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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성주봉(900m),운달산(109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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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성주봉 아래 당포리는 주흘산,포함산,대미산에서 발원한 세줄기 물길이 합수되어

문경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신북천이 마을 풍경을 더욱 빛내주며 성주봉(聖主峰:900m)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00m봉을 말한다.
대슬랩 윗쪽 수리봉 봉우리는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이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 하였다 운달산 이름은 ‘구름에 가 닿는다’는 뜻으로, 즉 하늘에 오른다는 얘기가 되지만,

‘해탈이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운달조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김룡사사적서(金龍寺事蹟序)에는

운달산이 ‘운봉(雲峰)’으로 기록되어 있고, 문경시 산북면이 세운 정상비석에는 ‘용뢰산(龍磊山)’이라 새겨져 있다.
산행 코스

당포마을회관-성주사-대슬랩-수리봉(종지봉)-전망바위-성주봉-성주봉삼거리-석굴-운달산-헬기장-화장암-김용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6월 28일 토요일 흐린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강원도 삼척의 구룡골 계곡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다음으로 연기하고

성주봉은 5년전에 다녀갔지만 운달산을 가보지못해 이번에야 찾게 되었다...

운달산 이름은‘구름에 가 닿는다 는 뜻으로 즉 하늘에 오른다는 얘기가 되지만‘해탈이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운달조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당포2리 복지회관앞 마당에 평화스런 마을의 이미지를 담고있는 표지석이다...

당포리회관에서 올려다 본 수리봉(종지봉)의 대슬랩의 모습이다...

다리를 건너 고주곡마을을 지나 성주사로 가는 길이 화지길이다...

산행에 나서기에 앞서 일행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남기고 뒷쪽의 당포1리 고주곡마을로 향한다...

당포1리 마을입구에서 성주봉까지의 약 2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정표이다... 

마을로 들어서 장군봉(성주봉) 성주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5년전에 성주봉을 찾았을때는 성주사가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지어진 모습이다...

성주사 뒷쪽에 돌탑위에 모셔진 천지신명의 탑이다...

성주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성주봉 산행에 나서는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셈이다...

성주사 뒷쪽의 대슬랩 구간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당포1리의 마을 전경이다...

오늘 산행을 같이하는 일행이 대슬랩 구간을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가파른 대슬랩 구간을 세미클라이밍으로 한발한발 내 디디며 묵묵히 오르는 모습이다...

대슬랩구간의 한쪽에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매듭을 지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오를수가 있다...

대슬랩 구간의 윗쪽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오늘 산행에서 성주봉 구간은 바위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파른 바위구간에는 이처럼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신북천 넘으로 멀리 주흘산의 마루금이 펼쳐진다...

조망이 열리는 구간에서 뒤따라오는 일행을 기다리다가 카메라를 건내고는 한장 담고간다...

종지그릇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종지봉은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이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 하였다...

▲5년전의 수리봉은 이러한 모습의 종지봉으로 불리어져 왔다...

예전의 종지봉에서 수리봉으로 봉우리의 이름을 변경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수리봉을 지나자마자 등로는 급경사 바위능선으로 떨어지는데 이곳 역시 두가닥 로프가 매여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면서 조망을 둘러보고 간다...

털중나리로 개화시기는 6~8월이며 잎에 털이 많고 꽃이 화려하며, 절개사면이나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식재 적지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키는 크지만 대가 튼튼하여 잘 부러지지 않는다...

성주사에서 성주봉까지 위험지역이 많아 이처럼 주의를 요하는 팻말이 세워 있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북쪽에 위치한 대슬랩으로 이루어진 산세의 모습이다...

로프가 바위에 씻기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나름 신경을 쓴 흔적이다...

가파른 내리막 구간에서 로프를 잡고 차례로 내려서는 모습이다...

야간 조난사고를 대비하여 문경소방서에서는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파악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하여 대야산(4개소),

주흘산(7개소), 조령산(9개소)에 119솔라표시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솔라표시등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야간에 점멸되어 야간 조난시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며, 야간 조난자의 심리적 안정 효과 및 표시등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다... 

오늘도 산행도중에 고사목의 아름다움에 잠시 눈길을 멈추었다 간다...

조망이 확 터인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리봉의 대슬랩 구간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저 봉우리가 대슬랩 윗쪽의 수리봉(종지봉)이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후미의 일행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여렵사리 카메라에 담고간다...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봉의 정상석이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 등산객들에 의해 자주 넘어지곤 한다.

그래서 정상석옆 바위에 걸터앉아 인증샷을 남긴다...

▲정주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로 다음 목적지인 운달산까지의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성주봉에서 바라 본 다음 목적지인 운달산의 산세이다...

이곳은 석굴로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천정에 낙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석굴의 내부를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려 담은 모습이다...

일행중 한명이 석굴의 내부에 앉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바위절벽구간에 참나무를 엮어 길을 만들어 놓은 구간이다...

▲운달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로 성주봉.김용사.장구목 방향의 세갈래 갈림길이다...

▲운달산 정상의 또 다른 이정표로 장구령(장구목)과 석봉산의(조항령) 방향을 가리킨다...

운달산 이름은 ‘구름에 가 닿는다’는 뜻으로, 즉 하늘에 오른다는 얘기가 되지만, ‘해탈이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운달조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김룡사사적서(金龍寺事蹟序)에는 운달산이‘운봉(雲峰)으로 기록되어 있고, 문경시 산북면이 세운 정상비석에는 ‘용뢰산(龍磊山)’이라 새겨져 있다...

운달산 정상에서 장군목 반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헬기장으로 조항령과 김용사의 갈림길이다...

오늘 산행은 이곳 헬기장에서 김용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화장암위 삼거리로 운달산까지 1시간50분거리로 헬기장까지 제법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진다...

제일 윗쪽에 위치한 화장암 부근의 은행나무이다...

 이 다리는 양진암골의 대성암과 양진암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김용사에 딸린 암자로는 역대 선사들 영정을 모신 화장암(華藏庵), 선방인 금선대(金仙臺), 대성암(大成庵),

양진암(養眞庵) 등 네 암자가 있으며 이 암자들은 모두 비구니 수도도량이다... 

  대성암과 양진암으로 갈라지는 곳에 만들어 놓은 연못이다...

쇠 금(金) 자, 용 룡(龍) 자를 썼는데 금룡사가 아닌 김룡사로 읽는 절이다.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할 당시는 운봉사(雲峰寺)였으나, 조선조 문경부사였던 김 모라는 사람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리던 중 절 앞 용소에서 만난

 용왕의 딸과 통정하여 얻은 아들 이름을 용(龍)이라 지은 뒤부터 김룡사로 고쳐 부르게 됐다고 한다...

김용사 일주문인 홍하문(紅霞門)을 지나면서 약 6시간에 걸쳐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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