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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하동 황장산(9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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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황장산은 지리산 3대 봉우리 중의 하나인 반야봉에서 삼도봉을 거쳐 남쪽으로 뻗어내린 불무장등 능선에 위치하며

불무장등, 통꼭봉, 황장산, 촛대봉을 일으켜 세우고 섬진강에 그 꼬리를 내린다.

봉래봉 또는 삼각봉이라 불렸다는 이곳은 숲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으나 

다행히 정상석 뒤편이 트여 삼신봉을 중심으로 지리산 남부능선과 낙남정맥의 산줄기를 읽을 수 있다.

'황장산'의 한문 표기가 잘못되어 지금은 '누른 노루'라는 ‘황장산(黃獐山)’으로 쓰고 있으나

원래의 지명은 정상(고개)까지 멀고도 먼 산이라는 뜻인 ‘항장산(項長山)’이었다 한다.

황장산에서 2.6km거리에 남근석 또는 올빼미바위라고도 하는 촛대봉이 있다.

산행 코스

화개삼거리-대밭-318봉-약천사표지판-남근석(촛대바위)-686봉-촛대봉-새껴미재-887봉-황장산-

등산로아님표지판-모암마을-쌍계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4월 4일 토요일 흐린후 세찬 

산행 지도

하동과 구례의 경계에 위치한 황장산 산행은 산행 후 벗꽃십리길(화개장터~쌍계사)을 둘러볼수 있는 그런 산행이다..

황장산은 긴 능선에 비해 조망이 별로없는 그런 산이다 보니 지루함을 느낄수있는 그런산이다...

'황장산'의 한문 표기가 잘못되어 지금은 '누른 노루'라는‘황장산(黃獐山)’으로 쓰고 있으나

원래의 지명은 정상(고개)까지 멀고도 먼 산이라는 뜻인‘항장산(項長山)’이었다 한다...

주말을 맞아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벗꽃십리길을 찾는 차량행렬로 하동에서부터 도로가 막혀 섬진교를 건너 화개

장터 로 이어지는 남도대교를 차로 건너지 못하고 하차하여 걸어서 화개장터로 향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남도대교이다...

하동~구례를 이어주는 19번 섬진강대로의 화개교에서 바라본 화계천을 따라 

양쪽으로 쌍계사까지 벗꽃십리길이 이어진다...

오늘 황장산 산행의 들머리가 있는 화개면 입구의 화개삼거리이다...

화개삼거리의 진성회식당 맞은편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있는 곳이다...

산행들머리 입구에 대나무숲 사이로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산행들머리에 곧게 자란 대나무숲을 지난다...

첫번째 전망데크에서 전망데크가 무색하게 술과 음식을 펼쳐놓고 있어 눈살이 찌뿌려진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벗꽃으로 둘러쌓인 화개장터의 모습으로 화재로 전소되어 최근에 복원한 모습이다...

작은재로 이어지는 등산로변에 많지는 않지만 진달래꽃이 반겨준다...

뛰따르던 일행이 찍은 사진으로 왼쪽이 거망골이고 오른쪽이 같은 양산에 살고 계시는 산길따라님이다...

이곳은 작은재로 기촌마을(구례군)과 법하마을(하동군)로 어이지는 갈림길이다...

작은재를 뒤로하고는 촛대봉으로 향한다...

등산로변에서 어렵사리 발견한 춘란이 한촉의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지도상에 어디에도 나와있지않은 약천사이정표를 뒤로하고 촛대봉으로 향한다...

583.4m봉의 삼각점으로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산114번지에 위치하고 잇다...

황장산에서 2.6km거리에 위치한 남근석 또는 올빼미바위라고도 하는 촛대봉의 모습이다...

촛대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촛대봉으로 향한다...

촛대바위에서 내려다 본 화개천 벗꽃십리길을 따라 피어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정상석이 있는 촛대봉이건만 나무로 가려있어 전혀 조망이 되지않으며

다만 이곳에 정상석 뒤쪽으로 온천모텔사우나가 있는쪽으로 탈출로가 열려있다... 

촛대봉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은 남기고 점심을 먹기 좋은곳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고 황장산으로 향한다... 

이곳은 촛대봉과 황장산 사이의  그 이름도 요상한새껴미재로 용강마을 이어지는 재이다...

새껴미재의 이정표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황장산으로 향한다...

두번째 전망데크로 멀리 내,외 삼신봉이 펼쳐진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조금전에 지나온 촛대봉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황장산으로 지리산 국립공원의 주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황장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지리산의 주능선을 카메라에 전부 담을수가 없어 구름에 가려진 천왕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모암쪽 하산길 없음' 이 팻말이 있는곳으로 내려서면 가끔 시그널이 있긴하지만 뚜렷한 등산로가 없어

잘못하면 길을 잃을수도 있으니 지도상의 안부에서 모암으로 하산하길 바란다... 

부산 수요산들산악회의 시그널이 달려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GPS가 없으면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않다...

계곡을 따라 마을로 연결되는 고로쇠 채취용 호스도 나름 길을찾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개인 사유지가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어 빙빙 둘러서 마을로 내려서야 한다...

산행을 끝내기 30여분을 남기고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더이상 카메라를 사용할수가 없어

쌍계사 주변의 활짝 핀 벗꽃을 찍을수가 없어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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