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801m) 하늘릿지에서 고당봉으로...

산의 개요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며

인근에 금강공원과 동래온천이 있다. 사적 제215호. 길이 1만 7336m,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약 4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산행 코스

호포역-새마을-희망공원-임도-암릉지대(하늘릿지)-전망바위-고당봉-금샘-장군샘-갑오봉-장군봉-금륜사갈림길-질메재-극동아파트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9월 15일 월요일 대채로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월요일로 출근시간에 여유가 있어 금정산을 호포역에서 시작하여 암릉구간인 하늘릿지로 올라

고당봉과 금샘을 둘러보고 갑오봉과 장군봉을 거쳐 집이있는 양산방향인 대정그린아파트로 하산하는 코스다...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양산에서 완행버스를 타고 오늘 산행의 시발점인 부산지하철 2호선인 호포역에 하차하여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호포역은 부산광역시과 양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이다...

▲호포지하철 4층에서 호포새동네로 향하는 굴다리를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향한다

▲호포역에서 호포새동네로 가기위해 이 굴다리를의 오른쪽 인도를 따라 걸어야 한다...

▲새마을 호포2반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마을반대편 왼쪽길을 따라 걷는다...

▲마을입구 농원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금정산 등산안내도앞에서 셀카(카메라삼각대) 인증샷을 담고 오른다...

▲내부에 얼마나 중요한게 많은지 접근을 급지하며 굳게 닫힌 호포농원 입구의 모습이다...

▲등산객들에게 고마운 존재인 에어샤워기로 산행을 끝내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묻은 먼지를 털어내기 때문이다...

▲호포마을 희망공원쪽은 송전설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접근을 금지하고 있다... 

▲이곳 계곡은 호포마을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계곡물이 참 깨끗하다...

▲한참 걷다보면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고당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있는데

오늘은 암릉구간인 하늘릿지를 오르기 위해 임도에서 왼쪽임도를 따라 암릉지대 이정표까지 걷는다...

▲이곳이 암릉구간(하늘릿지)으로 오르는 들머리인 셈이다...

▲첫번째로 로프가 걸려있는 암릉구간이다...

▲첫번째 갈림길이정표에서 아마여래입상쪽을 버리고 금정산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위난간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로프를 잡고 오른다...

▲암릉구간(하늘릿지)에서 쉬어가면서 멋진 조망을 즐길수있는 전망바위다... 

▲전망바위의 난간에 뿌리를 내리고 멋진 자태를 뽐내는 분재와도 같은 소나무로 많은 등산객들의 인기를 받고있다...

▲분재같은 소나무에 걸터앉아 포즈를 잡아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이 바위위에 또다른 분재같은 소나무의 모습이다...

▲양산신도시 물금3단지와 범어리 넘으로 앞쪽에 오봉산이 뒷쪽의 토곡산이 펼쳐진다... 

▲양산천과 합류하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다...

▲전망바위에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전망바위에 새겨진 하트같은 모양의 웅덩이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전망바위 주변의 바위아래에 움막을 짓고 살고있는데 같이 생활하는 백구의 모습으로 낯선사람을 경계하듯 짓어댄다...

▲전망바위 부근의 바위아래에 움막을 짓고 백구와 생활하면서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다...

▲암릉구간 두번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금정산정상 방향을 버리고 암릉(위험구간) 방향으로 오른다...

▲거대한 암석들이 제멋대로 엉켜잇는 모습이다...

▲바위의 형상이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바위에 구멍을 낸것처럼 뚫려있는 모습이다...

▲누군가가 페인트로 이곳이 천지연봉이라 새겨 놓았는데 등산객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표시다...

▲금정산은 멋진 화강암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데 거미줄처럼 설치되어 있는 송전설로가 이미지를 배려버리고 있다...

▲왼쪽의 로프와 오른쪽의 나무를 잡고 올라야 수월하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

▲암릉(하늘릿지)구간 상단에서 내려다 본 지나온 암릉구간의 모습이다...

▲암릉구간 상단에 올라 바라본 장군봉과 갑오봉의 모습으로 양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암릉구간 상단에 올라 내려다 본 아마여래입상 기도처의 모습이다...

▲암릉구간 상단의 바위에도 이처럼 바위웅덩이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암릉구간 상단에서 올려다 본 금정산의 정상인 화강암으로 둘러쌓인 고당봉의 모습이다... 

▲암릉(하늘릿지)구간 상단에 서면 양산신도시와 낙동강이 한눈에 조망되는 멋진 곳이다...

▲암릉(하늘릿지)구간 상단에서 간단하게 점심요기를 하는중이다...

▲조난신고 현위치 금정산 3-3 팻말이 있는곳이 암릉(하늘릿지)구간이 끝나는 지점으로 장군봉에서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이다...

▲먼저 고당봉에 올랐다가 금샘으로 향한다...

▲고당봉에서 바라본 부산시가지와 멀리 해운대와 광안리가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고당봉에서 내려다 본 국내 최장의 금정산성과 사대문의 하나인 북문이다...

▲부산시민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돌우물 금빛고기 옛전설따라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눈앞이 아득하다 태평양물결 큰포부 가슴속에 꿈틀거린다...

(정상석 뒷면에 적혀있는 글귀이다)

▲제법 먼 거리에서 카메라에 담은 금정산의 명물 금샘의 모습이다...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잡은 금샘으로 비가 내린지 오래되었건만 웅덩이에는 물이 가득 고여있는 모습이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금샘애 올라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금샘의 상단부위만 클로즈하여 담아보았다...

▲금샘을 뒤로하고는 집으로 가기위해 양산(장군봉)방향으로 진행한다...

▲한모금의 약수물에 산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장군봉 옹달샘약수터- 

▲억새가 많이 피어있는 갑오봉에 잠시 들렀다가 장군봉으로 향한다... 

▲갑오봉에서 올려다 본 금정산 고당봉의 멋진 모습이다...

▲금정산에서 고당봉 다음으로 유명한 장군봉이다...

▲장군봉을 지나 726봉에서 부산 을숙도로 이어지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데크계단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양산시가지를 바라본다...

▲이곳은 소.말 등에 짐을 싣거나 사람을 태우기 위해 얹는 목재기구로 이곳의 지형이 질메를 닮은 것에서 유래하엿으며

나무꾼들이 나뭇짐을 내려놓고 낙동강을 바라보며 쉬어가던곳이라 하여 질메쉼터라 부른다...

▲대정아파트 윗쪽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샤워기로 오른 산행에서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