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밀양 백운산은 가까운 영남 알프스의 가지산, 운문산에 가려 일반 등산객이 뜸한 산이지만
암릉지대로 산행을 해보면 백운산의 진가를 높게 평가할 만한 산이다.
실혜산이 앞가슴에 품고 있으며 산 전체가 한 조각 흰구름 처럼 보이는 화강암석으로 되어 있어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의 동편 하단부에 유명한 시례 호박소가 있고, 동편 산허리에 구룡폭포가 있으며
경관으로는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하얀 암벽은 남쪽 건폭은 일년 내내 산악인들의 암벽등반 훈련장이 되고 있다.
나무가 거의 없는 정상에서는 정면으로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야를 압도한다.
남쪽으로는 천황산 정상도 보이고 서쪽으로는 삼양리와 남명리 마을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하산길의 구룡소폭포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날씨만 좋다면 올라서는 바위마다 전망대라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산행 코스
호박소주차장-백연사-석남터널행 도로-삼양마을 갈림길-전망대-암릉-철계단-안부 삼거리-삼각점봉-
백운산 정상-가지산 갈림길-구룡소폭포-백운산가든-삼양교-호박소-호박소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3월 03일 목요일 맑은가운데 미세먼지 보통
산행 지도
▲어제 남해 금산을 다녀와서 집에서 쉴까하다가 날씨가 넘좋아 가볍게 근교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밀양에 위치한 암릉과 조망이 압권인 백운산을 찾았다...
▲백운산은 가지산,운문산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가지산,운문산과 연계한 산행으로 많이 찾고있다...
▲호박소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켜 놓고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백연사와 시례 호박소가는 길이다...
▲백연식당옆 산행들머리로 거망골 뒤쪽으로 백운산,가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백연식당 지붕에 백운산,가지산 등산로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모습이다...
▲백연식당에서 가파르게 오르면 석남터널로 향하는 도로를 가로질러 백운산으로 오른다...
▲철재가드레일과 시멘트옹벽 사이로 백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백운산을 오르는 구간의 너덜지대로 특이하게도 바위가 구들장처럼 납작한 바위들이다...
▲제법 멋지게 세워놓은 돌탑의 모습이다...
▲삼양마을갈림길 이정표를 지난다...
▲암릉구간의 철제다리의 모습도 볼수가 있다...
▲부산,경남의 암벽등반 애호가들의 훈련장소로 유명한 백운슬랩으로 반대편 얼음골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바위의 모습이 백호(흰호랑이)를 연상한 모습이다...
▲백운슬랩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가지산정상과 중봉 그사이로 호박소계곡(용소골)의 모습이다...
▲가지산정상과 중봉 그사이로 호박소계곡(용소골)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백운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호박소터널의 모습으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에서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조망이 좋은 위치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눈앞으로 펼쳐지는 능동산과 천황산 얼음골케이블카 등이 멋지게 펼쳐보인다...
▲소나무사이로 타고넘은 암릉구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직벽구간의 철계단을 타고넘는다...
▲오늘은 평일인지라 케이블카의 운행이 눈에 띄지않는 한가로운 모습이다...
▲백운산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는 천황산 정상도 보이고 서쪽으로는 삼양리와 남명리 마을이 넓게 펼쳐져 있다...
▲백운산 정상의 이정표로 가지산까지 4.30km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하나였던 바위가 쪼개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은 가지산은 가지않고 구룡소폭포를 따라 제일농원으로 내려선다...
▲앞쪽의 하얀바위가 범바위다...
▲구룡소폭포가 있는 위치로 백운산과 가지산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위에서 내려다 본 구룡소폭포의 모습이다...
▲아래에서 올려 본 구룡소폭포의 모습으로 매마른 날씨에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구룡소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제일농원으로 내려선다...
▲제일농원입구의 가지산등산안내도를 배경으로 날머리 인증샷을 담고 시례 호박소로 향한다...
▲도로의 가드레일을 넘어 호박소를 가는 등산로변 너덜지대의 돌탑군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있는 못이다.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어져 움푹 파인 것이 못이 되어 못의 모양이 방앗간에서 쓰던 절구(臼)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라 불리우며 둘레 30m 규모이며, 위쪽에 형제소(兄弟沼)가 있으며
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으며, 밀양의 기우처였다...
▲최근에 호박소에 내려서지 못하도록 데크펜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포토죤까지 표기해 놓았다...
▲백운산 백연사에서 흘러나오는 나무아미타불의 불경소리를 들으며 호박소주차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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