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운봉산(535m)...

산의 개요

운봉산과 성황산은 양산지역 산꾼들 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양산과 부산 시민들 외엔 이름조차 생소한

 뒷동산에 불과한 산으로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두 산 모두 오래된 산성이 있다는 점으로 하지만 그마저도

특별한 눈길을 끄는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눈길을 빼앗는 멋진 풍광이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바위 벼랑 같은 것은 찾아볼수 없고 그저 뒷동산에서 만나는 소나무 길이고 낙엽이 발목을  간질이는 그런

등로가 대부분으로 굳이 거론하자면 호젓해서 좋다는 점이다. 그러나 낙동종맥을 해야하는 산꾼들은 반드시

거쳐가야 할 산이며 동산에서 운봉산과 성황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생각보다 싶지않다.

산행 코스

양산고속도로 승강장-계원사-동산(북부산성)-쉼터-하늘농장-낙동정맥 가림길-운봉산-캠프장갈림길-

천성산갈림길-성황산(신기산성)-해강아파트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5월 01일 금요일(근로자의 날) 맑고 무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 멀리 가지못하고 동네 앞산을 가기로 했는데 전국의 산을 많이도 다녔지만

동네의 앞산을 20년만에 찾는 셈이다...

▲ 산행거리에 비해 힘든구간이 별로없어 산행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오늘 산행의 3개의 봉우리(동산,운봉산,성황산)중에서 가장 높은 운봉산(535m)로 아무런 조망은 없지만

부산,경남 산꾼들이 많이하는 낙동정맥의 길이다...

▲경부고속도로 아래의 굴다리로 간선도로에서 이 굴다리를 통과하면 고속도로 간이버스정류소로 이어진다...

▲경부고속도로 양산 간이버스정류소로 통도사,언양,대구방면으로 이용하는 정류소이다...

▲양산 간이버스정류소 뒤쪽으로 계원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계원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고는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계원암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사월 초파일(석가탄신일)을 준비하는 연등이 달려있는 모습이다...

▲계원사에서 야생화축제가 열린다는것을 이곳에 와서야 알게되었다... 

▲처음으로 찾은 계원암의 모습으로 제법 운치는 있는데 고속도로 옆에 있다보니 차량소음이 심하게 들려온다...

▲계원암 기도처에도 연등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모습이다...

▲계원사분기점으로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로 더운날씨에 시민들이 쉼터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계원사분기점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동산으로 향한다...

▲정자가 있는 이곳이 동산의 정상표지판이 있는것로 알고 있었는데 둘러보아도 동산의 표지판이 보이질 않는다... 

▲정자에 올라서니 양산신도시와 우측으로 오봉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날씨가 무더워 소나무길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시원하게 걸을수가 있어 좋다...

▲갈림길의 소나무에 얹혀있는 이 옹달샘 표지판이 없다면 옹달샘을 그냥 지나칠수가 있다...

▲이곳이 옹달샘으로 주위에 비해 샘은 상당히 깨끗하여 시원하게 한잔하고 간다... 

▲양산시에서 숲가꾸기 일환으로 등산로변에 벤치를 만들어놓아 잠시 쉬었다 간다... 

▲양산의 앞산에도 어김없이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다...

▲의미있는 봉우리가 아닌데 누군가가 나무에 봉우리의 높이를 적은 팻말을 매달아 놓은 모습이다...

▲계원사분기점에서 이어진 장성길을 따라 양산대(현 동원과학기술대)분기점으로 향한다...

▲양산대분기점에서 바라본 동원과학기술대학교(옛 양산대학교)의 전경이다...

▲명곡 - 법기를 이어주는 임도에 도달하니 하늘농장이 나타난다...

▲시멘트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요란하게 개짓는 소리가 허름한 스레트지붕 건물인 개사육장에서 들려온다...

▲하늘농장,한당농원 등 주변에 고만고만한 농장지대가 들어서 있는 모습이다...

▲명곡에서 법기로 이어지는 임도에 바리케이트가 설치된 곳에서 죄측의 산길로 접어든다...

▲무더운 날씨속에 싱그럽게 활짝 핀 철쭉이 반겨준다...

▲낙동정맥 운봉산에서 낙동정맥 남락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오늘 산행에서 최고봉인 운봉산으로 부산의 운봉산악회에서 명명했는데 현대중공업산악회에서 정상목까지 세워

놓았다 하는데 찾을길이 없다...

▲운봉산을 지나 헬기장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철탑넘으로 천성산이 펼쳐진다... 

▲운봉산을 지나 명지마을 갈림길로 내려서기 전에 헬기장을 지난다...

▲명지마을과 법기수원지 갈림길로 법기수원지쪽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캠프장사거리에서 급경사의 신기산성과 천성산분기점으로 향한다... 

▲신기산성과 천성산분기점으로 오르는 급경사의 오르막으로 오늘같이 더운날 그늘도 없이 오르기가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양지바른 곳에 나홀로 활짝 피어있는 야생화의 모습이다...

▲양산대학(동원과학기술대)분기점을 지나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신기산성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성황산의 모습으로 신기리산성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성황산 정상의 신기리산성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성황산 정상의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신기정으로 내려선다...

▲이곳이 신기정으로 조망이 좋은곳으로 정자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히고 내려선다...

▲신기산성 산책로를 뒤로하고 신기동 해강아파트가 있는 날머리로 향한다...

▲뒤로 보이는 아파트가 양산시 신기동의 해강아파트로 아파트 사이로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 사이로 난 데크계단을 내려서다가 날머리 인증샷을 담고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