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변산반도는 지리산만큼 오래도록 빨치산이 잔존했던 곳으로 능선과 계곡이 그만큼 복잡하여 숨기 좋았기 때문이다.
그 복잡다단한 산줄기들은 현대에 들어서는 물론 절경의 탐승루트가 되었거니와 그중에도 변산 산꾼들이
특히 즐겨온 암릉 코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의상봉 동쪽의 옥녀봉 - 비룡상천봉 - 쇠뿔바위봉 코스다.
쇠뿔바위봉은 두개의 봉으로 형성되어있으며 동봉은 서울의 인수봉과 흡사하며 세미 록클라이밍을 하여야만
오를 수 있으므로 초심자는 오르기가 쉽지않아 대부분 서봉으로 발을 돌리지만 서봉 또한 만만하지는 않은것이
길이 약 50m의 칼날 암릉을 통과하여야한다.
북면만 빼고 삼면이 수십길 단애를 이룬 쇠뿔바위 서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전개되는 파노라마가 일품이다 .
아무튼 풍수적으로는 비룡상천봉이 주봉일지라도 산행지로선 단연 쇠뿔바위봉이 주봉이자 백미다.
송림을 지나 고래등처럼 긴 암릉으로 내려서면 왼쪽 저편에는 백제의 마지막 항거지 우금산성이 남아 있는
우금암이 성채처럼 서서 경관을 돕고 있고 이 고래등 암릉은 경관이 워낙 빼어나므로
한동안 머물다 가도록 산꾼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산행 코스
가락골 - 가락저수지 - 안부 - 옥녀봉 - 비룡상천봉 - 고래등바위 - 쇠뿔동봉 - 쇠뿔서봉 - 새재 - 중계교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6월14일 토요일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내 변산에 위치한 비룡상천봉과 암릉으로 유명한 쇠뿔바위봉 구간의 산행에 나선다...
▲아쉽게도 변산반도의 산행에서는 어딜가도 정상석이 없어 2%부족한 그런 산행으로 오늘산행에서 유일하게
쇠뿔바위가 적힌 이정표가 동봉입구쪽에 자리하고 있다...
▲쇠뿔바위봉 산행은 대부분 어소대쪽에서 오르는것이 일반적인데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가락골로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다.
▲30번 지방도에서 들머리로 향하는곳에 특별히 이정표나 표지석이 없어 전봇대의 번지길을 담아본다...
▲마을 윗쪽에 위치한 가락저수지로 저수지의 왼편의 능선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들머리를 잘못찾아
저수지의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약간의 알바를 하며 안부까지 올랐다...
▲가락저수지 오른쪽으로 오르다보니 폐축사가 나타난다...
▲능선에 올라서서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옥녀봉으로 가게된다...
▲이 표지석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카메라에 담고간다...
▲특별히 봉우리에 표시가 없어 옥녀봉과 비룡상천봉을 스쳐 지나고 나니 쇠뿔바위봉이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다...
▲거망골 뒷쪽으로 나무가지에 가려 어슴푸레 보이는 바위가 쇠뿔바위봉 동봉이다...
▲윗쪽에서 고래등바위와 쇠뿔바위 동봉을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고래등바위의 상단부에서 카메라에 담은 고래등바위와 쇠뿔바위 동봉의 모습이다...
▲쇠뿔바위 동봉만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고래등바위에서 쇠뿔바위봉으로 가기위해서는 고래등바위의 양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선다...
▲멀리 뒷쪽으로 우금산의 산세가 펼쳐진다...
▲옆지기도 고래등바위와 쇠뿔바위 동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고래등바위 상부에서 눈사람아저씨가 우리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준다...
▲우금산 자락의 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마을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고래등바위에서 옆지기 오른손 뒷쪽으로 유방바위가 있는데 쇠뿔바위 동봉에 오르면 멋지게 감상할수가 있다...
▲고래등바위와 쇠뿔바위 동봉 사이의 안부에 배낭을 내려놓고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
고래등바위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옆지기가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 고래등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야 고래등바위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수가 있다...
▲거망골도 쇠뿔바위의 동봉에서 고래등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언제나님의 덕분에 옆지기와 함께 동봉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간다...
▲쇠뿔바위 동봉에 올라 처음으로 만난 언제나님과 고래등바위를 배경으로 함께 포즈를 취한다...
▲고래등바위의 여뿔떼기에 자리하고 있는 유방바위의 모습으로 쇠뿔바위 동봉에서 바라보면
신기하게도 여성의 가슴을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동봉에서 바라 본 쇠뿔바위 서봉의 모습으로 서봉은 멀리에서 바라봐야 웅장한 바위임을 확인할수가 있다...
▲언제나님이 동봉의 여뿔떼기에서 서봉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동봉에서 바라 본 모습으로 등산객들이 고래등바위 위를 걷고있는 모습이다...
▲서봉에 서면 주봉인 의상봉이 손에 잡힐듯 바라보이는데 이곳은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출입을 금하고 있다...
▲서봉에서 주봉인 의상봉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서봉에서 바라 본 조금전에 올랐던 동봉의 모습과 뒷쪽으로 우금산의 모습이 펼쳐진다...
▲서봉을 뒤로하고 새재로 가기위해 걷다보면 스핑크스를 닮은 바위를 만나게 된다...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서봉 부근에서 쇠뿔바위가 적혀있는 이정표를 만난다...
▲서봉에서 새재로 내려서는 구간으로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 이어진다...
▲새재로 향하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뒤돌아 보면 서봉의 멋진 자태가 웅장하게 다가온다..
▲지장봉에 도착하면 거북이가 바위를 타고 오르는 관경을 목격할수가 있다...
▲거망골이 지장봉을 지나온 쇠뿔바위봉을 바라보는 중이다...
▲지장봉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중이다...
▲이곳이 새재로 청림마을로 내려설수 있는 곳으로 청림마을까지 0.3km를 가리키는데 우린 중계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 새재에서 0.3km의 청림마을로 내려서도 되지만 중계교로 내려서기 위해 투구봉.사두봉.서운봉을 지나
부안 다목적댐을 조망하기 위해 3.0km가 남은 중계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중계교로 향하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지장봉과 쇠뿔바위봉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중계교로 향하면서 조망이 좋은곳에서 비록 오를수는 없지만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의상봉도 담아본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라 할수있는 쇠뿔바위봉을 마지막으로 클로-즙 해본다...
▲새재에서 중계교를 가기위해서는 투구봉.사두봉.서운봉을 지나는데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며
아마도 이곳을 지나면 서운봉이 아닌가 여겨진다...
▲마지막 봉우리인 서운봉에 오르니 발 아래로 부안다목적댐이 펼쳐진다...
▲서운봉의 칼날바위 같은 구간에서 옆지기와 주거니 받거니 한장씩 카메라에 담고 간다...
▲서운봉의 칼날바위 같은 구간에서 옆지기와 주거니 받거니 한장씩 카메라에 담고 간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 부근인 부안 다목적댐의 상류를 지나는 중계교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 본 장면이다...
▲가뭄으로 인하여 다목적댐에 담수는 많지 않지만 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옆지기도 마지막으로 부안 다목적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길을 제촉한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에서 인증삿을 남기고 도로를 따라 중계교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옆지기가 다목적댐을 내려다 보는 중계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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