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827m)으로 백제에 대한 신라의 국방의 요충지로 이 지역은 진달래군락지로 봄철 산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단석산의 단석산지대는 경주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단석산지역에 국보급 신라시대 불교문화재가
널려 있을 정도로 많이 있기 때문이며 단석산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화랑시절 호연지기를 길러 삼국을 통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장소가 바로 이 산으로 그래서 김유신 장군에 관한 설화가 유난히 많이 남아있다.
단석산의 단석은 김유신 장군이 검으로 내려친 바위라고 하고 김유신 장군이 물을 마셨기 때문에 이름이 남은 음마지
물을 마신 곳이 장군지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바위가 많고 부근에서 빼어날 정도로 높은 산인 단석산은 토함산, 선도산, 소금강산, 경주 남산인 금오산과 함께
경주 오악으로 불리우며 단석산(斷石山·827.2m)에는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전설이 짙게 배어있다.
화랑 김유신이 17세 때 이 산 정상 부근 석굴에서 삼국통일의 의지를 다지며 기도를 하자 난승(難勝)이라는 신인이 나타나
신검을 하사했고 유신은 그 칼로 무예를 익혀 큰 바위를 잘랐다고 해서 단석산이라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 전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단석산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벌판의 서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서 방위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김유신을 비롯한 화랑도의 훈련장이었다고 기록돼 있기도 하며거대한 바위와 전망대가 유난히 많은 이 산에는
김유신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우리 전통 고미술사와 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 있다.
바로 정상 서쪽 아래 비탈에 자리 잡은 신선사마애불상군으로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10개의 불상과 보살상을 접하면
마치 숨이 멎을 것 같은 감탄과 신비감에 놀라게 되는 이 신선사마애불상군은 1300여 년 전에 조성된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기도 하다.
국보 제199호로 지정돼 있을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문화재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이가 많다.
산행 코스
강산식당-장군바위-장군봉-전망대-방내리마애불-모시밭각단 갈림길-천주암 갈림길-단석산-쉰길바위-신선사마애불상군
-오덕선원-우중골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9월 23일 화요일 흐린후 비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주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근교산행으로 건천과 경주에 걸쳐있는 단석산을 찾았다...
▲단석산색 예나지금이나 같은데 화랑의 남긴흔적 곡중에 가득하고
소객군현 정상에 올라 즐거워하니 서라벌 저녁지킴이로 영원하리라(정상석 뒷면에 새겨놓은 글)...
단석산은 신라시대 때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산이름은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내리쳤더니
바위가 갈라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단석산 정상의 또다른 정상석으로 뒷쪽의 쪼개진 바위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로 건천IC를 빠져나와 좌회전 후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강산식당 간판이 있다...
▲강산식당 간판을 보고 걸으면 건천천이 나오는데 고속도로 밑으로 건천천을 건너 공사계단으로 오른다...
▲언양~영천구간의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계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철계단으로 오른다...
▲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임시로 만들어 놓은 이 길을 따라 월성이씨 묘(공동묘지)가 있는곳으로 오른다...
▲주변이 묘지로 형성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공동묘지인것 같다...
▲공동묘지에서 좀더 오르다보면 등산로 오른편으로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전망바위에 올라 내려다 본 건천IC 부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보이고 오른편으로 건천읍내가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공설운동장과 건천읍내의 모습이다...
▲단석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의 갈림길에 이처럼 화살표시의 이정표를 잘 부착해 놓았다.
첫번째 갈림길에 부착되어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곧장 장군봉으로 이어진다...
▲장군봉(장군바위)옆에 자리하고 있는 묘지이다...
▲장군봉(장군바위)에 올라 내려보니 경부고속도로 건천IC가 내려다 보인다...
▲이 바위가 장군봉(장군바위)이다...
▲두번째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이 계곡의 물이 흘러내려 홈골저수지로 흘러든다...
▲두번째 전망바위로 이곳에 서면 단석산 정상의 봉우리가 올려다 보인다...
▲두번째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홈골저수지와 송선저수지의 모습이다...
▲두번째 전망바위를 지나 곧이어 나타나는 너럭바위에 올라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거대한 바위 면에 돋을새김으로 조성된 마애불상으로 작은 돌탑과 제단이 있는 이 마애불은 높이가 7m 안팎에 이른다...
▲단석산 정상과 방내지의 갈림길로 천주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등산로의 한곳에 어름구락지가 있어 여기저기 살피다가 달려있는 어름을 몇개 건졌다...
▲정상을 오르기전에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100m 정도의 위치에 천주암 송곳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석산 정상 0.1KM 아래에 있는 이정표로 백석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앞쪽에 있는 단석산 정상석으로 한문의 "산"이 눈에 거슬린다...
▲뒷쪽에 위치하고 있는 단석산 정상석으로 아마도 이것이 오래된 정상석이 아닌가 여겨진다...
▲둘로 쪼개진 둥근바위로 김유신장군이 검으로 잘랐다는 이약가 전해지는 바위다...
▲단석산 정상을 뒤로하고 신선사로 하산길에 구절초가 반갑게 맞아준다...
▲신선사의 마애불상군으로 국보 제199호이며 거대한 바위 5개에 조성된 신선사마애불상군은
7세기 초에 조성된 이곳은 인공으로 지붕을 덮어 만든 이른바 '토굴법당'으로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었다고 한다...
▲수행청정 도량 단석산 신선사의 좌불상이다...
▲화랑성지 신선사 법당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샘으로 목을 축이고 신선사를 벗어난다...
▲화랑성지 단석산 신선사를 날머리로 약6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하고 송선마을로 내려서
산내발 경주행 버스를 타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건천IC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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