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리우며 주봉인 망대(701m)를 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 등
암봉이 솟아 있으며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사바세계를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일명 해탈문이라 불리는 쌍홍문과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산행 코스
두모주차장-양아리석각-통천문-부소암-헬기장-상사바위-금산산장-금산-금산각-보리암-쌍홍문-금산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3월 02일 수요일 맑고 포근한 초봄의날씨
산행 지도
▲두모주차장에서 두모계곡을 끼고 부소암을 이르는 이 구간은 2013년에 개방되었는데 그동안 개방된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금산(錦山 701m)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약속을 못지키고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두모주차장으로 인증샷을 담고 안내도 뒤쪽의 등산로를 따라산행에 나선다...
▲두모주차장에서 부소암을 거쳐 금산정상까지 3.2km로 짧은거리지만 볼거리가 많아 시간은 예상보다 많이 걸리는 코스다...
▲경남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양아리 석각이다.
두모주차장에서 부소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이 석각은 가로 7m, 세로 4m 규모의 너럭바위 위에
가로 1m, 세로 50㎝ 크기로 새겨진 그림 또는 그림문자다...
▲부소암으로 향하면서 두모계곡 건너편의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포개져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앵강만을 사이에 두고 금산과 마주하고 있는 설흘산의 모습이다...
▲철계단을 오르면서 앵강만과 설흘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앵강만 넘으로 송등산과 호구산(납산) 그리고 멀리 중계탑이 있는 망운산의 모습도 조망된다...
▲산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나선형 철계단의 모습으로 바위속으로 난 통천문을 통과할수도 있다...
▲사람의 뇌를 닮은 부소암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부소암을 들러본다...
▲부소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있다...
▲비구니스님 몇분이 계신다는 부소암(암자)의 전경이다...
▲부소암 바위벽에 새겨진 태극문양을 하고있는 부처상이다...
▲부소암뜰에서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와 설흘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부소암(바위)에서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철다리의 모습이다...
▲금산 34경인 부소암(바위)에 관한 설명을 담고있는 안내판으로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부소암(바위)으로 모양이 사람의 뇌를 닮은 모습이다...
▲부소암에서 오르면 나오는 헬기장으로 상사바위 갈림길이다...
▲부산 모산악회의 시산제에서 재배에 앞서 잔을 올리기위해 술잔을 받고있는거망골이다...
▲상사바위에서 내려다 본 고운 모래와 너른 송림을 자랑하는 상주해수욕장(상주은모래비치)의 모습이다...
▲상사바위에서 상주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상사바위에서 상주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상사바위에 서면 서포 김만중이 귀양살이를 했던 노도와 소치도 등 다도해의 섬들과 두모마을 다랭이논이 내려다보인다...
▲ 상사바위는 금산 최고의 전망대로 정상과 보리암,제석봉,일월봉,향로봉,대장봉,만장대,사선대 등
절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남해안 다도해의 모습이 너무나 정감스럽다...
▲대장봉과 보리암의 모습이다...
▲금산의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 기도도량이다...
▲상사바위에서 보리암을 둘러싸고 있는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같이 산행에 나선 직장동료와 함께 초승달 모양의 상주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번에는 금산정상과 보리암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금산 제20경인 좌선대에 관한 설명을 담고있다...
▲가운데바위가 좌선대로 신라 시대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 3명의 고승대덕이 좌선수행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하트 모양의 앉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금산산장이다.
하룻밤 묵으면서 즐기는 1박 2일 산행을 즐길수있는 금산산장(055-862-6060)을 이용하면 편하다.
숙박료는 2인 기준으로 4만원이며 한사람 추가될 때마다 5000원이 가산되며 산채정식과 도토리묵, 부추전, 막걸리도 판다...
▲금산산장에서 바라본 이웃집 과부를 연모한 한 남자의 상사 사연이 전해지는 상사바위는 금산 최고의 전망대다...
▲우리나라 암자중에서 일명 기도발이 좋기로 알려진 보리암으로 해수관음보살 주변에 신도들이 모여있는 모습이다...
▲좌선대에서 카메라에 담은 금산산장의 모습으로 돌로 만들어진 집이 산장이다...
▲흔들바위와는 거리가 먼 그냥 바위에 불과한 모습이다...
▲금산을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고 한다.
신라 원효대사의 기도처로 보광산이라 하였다가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하면서 기원하여
왕위에 오르자 은혜를 갚기위하여 비단'금'자를 써서 '금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옛날의 정치인이나 지금의 정치인이나 공약은 잘 하는데 실천을 하지못하는 것은 예난 지금이나 같은 모양이다...
▲금산 망대이다.
금산 38경중 제1경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87호로 금산 상봉인 망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최남단 봉수대로
설치연대는 고려중엽으로 추측되며 높이는 4.5m, 둘레는 26m의 방대형으로 규모가 큰 편이라 한다...
▲ 버선 모양의 바위에는 '유홍문 상금산(由虹門 上錦山 : 쌍홍문을 지나 금산에 오르다)'이란 글이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 첫 서원인 백운동서원을 세웠던 조선 중기 학자 주세붕이 남긴 글이라 한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또다른 금산표지석이다...
▲또다른 금산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보리암으로 내려선다...
▲위에서 내려다 본 보리암의 모습이다...
▲보리암의 뜰에서 아래쪽에 위치한 이성계의 기도처인 '선은전' 에 관한 설명을 해 주시는 스님이다...
▲보리암 해수관음보살로 한 처사님이 기도에 앞서 향을 피우는 모습이다...
▲보리암 삼층석탑이다...
▲다양한 모양의 동자승을 모아놓은 모습이다...
▲'선은전' 부근에서 올려다 본 보리암의 모습이다...
▲이성계가 임금이 되달라고 기도를 올렸다는 '선은전' 의 모습이다...
▲쌍홍문이다.
금산의 수문장,해골을 닮은 검은동굴로 금산을 오르는 관문으로 쌍홍문은 두개의 무지개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금산탐방지원센타의 '한려해상 국립공원 금산' 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날머리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산행을 끝내고 주차장에서 오려다 본 금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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