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북 칠곡군과 구미시, 김천시의 경계에 놓인 금오산 (976m)은 고려시대에는 남숭산이라 불렸으며
구미역에서 남서로 약 4km 떨어져 있으며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절벽에 급경사가 많고, 산 아래에서 대혜(명금) 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 위에는
길이약 2km의 산성이 있고, 정상에는 약사암,마애보살입상,중턱에는 해운사,도선굴, 대혜폭포등의 명소가 있고
산 아래에 길재 선생의 뜻을 추모하는 채미정이 있다.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1,192.9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1,327.4m)과 가야산(1,430m), 북쪽으로는 황학산(1,111.4m), 서북쪽으로 삼도봉(1,172m),
민주지산(1,241.7m)과 맥을 같이 한다.
산행 코스
금오산주차장 - 해운사 - 도선굴 - 대해폭포 - 할딱고개 - 오형돌탑 - 마애석불 - 약사암 - 금오산(현월봉) -
성안(금오정) - 금오산성 - 칼다봉 - 연수원갈림길 - 채미정 - 금오산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2월 24일 화요일 황사가 많은 날씨
산행 지도
▲세번째 찾은 금오산 산행으로 금오산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를 두러보고 할딱고개 전망대를 지나
오형돌탑,마애불,약사암을 거쳐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에 오른 후 성안과 금오산성을 지나 칼다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의 산행이다...
▲전체거리는 9.36km이지만 여러곳을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걸려 소요시간이 5시간 30분이나 걸린셈이다...
▲3년전에 금오동천을 따라 이곳에 올랐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미군부대가 철수하여 정상부가 새롭게 단장되어
아직까지는 완전히 복원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금오산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할수 있어 너무나 좋다...
▲금오산주차장 주변 상가의 모습으로 하산 후 간단하게 요기를 할수가 있어 좋다...
▲금오산 도립공원 안내도 앞을 지나 인도를 따라 차도와 인도가 케이블카가 있는곳까지 이어진다...
▲한창 인도가 공사중이라 도로를 따라 금오산호텔 입구를 지나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건물앞에 위치한 이정표로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까지 3.3km를 가리킨다...
▲금오산에는 산 위쪽에 오형돌탑이 있고 아래쪽에는 이처럼 잘 쌓은 커다란 돌탑이 많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대혜문을 지나면서 카메라에 담은 그 크기가 제법 웅장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대혜문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쌍둥이 같은 돌탑 모형이다...
▲해운사 가기 직전에 영흥정의 표지석이다...
▲해운사 입구에 나옹선사의 시문이 세워져 있어 한번 읽어보고 해운사로 향한다...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사찰로 해운사는 대혈사라는 이름으로 조선시대에 있었으나 폐사되었다가
1925년 승려 철화에 의해 복구되면서 사명을 해운사라 하였다(지장보살을 모시는 지장보궁의 전경)...
▲대웅전의 '대웅'은 고대 인도의 '마하비라'를 번역한 말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은데서
유래하였다고하며 그래서 대웅전은 불교의 선종계통의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당우이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이곳 해운사에서 나 역시 이곳에 있던 그 순간만큼은 잡다한 생각도 다 떨쳐버려 본다...
▲해운사를 뒤로하고 오르다보면 폭포와 도선굴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도선굴을 둘러보고 돌아나와 폭포로 향한다...
▲도선굴 가는길로 도선굴로 가는 길은 깎아지른 벼랑을 돌아 오르는 데다 바닥이 닳아 미끄러워 위태위태하며
바위난간에 안전을 위한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다...
▲도선굴로 향하면서 내려다 본 해운사의 전경이다...
▲도선굴 내부의 모습으로 기도처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다...
▲도선굴 안쪽에서 밖을향해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도선굴 내부에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도선굴을 둘러보고 돌아나와 대혜폭포를 카메라에 담은 모습으로 응달에 위치하고 있어 2월 하순인데도
얼음이 두껍게 얼어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금오산 중턱 해발 400m지점에 낙차 27m의 폭포로 사계절 끊임없이 떨어지는 장관은 산의 위용을 한층 더한다...
▲조금 떨어져서 대혜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데크계단을 따라 할딱고개로 오른다...
▲등산객들이 제법 가파른 데크계단을 따라 할딱고개로 오르는 모습이다...
