남쪽 맞은편에는 문수산이 우뚝 솟아 있고 좀 더 서쪽(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오룡산 시살등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에 이르는

 영남알프스 남동부 주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산행 후 태화강 백룡담에 우뚝 선 울산 12경 중 하나인 '선바위'를 둘러본다.

산행 코스

가마정식당-동래정씨 묘-299봉-무학산-285봉 갈림길-한실재(임도)-갈림길(임도 이탈)-망성봉(377봉)-287봉-망성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9월 06일 화요일 흐리고 습도높고 무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울산에 위치한 무학산을 원점회귀로 끝낸 뒤 옆에 위치한 선바위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무학산에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데 첫번째 정상석으로 이곳에 서면 조망이 탁월하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부근에 위치한 가마정식당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 후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단감으로 유명한 욱곡마을의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욱곡마을 입구에서 대곡박물관 방향으로 100여미터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무학산가는길 팻말이 세워져 있다...

▲멋진 소나무 수 그루가 아담하게 감싸 주고 있는 동래 정씨묘의 좌측끝부분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무학산만디로 오르다가 뒤돌아 본 태화강과 망성마을의 전경이다...

▲울주군 범서읍의 전경이다... 

▲산행시작 약40분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억새로 뒤덮인 무학산 정상이다...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300m대의 작은 산이라곤 믿기 힘들 만큼 시원하다...

▲무학산만디에서 바라본 문수산의 전경이다...

▲무학산만디에서 소나무숲 오솔길을 따라 한실재로 향한다...

▲까투리 한마리가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또다른 무학산정상석이 반겨준다. 그러나 지나는 등산로의 넓은공터에 세워진 정상석으로 조망은 전혀없다...

▲정상석뒤쪽에 새겨진 비문이다...

▲이름모른 나무의 꽃이 여의주를 품고있는 모습이다...

▲280m봉(종봉)의 돌무덤에 나무가지에 걸려있던 시그널을 올려놓고 인증샷을 담는다...

▲임도 갈림길인 한실재다.

 반구대암각화로 유명한 서쪽의 대곡리 한실마을과 동쪽의 욱곡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다...

▲칡나무의 꽃이다...

▲억새의 시즌이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다...

▲산초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물들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이름모를 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이다...

▲약간의 알바덕분에 채석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있었다...

▲한실재에서 비포장임도를 걷다가 포장도로의 경계지점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길로 접어든다...

▲377m봉의 망성봉이다.

이곳에서 갈림길에 유의해야한다. 두갈래의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내려서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욱곡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오늘 산행으 마지막 봉우리인 287m봉(신비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하산길을 제촉한다...

▲아마도 독초같은데 모양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멧돼지가 목욕을 한 흔적으로 황토물인 것으로 보아 오래된것 같지않다...

▲망성마을 뒤쪽에 위치한 경산김씨 묘지앞을 지나 마을로 내려선다...

▲망성마을 노인정이다...

▲망성마을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욱고마을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마무리한다...

▲돌아오는길에 태화강에 위치한 울산 12경의 하나로 꼽히는 태화강 중류의 선바위를 둘러본다...

▲선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