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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통영 연화도(2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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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섬 통영시 욕지면에 속해 있는 연화도는 규모는 작아도 기암괴석이 도열한

수려한 해안 풍광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여름이면 참돔, 농어가 데로 몰려들고, 가을 겨울에는 감성돔과

볼락이 많아 바다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섬으로 북쪽에서 볼 때 한 떨기 연꽃 같은 형상 때문에

그런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하며 연화도는 이미 통영지구에서 이름난 해상관광지다. 

그런데 이 섬에 도보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이제 바다뿐만 아니라 섬 속의 산에서도

 연화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이곳을 찾은 단체 산행객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연화도는

통영 관내 유인도 가운데 가장 먼저 사람이 산 곳으로지금도 뱃길로 1시간씩이나 걸리는 먼 거리인데,

예전부터 사람이 기거했음은 그만큼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반증이다.

 동서로 3.5km, 남북으로 1.5km쯤 되는 아담한 규모에 현재 10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주로 양식과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연화도에는 본촌, 십릿골, 동두 마을 3개 부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본촌 마을이 정기여객선이 닿는 가장 큰 포구로 산자락이 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분위기가 아늑하며

포구 뒤편에 솟은 봉우리가 이 섬의 상봉 연화봉이다. 연화도의 기경은 이 본촌 마을 뒤 산 너머 남쪽 해안을 따라 펼쳐지며

천길 낭떠러지를 형성한 바위절벽이 긴 해안선을 형성하며 이 해안절벽은 육로로는 접근하기 어려워 탐방로 덕분에

가벼운 산행으로도 연화도의 비경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산행 코스

연화도선착장 - 연화봉(실리암) - 사명대사 토굴터 - 보덕암 - 용머리 - 동두마을 - 연화사 - 연화도선착장(약 3시간 소요)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3월 02일 월요일 맑고 따뜻한 봄날씨에 약간의 황사현상

산행 지도

▲오늘은 통영군 욕지면 연화리의 연화도로 꽃잎이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 모양을 떠올리게 한 섬으로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오늘 산행은 GPS에서 알수있듯이 전체거리 3.71KM에 이동시간 2시간 36분으로 소풍나온기분으로 걷는 그런 산행이다...

연화봉은 임진왜란 때 적이 나타나면 큰 깃발을 올려 북동쪽 연대도에 있는 봉화대와 교신하여

수군 통제영에 알렸다하여 깃대봉이라고도 한다...  

▲오늘의 산행지인 욕지면 연화리 연화도를 가기위해서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찾았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걸려있는 욕지면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연화도 욕지도발 여객선을 기다리면서 대합실 내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오늘 연화도를 찾는 일행8명중 신회장과 함께한 모습이다...

▲연화도로 출발에 앞서 타고갈 욕지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욕지아일랜드 여객선을 타고 연화도로 향하면서 미륵산 케이블카 상단지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욕지아일랜드 여객선 후미에서 물보라와 함께 갈매기가 춤을춘다...

▲약1시간이나 걸리는 뱃시간이 무료하여 시간을 보내기위해 갑판에 올라 셀카로 담은 모습이다...

▲연화도는 통영의 섬 가운데 최초로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전봇대에 설치한 이정표로 3시간30분이 소요되는 선착장의 오른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팔각정방향으로 향한다...

▲선착장의 오른쪽 끝에 위치한 정자가 있는 이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산행들머리의 이 데크계단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들머리에서 연화봉까지 1.3km를 가리킨다...

▲연화리 본촌마을 앞바다에 작은 가두리양식장이 파란바다와 함께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여객선선착장이 있는 연화도 본촌마을의 전경이다...

그물 사이의 훼손된 철문을 지나게 되는데 염소들을 가둬 키우기 위한 그물이라 한다...

철문에서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정자로 쉬어갈수 있도록 나무의자가 나란히 놓여있다...

▲남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마하살! 아미타대불이다...

▲215m연화봉 정상의 이정표로 인증샷을 남기고 사명대사가 수행을 한 토굴터로 향한다...

▲오늘 산행의 정상인 연화도의 연화봉으로 해발215m로 맑고 따스한 날씨에 소풍나온 그런 기분으로

7명이 모여앉아 이곳에서 맛난 회와함께 약주를 곁들여 점심만찬을 즐기고 간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용이 큰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가는 형상인 용머리 바위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조선시대 연산군의 억불정책을 피해 이 섬에 은신한 연화도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가 수행하던 토굴장소라고 한다...

▲토굴터 내부의 사명대사의 모습이다...

▲발아래 언덕배기에서 용머리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주능선 한가운데 우뚝 선 5층석탑으로 조성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흰색 화강암이 번쩍일 정도로 깨끗하다...

보덕암갈림길 이정표로 이곳 갈림길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보덕암으로 향한다...

보덕암은 빼어난 조망의 관음도량으로 연화사와 함께 많은 불자들이 찾는곳이라 한다...

▲보덕암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제촉하여 연화도의 명물인 출렁다리로 향한다...

▲전망대에서 다시한번 용머리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산 위에 구름다리가 개설되며 연화도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2011년 말 개통된

이‘연화도 출렁다리’는 연화도의 새로운 명물로 알려져 있다... 

▲출렁다리 발아래로 펼쳐지는 깎아지른 절벽과 바다의 성난 파도를 감상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깨끗하고 고요한 바다위에 자그만하게 자리하고 있는 가두리양식장의 모습을 보면서 지난다...

▲출렁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 뒤돌아보면 장황한 더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연화도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출렁다리는 험준한 협곡을 잇는 현수교 형식의 시설로

통영8경중의 하나인 용머리를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등산로를 열게 됐다고 한다...

▲연화도 출렁다리는 총길이 44m로 일명 '돼지목' 으로 불리는 험준한 협곡을 잇는 현수교 형식의 시설이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저 멀리 연화봉이 바라보인다...

▲배시간을 맞추다보니 용머리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네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만 담고는 돌아선다...

▲혹시라도 다음에 올것같으면 여유있게 들어와서 구석구석을 돌아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나갈때는 "나가는 길"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동두마을쪽으로 향한다...

깨끗하고 고요한 바다위에 자그만하게 자리하고 있는 동두마을가두리양식장의 모습이다...

▲동두마을과 뒤쪽의 야트막한 산이 소지도이다... 

▲연화사로 향하면서 올려다 본 연화봉과 그 아래로 보덕암의 모습이다...

연화사는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하고 대웅전,석탑등이 1,300여평의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의 기원은 400년전 연화도사,사명대사,자운선사등이 이곳에서 수행을 했다고 전하며
1998년 8월 고산스님이 창건을 하였고 대웅전,3각9층석탑,요사채2동,진신사리비,연화사 창건비등의 건축양식들이 있고

연일 불교신도들의 방문이 잦은곳이기도 하고 연꽃위에 사찰이 위치하고 있다... 

 

▲연화사를 뒤로하고 배 시간에 맞쳐 연화마을 선착장으로 내려서는 길가에 활짝 핀 동백꽃이 반겨준다...

섬으로 떠나는 산행인 만큼 날씨와 출항시간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며 넉넉한 시간을 가지기위해

되도록이면 일찍 들어가서 최대한 섬 천체를 둘러보고 나올수 있도록 출항시간에 여유를 두는것이 중요하며
 통영여객선터미널(055-642-0116)에 출항여부를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연화도에서 나올 때 표가 매진될 수도 있으니 왕복표를 사전에 구입하는 것을 잊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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