▲이곳이 할딱고개라는 팻말로 팻말뒤쪽의 바위에 오르면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할딱고개 전망바위에 올라 조금전에 둘러보았던 도선굴이 있는곳이다(바위가운데 지점)...
▲할딱고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그아래로 금오지와 구미시가지가 황사로 인해 뿌엿게 펼쳐보인다...
▲할딱고개를 뒤로하고는 오형돌탑으로 향한다...
▲촛대바위처럼 우뚝솟은 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간다...
▲하루종일 햇볕이 들지않는 곳이라 얼음이 두껍게 얼어있는 모습으로 등산로에도 아이젠 없이는 오르기가 쉽지않다...
▲성안과 마애석불의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오형돌탑으로 오른다...
▲ 한 노인이 장애를 안고 태어나 10살 때 죽은 손자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는 절벽 위에
하나씩 쌓은 것으로 금오산과 손자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오형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지금부터는 오형돌탑의 모습들을 감상할수가 있다...
▲지금부터는 오형돌탑의 모습들을 감상할수가 있다...
▲지금부터는 오형돌탑의 모습들을 감상할수가 있다...
▲지금부터는 오형돌탑의 모습들을 감상할수가 있다...
▲지금부터는 오형돌탑의 모습들을 감상할수가 있다...
▲오형돌탑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마애석불로 향한다...
▲마애석불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오형돌탑군으로 등산객들이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 모습들이다...
▲정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보물 제490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은 암벽에 5.5m 높이로 새겨져 있다.
특이하게 거의 90도로 꺾이는 암벽의 튀어나온 부분에 조각해 측면에서 보면 절반만 보인다...
▲바위틈에서 흘러내린 물이 두꺼운 얼음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애석불을 뒤로하고는 금오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금오산의 명물인 약사암으로 향한다...
▲약사암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약사암 범종각 입구는 출입통제되며 수십길 낭떨어지이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년에 한번 1월1일에 개방한다고 한다...
약사봉 아래 있는 암자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리산 석불삼구 중 일구가 법당에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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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암은 약사봉 아래 있는 암자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리산 석불삼구 중 일구가 법당에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명당처럼 여겨진다...
▲금오산 현월봉으로 군부대의 철수로 정상이 개방되어 새롭게 세워진 정상석의 모습이다...
▲정상석의 지근거리에 위치한 바위에 걸터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산객의 모습을 몰래 담은 장면이다...
▲금오산 현월봉의 정상을 뒤로하고는 칼다봉으로 가기위해 헬기장 부근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 미군부대가 있었던 곳이라 전국의 산에 만들어놓은 헬기장중에 이곳이 가장 크지않을까?
▲이곳은 금오동천 갈림길로 3년전에 금오동천을 따라 금오산 현월봉을 올랐던 코스이다...
▲성안에 위치한 금오정이다...
▲제법 높은곳에 위치한 성안지로 이곳에도 얼음이 얼어있는 모습이다...
▲성안에서 칼다봉으로 향하는 곳으로 산불방지를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금줄을 넘어서 칼다봉으로 향한다...
▲칼다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변의 길지는 않지만 형태를 간직한 금오산성이다...
▲칼다봉 능선을 걸으면서 올려다 본 오형돌탑군과 안테나가 세워져 있는곳이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의 모습이다...
▲칼다봉에서 바라본 구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모습이다...
▲칼다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능선인데 멀리서 보면 칼날같이 생겨서 칼다봉이라고 부른다고 전한다...
▲칼다봉의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하산길을 제촉하여 원점회귀 금오산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금오지와 너무나 흡사란 저수지로 쌍둥이 저수지라 불러도 무방할것 같다...
▲칼다봉능선의 대해폭포로 내려서는 갈림길로 자연환경연수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갈림길로 자연환경연수원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주차장으로 빠르게 내려서기 위해
금오산 관광호텔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행 날머리 지점으로 이곳에서 간단하게 손도씻고 등산화도 씻고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금오산 채미정은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영조에 건립한 정자로
고려 시대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박사를 거쳐 문화 주서까지 올랐던 야은 길재 고려 시대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고 하여 벼슬을 사양하고 선산에 은거하면서 절의를 지켰다 하여
중국의 충신 백이 숙제라는 사람이 고사리를 캐던 고사에 비유하여 채미란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오늘 산행의 시발점이었던 금오산 도립공원 안내도로 돌아와 날머리 인증샷을 남기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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