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남 진해시의 천자봉,장복산 코스로 조망 산세 접근성 등 매력을 골고루 지니고 있는 게 장점이다.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며 차분히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는 산으로
바다와 섬들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마음까지 넓혀준다. 능선을 따르는 산길은 편안하고 넓어서 좋다.
진해가 따뜻한 해양도시라고 불렸는지 짐작이 가는것이 진산인 장복산과 덕주봉 웅산 천자봉이
시가지를 병풍처럼 동그랗게 에워싸 북서풍을 막아주고 남으로는 진해만 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이 봄소식을 전해온다.
풍수에서 흔히 말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이다.
대발령에서 시작한 뒤 능선을 종주해 장복산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7시간 안팎이 걸리기때문에
진해시계 종주 산행으로 동절기 산행 코스로는 다소 부담스럽다.
산행 코스
장천동 대발령-천자봉-시루봉-706봉(장군봉)-웅산-불모산갈림길-안민고개-덕주봉-장복산-삼밀사-조각공원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2월 11일 목요일 약간흐리고 따뜻한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진해에 위치한 장복산 시계종주산행으로 대발령을 들머리로 천자봉,시루봉,웅산을 오른 후
불모산갈림길에서 안민터널을 지나 덕주봉과 장복산을 올랐다가 조각공원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장복산은 시계산행에 있는 봉우리들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진해를 대표하는 산으로
조망이나 산세 그리고 접근성 등 매력을 골고루 지니고 있는 게 장점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대발령 만남의광장 제1쉼터로 주차장외에는 매점등을 찾아볼수가 없다는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발령 만남의광장에서 진해드림로드 안내도를 배경으로 들머리인증샷을 담고 육교를 따라 산행에 나선다...
▲임도와 지름길을 번갈아가면서 만장대로 향한다...
▲산제단과 정자가 위치한 이곳이 팻말이나 표지석이 없지만 만장대가 아닌가 여겨진다...
▲거대한 돛단배 형상의 창원해양공원의 솔라타워로 지상 136m 높이로 남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군함전시관,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에서 체험과 휴식,
관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진해 STX해양조선이다.
엄청난 경영난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몸부림치고 있는 조선소이다...
▲같이 산행에 나선 같은 양산에 살고있는 직장 동료가 STX조선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천자봉 부근에서 내려다 본 진해만 묘박지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모습이다...
▲'하늘의 아들' 천자봉에 오르면 시루봉과 웅산 그리고 불모산까지 풍광이 펼쳐진다...
▲동료와 함께 천자봉정상석으로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천자봉 삐알에서 카메라에 담은 크레인이 많이보인 부산신항과 그 넘으로 가덕도가 펼쳐진다...
▲진해만과 진해의 신,구 시가지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보인 모습으로 시계산행 내내 이 모습을 볼수가 있다...
▲육산에 우뚝솟은 시루봉의 모습이 압권으로 여인의 젖꼭지를 닮은 듯한 시루봉을 시리바위(일명 곰메바위)라고도 한다...
▲정자쉼터가 있는 위치로 자은동에서 오르내리는 갈림길이다...
▲시루봉으로 오르는 긴 데크계단의 한 지점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지나온 능선길(끝이 천자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자은동갈림길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의 모습과 해병의 '병' 자가 선명한 모습으로
시루봉 일대는 해병대 훈련소가 포항으로 이전한 1980년대 이전까지 대한민국 해병대원이라면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었던 악명 높은 훈련장이었다고 한다...
▲시루봉은 '진해의 진산' 인 웅산(710m) 자락의 한 봉우리이면서도 오래전부터 오히려 웅산 정상보다 더 신성시됐다.
신라 시대 때부터 국태민안을 비는 제사를 지낸 명산 중 하나였고, 조선시대에도 고을에서 춘추대제를 지낼 때
'웅산 신당' 을 두어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다.
또 조선 후기 명성황후가 세자 순종을 출산한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기도를 올린 곳이기도 하다...
▲시루봉이 데크로 둘러쳐진 안쪽에 시루봉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석왼쪽으로 암벽을타고 오를수가 있다...
▲일단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그 다음에 암벽을 타고 시루봉정상으로 오른다...
▲시루봉에 올라 카메라에 담은 장군봉과 웅산 그리고 중계탑이 있는 불모산의 모습이다...
▲시루봉에 올라 카메라에 담은 진해만과 시가지 그리고 가야할 덕주봉과 장복산의 모습이다...
▲시루봉정상에서 바위에 걸터앉아 진해시가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시루봉정상에서 천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창원해양공원의 솔라타워까지 한눈에 펼쳐보인다...
▲시루봉정상에서 앞쪽의 장군바위와 뒤쪽의 웅산 그리고 불모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시루봉정상의 난간에 위치한 바위에 동료와 나란히 걸터앉아 셀카로 담은 모습이다...
▲지도상에는 706봉으로 나와있는데 로프를 타고 올라보니 장군봉이란 팻말이 있어 들고찍은 모습이다...
▲짧은 다리지만 약간의 출렁다리 느낌이 있는 웅산가교이다...
▲웅산에서 담은 앞쪽의 장군봉(706봉)과 멀리 시루봉의 모습이다...
▲오늘 시계산행인 장복산 종주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웅산으로 정상석뒤쪽으로 진해만과 시가지가 멋지게 펼쳐진다...
▲웅산 정상에서 크고작은 두개의 정상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불모산갈림길에서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등선길의 바위모습이 진해만의 물고기가 기어오르는 모습과 흡사한 느낌이다...
▲능선길을 걷고있는데 저 멀리서 거망골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만나보니 같이 산행을 자주하곤했던 등네미님이 아니던가?
너무나 반가웠고 새해인사를 나누고 갈길이 멀어 먼저 인사를 하고는 헤어졌다...
▲이 이정표는 석동갈림길로 지도상에 롯데마트쪽으로 하산하는 이정표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한 모습으로 뽀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덕주봉이고 그뒤가 장복산이다...
▲능선길에 내려다 본 사찰의 규모가 제법 큰 창원 성주사의 전경이다...
▲안민고개 부근에서 카메라에 담은 창원국가공단의 모습이다...
▲이곳이 안민고개다.
창원과 진해를 이어주는 고개로 주말이면 장사를 하는 포장마차가 있어 요기를 할수있지만 평일에는 기대하기가 힘들다...
▲바위위에 나란히 세워져 있는 돌탑군이다...
▲덕주봉직전 전망데크에서 덕주봉과 장복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바위위에 설치된 데크전망대가 있는 저곳이 덕주봉으로 정상석은 데크전망대(원안) 밖에 세워져 있다...
▲위험한곳에 설치되어 있는 덕주봉을 배경으로 어렵사리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정상석인 장복산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하산길에 나선다...
▲장복산정상에서 곧장 삼밀사(대한불교 조계종) 방향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은 대부분이 피톤치드로 유명한 편백나무숲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삼밀사로 내려선다...
▲산행날머리인 삼밀사 입구에서 삼밀사의 산문만 카메라에 담고 시멘트 계단을 따라 조각공원으로 내려산다...
▲약15KM의 천자봉에서 장복산까지 7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하고 택시를 타고 대발령으로 가 차를몰고
창원의 경남도청 부근에 위치한 친구의 식당가게에서 맛나게 하산주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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