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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태백 매봉산(1,30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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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해발 1,330m의 높은 산으로 일명 매봉산이라고 부르는 천의봉은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며

하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산으로 남한강과 낙동강의 근원이 되는 산이다.

영남에서 산을 거슬러 올라와 황지로 접어들면 가장 북쪽에 가장 높이 솟은 산이 바라보이니 그 산이 천의봉(매봉산)이다.

천의봉은 하늘봉이요 하늘로 통하는 산봉우리요 하늘을 닮은 봉우리이다.

삼척군 하장면쪽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면 가장 윗쪽에 하늘 가까운 곳에 천의봉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방향을 따져 북쪽을 위쪽으로 잡기보다 산과 물줄기를 떠져 아래와 위쪽을 정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방향으로는 북쪽에 있는 하장면이 물줄기 아래에 있기에 즉 천의봉 아래에 있기에 하장면이요,

상장면(현 태백시 황지, 상장동)은 물줄기 윗쪽 천의봉 쪽에 있으니 상장면인 것이다.

천의봉 남쪽은 경사가 급하나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25년전 한미재단에서 20만평의 산지를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냉지 채소 단지가 되었다. 산의 동쪽은 피재가 있고 그리로 35번 국도가 나있다.

천의봉을 일명 매봉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황지동 대명광업소가 있던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윗쪽에 오래된 무덤이 하나 있다. 연일 정씨 묘로 금계포란 형국의 명단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면 천의봉이 매(鷹)처럼 바라 보이기에 매봉이라 부른 것이다.

금계포란은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의 명당인데 이럴때 매나 수리가 이곳 명당을 노려보고 있어야 된다는

풍수이치 때문에 인위적으로 천의봉이 매봉이라 불리워지게 된것이다.

산행 코스

두문동재(싸리재)-금대봉-검룡소갈림길-쑤아밭령-비단봉-고랭지채소밭-천의봉(매봉산)-낙동정맥분기점-피재(삼수령)

산행일자및 날시

2016년 01월 09일 토요일 맑고 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백두대간 매봉산으로 고랭지채소단지와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곳이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03m이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여맥인 중앙산맥(中央山脈) 중의 한 산으로, 서북쪽에 대덕산(大德山, 1,307m) 서남쪽에 함백산(咸白山, 1,573m) 동쪽에 육백산(六百山, 1,244m) 등이 솟아 있다. 산정 부근에서 북쪽 사면의 1,000∼1,250m 사이에는 고위평탄면이 넓게 나타나는데이곳까지 도로가 가설되어 있으며 고랭지채소의 재배가 대규모로 행하여지고 있다...

이곳이 두문동재삼거리로 도로를 건너 두문동재옛길로 향한다...

두문동재(싸리재)로 오르는 옛길로 10일전에 함백산을 찾기위해 이곳을 찾았을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결빙상태이기 때문에 차량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같으면 차량이 두문동재까지 올라가지만 지금은 결빙상태로 차량출입을 통재하고 있어 부득이

사방댐안내문이 있는 이곳에서 구불구불 도로를 가로질러 지름길로 두문동재(싸리재)로 오른다...

함께 매봉산 산행에 나선 산행자님이 두문동재로 향하는 옛길을 따라 걷고있는 모습이다...

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석이 전국의 어느산에 또 있을까???

해발1,268m의 두문동재는 금대봉에서 대덕산과 매봉산 그리고 은대봉을 따라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고개이며

두문동재의 또다른 이름인 싸리재는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의 능선을  '불바래기 능선'이라 부르는데

예전 화전민들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백두대간 두문동재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본격적인 매봉산 산행에 나선다...

유엔미산악회 총무님이었던 까꿍님도 함께하면서 두문동재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두문동재에서 대덕산과 매봉산으로 향하는 들머리로 봄철이면 생태환경보전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이곳에서 신분확인 후 표찰을 발부하여 입장을 시키는곳이다...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는 두문동재(싸리재)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고 금대봉으로 향한다...

금대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두문동재에서 함백산의 은대봉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이다...

금대봉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분주령,대덕산으로 곧장 이어지는 구간에 생태경관보전을 위해 5월15일까지

입산통제를 하고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두문동재에서 날머리인 피재(삼수령)까지 8.9km를 가리킨다...

금대봉은 "검대"에서 유래되었는데 "신들이 사는땅"이라는 의미이며

백두대간 금대봉으로 생태환경보전구역인 대덕산과 백두대간의 매봉산을 이어주는 갈림길이다..

금대봉과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지장율사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까꿍님도 함께 금대봉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금대봉을 뒤로하고 삼수령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이 쑤아밭령으로 한강발원지이자 대덕산의 날머리인 검룡소와 용연동굴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쑤아밭령(창죽령)표지판으로 쑤아밭령이란 한강 최상류 마을인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 마을인 화전을 잇는

백두대간상의 고개이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구간이 쑤아밭령에서 이곳 비단봉을 오르는 구간이다...

비단봉으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비단봉에 오르면 함백산과 은대봉,금대봉이 멋지게 펼쳐보인다...

고랭지채소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의 풍차의 모습이다...

고랭지채소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의 풍차의 모습이다...

고랭지채소단지를 빙빙돌아 바람의 언덕, 매봉산으로 향한다...

백두대간 매봉산표지석과 풍력발전단지의 풍차의 모습이다...

백두대간 매봉산표석으로 매봉산 정상의 표지석은 따로있다...

고랭지채소단지와 풍력발전단지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이다...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이곳까지는 승용차량이 올라올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바람의 언덕에서 풍력발전단지의 풍차의 모습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두사람이다...

거망골도 바람의 언덕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인증삿을 담고 매봉산으로 향한다...

풍력발전단지를 뒤로하고 매봉산에 오른 후 작은피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매봉산의 본래 이름은 천의봉(天儀峯)으로 하늘을 들어 움직일 만큼 거대하고 웅장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풍력발전단지와 그 아래로 고랭지채소단지가 펼쳐보인다...

매봉산전망대에 서면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봉산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태백시내의 전경이다...

이곳이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마루금 길이는 약 370㎞에 이르며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체계는 10대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

낙동정맥 분기점을 뒤로하고 삼수령(피재)로 내려선다...

이곳은 한강유역(서해),오십천유역(동해),낙동강유역(남해)의 경계가 꼭지점을 이루는 분수계이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로질러  삼수령(피재)로 내려선다...

삼수령의 한켠에 세워져 있는 낙동강,한강,오십천의 삼수령조형물이다...

삼수령조형물 옆에는 삼수정이란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비단봉을 거쳐 바람의 언덕(고랭지채소단지,풍력발전단지)과 매봉산을 오른 후

약 3시간40분에 걸쳐 이곳 삼수령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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