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감악산은 6·25전쟁 시기 거창양민학살사건이라는 비극을 안고 있는 거창군 신원면과 그 북쪽 남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가재골에는 3단으로 이뤄진 신비로운 선녀폭포라에 칠석날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승천하곤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거창읍의 남쪽에 솟은 거창의 진산이기도 한 감악산은
정상부에 방송사 중계소가 설치돼 있으며 거창군민들을 위한 감악산해맞이 공원이 있는 산으로 감악산은
남상면 쪽에 천년고찰 연수사(演水寺)와 선녀폭포를 끼고 있고 남상면 지역에는 일명 '감악산 물맞이길'이라고
하는 신개념 등산로가 개설돼 있는데 연수사 옆에 있는 그 유명한 '물맞는 약수탕' 때문이다.
산행 코스
가재골주차장-선녀폭포-연수사 갈림길-명산 갈림길-감악산 정상-해맞이공원-연수사갈림길-감악재-
연수사-물맞는 약수탕-가재골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1월 15일 목요일 흐린후 맑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으로 감악산은 거창군민의 해맞이장소로 유명하며
연수사의 은행나무와 물맞는 약수탕이 유명한 곳이다...
▲거창 감악산은 조망이 탁월한 곳으로 동서남북으로 합천호와 황매산,지리산 천왕봉,덕유산 향적봉,가야산 등
산꾼들에게 사랑받는 경남내륙의 이름난 산들이 조망되는 그런 산이다...
▲이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겸 날머리로 정자와 화장실이 갖추어진 작은 규모의 가재골주차장이다...
▲가재골주차장의 감악산 물맞이길 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가재골주차장의 화장실옆 이정표로 먼저 선녀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두번째 구름다리로 이 다리를 건너가면 선녀폭포를 가까이에서 바라볼수가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은 선녀폭포로 지금은 얼음으로 덮혀있는 모습이다...
▲이 데크계단을 오르면 선녀폭포를 멋지게 감상할수 있는 폭포전망대가 나온다...
▲폭포전망대에서 바라본 3단으로 이루어진 선녀폭포는 감악산 북쪽의 연수사 약수바위에서 발원된 물이 모여
이루어진 폭포로 전설에 의하면 칠석날이면 선녀가 내려와 선녀탕과 계곡에서 노닐다가 폭포수로 몸단장 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시멘트임도와 흙으로 된 임도를 걷다가 감악산 2.1km 지점의 쉼터가 있는곳이 산길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들머리인 셈이다..
▲연수사,물맞는 약수탕 갈림길에서 감악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명산 갈림길 이정표에서 감악산 정상까지 약간 오르막이 이어진다...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앞쪽의 야트막한 산이 명산이 아니가 여겨진다...
▲감악산은 거창의 진산으로 정상의 전망대에 서면 거창군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그뿐만 아니라 지리산,덕유산,가야산 등 수많은 명산들과 아름다운 산야를 조망할수 있으며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빚된 거창 아림장군과 아름미인의 장승이다...
▲감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합천호의 모습으로 날씨가 선명하면 더 멋진 모습이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감악산 해맞이 전망대와 팔각정자의 모습으로 이곳은 거창신씨 양지 송계종중의 부지사용 승낙을 받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감악산 해맞이전망대와 방송사 중계탑 사이에 있는 이정표로 연수사로 빠르게 내려설수 있는 곳이다...
▲방송사 중계탑의 한켠에 위치하고 있는 거창군민들의 감악산 해맞이 장소이다...
▲감악산해맞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좀더 긴 산행을 위해 감악재로 향한다...
▲감악산해맞이 장소에서 바라 본 앞쪽의 월여산과 뒤쪽의 큰산이 합천의 황매산이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이곳에서 거창군민들이 해맞이를 했다는 표시가 남아있다...
▲방송사 중계탑이 있기에 감악산까지 임도가 잘 닦여있는 모습으로 주변은 고랭지 채소밭이었다고 한다...
▲산행을 끝내고 연수사를 둘러보기 위해 감악산연수사 산문에 도달이다...
▲연수사산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감악산 연수사산문옆에 위치하고 있는 은행나무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24호이며 높이 38m,둘레 7m가 되는 큰 나무로
수령은 약600년정도로 추정되며 이곳에 있는 은행나무는 숫나무로 무촌리에 수령 400년 정도의 암나무가 있다고 한다...
▲연수사의 대웅전으로 연수사는 이조 숙종 시 벽암선사가 사찰을 중수하고 또 십여 사원을 지어 불도를 크게 일어킨 절이다...
▲감악산 연수사 범종이다...
▲감악산 연수사범종 위쪽에 위치한 산신각과 칠성각이다...
▲연수사를 둘러보고는 물맞는곳 물맞는 약수탕으로 향한다...
▲이곳이 그 유명한 물맞는 약수탕으로 내부는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라 헌강왕은 지병과 중풍으로 고생하던 중
이곳 약수를 마시고 목욕하여 병을 고쳤다고 하며 약수의 영험함에 반해 이곳에 절을 지어 연수사라 하였다...
▲남탕을 상징하는 아림욕장 장승이다...
▲남탕의 내부로 원수는 연수사 대웅정 뒤 약수바위에서 솟아나며 현재에 이르고 잇다...
▲여탕의 상징인 아름욕장 장승이다...
▲여탕 내부의 모습으로 남탕과 달리 고무물통이 놓여있으며 그 효험이 알려져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여탕의 내부에서 약수바위에서 흘러내린 물이 꽁꽁얼어 있는 모습의 인증샷을 담고는 가재골주차장으로 내려선다...
▲물맞는 약수탕을 뒤로하고 1.0km만 내려서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가재골주차장이다...
▲차도와 맞닿는 지점으로 거망골 뒤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재골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차도를 따라 가재골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거창읍내의 모습이다...
▲가재골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카메라에 담은 감악산 물맞이길 안내도로이다.
'물맞이길'이라는 이름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붙게 됐을까? 답은 연수사 옆에 있는, 그 유명한 '물맞는 약수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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