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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친구들과 현성산(965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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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으로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며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현)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현성산은 970봉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으로  조금 더 쉽게 말하면 가섭사지 마애석불이

있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현성산이다. 이 산은 기백산과 금원산에서 못다 푼 흥을 현성산에서 다 풀어버리려는 듯

 단애. 슬랩. 기암. 폭포. 암릉을 그 기슭과 산사면에 한껏 빚어놓았으며 현성산 정상은 돔형의 바위로 이루고 있다.

마치 한송이 고운 연꽃봉오리가 산정에서 피어올라 하늘을 떠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행 코스

미폭-전망대-작은 구름다리-현성산-갈림길-서문가 바위-갈림길-976봉 -갈림길-두무골 -독립가옥-

가습사지 마애삼존불-문바위-금원산 휴양림

산행 일자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저녁에 있을 중학교 동창회 모임에 앞서 산을 좋아하는 친구 14명을 이끌고 고향(함양)에 이웃한

거창의 하늘바래기 현성산을 한바퀴 도는 그런 산행 코스이다...

바위 투성이 산인 현성산은 별로 크지 않은 산이지만 산자락에 서문가바위, 문바위,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 등

역사와 전설을 머금은 볼거리가 많고 암릉에도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즐비해 숨은 명산으로 통한다...

▲여친들이 안의 농월정에서 금원산 휴양림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주차장에서 포즈를 취한다...

금원산 휴양림 입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금빛원숭이가 날뛰는 석을 붙잡아 바위에 가두었다는 전설때문에

금원산이 되었다는 의미로 금빛원숭이를 만들어 놓았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다리를 지나 왼쪽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는 잠시 나무거늘에 몸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고추친구와 함께한 모습이다...

▲현성산 산행들머리인 미폭으로 향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다...

 ▲휴양림매표소 200m 아래에 위치한 미폭으로 하얀 쌀 날알이 굴러 내리는 듯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아쉽게도 폭포를 타고 흘러내리는 쌀뜨물이 없는 상태다...

 ▲중학교 동창회 모임의 총무를 맏고있는 함양에 살고있는 친구로 산행에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위해 많은것을 준비해 줘  너무나 고맙다......

▲현성산 중간쯤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슬랩 구간이다...

▲총무가 바위슬랩 지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부산 영도에 살고 있는 친구로 처음으로 산행에 참가했는데 내년에도 꼭 참석하기를 바래본다... 

 ▲이 계단이 현성산에서 가장 긴 40m 높이의 나무데크 계단으로 현성산은 암릉구간이 많지만

위험구간에 이처럼 곳곳에 나무데크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고 설치중에 있다...

 ▲거망골과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로 여친은 오랜만에 만나 산행을 하게되어 너무나 좋다...

▲가물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수지에 많은 물을 담수하고 있는 상천저수지이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멋진 전망대에 위치하고 있는 분재같은 소나무와 같이한 모습이다... 

▲친구들이 전망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멋진 소나무와 함께 포즈를 잡는다... 

▲부산 화명동에 살고있는 평소에 산을 즐기는친구로 뒷쪽의 치마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로 이 친구도 산을 좋아하기에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몇번 산행을 같이한 적이있다...

이 여친들은 거망골과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다...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 살고 있으며 산행하는 모습을 카톡으로 자주 주고받는다...

 ▲재작년과 작년까지는 여총무 혼자만 산행을 같이했는데 올해는 5명이나 산행에 동참을 하여 고맙고 더 즐거웠다... 

 ▲멀리서 보면 자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카메라의 줌을 너무당겨 조금 아쉬운 장면이다...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본다...

 ▲아무래도 같은 마을의 친구이다 보니 남들보다 같이하는 사진이 많다...

▲좌측부터 서울.대구.부산.양산에 살고있다...

 ▲똑딱이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있는 화명동 친구이다...

▲현성산 정상의 가드레일에 기대어 포즈를 취한 장면이다...

▲거망골도 현성산 정상의 가드레일에 기대어 포즈를 취해본다...

 ▲영도 친구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현성산의 바위암릉 구간고 멀리 기백산 자락에 위치한 상천저수지의 모습이다...

친구들이 멀리 서문가바위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벌려 포즈를 잡는다...

 ▲친구들이 뒤로 서문가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는다...

 ▲오늘 산행은 이처럼 자연과 맘껏 호흡을 같이하면서 즐기면서 걷는다...

 ▲오늘 산행은 이처럼 자연과 맘껏 호흡을 같이하면서 즐기면서 걷는다...

서문가바위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가 한 여인과 함께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피란생활을 했는데 그 여인이 아이를 낳자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길이 없어

성을 서문(西門)씨(氏)로 붙였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바위가 서문가 바위로 혼자서는 오를수가 없지만 주위에서 받쳐주면 오르내릴수가 있다...

 ▲두무골로 향해 앞서가던 친구가 뒤돌아 팔을 활짝 펼쳐며 머지게 포즈를 취해준다...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이 관리동 뒤쪽으로 50m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 석굴 안 바위에 삼존불이 새겨져 있는데 고려 중기인 1111년에 조성됐다고 하는데 18세기까지 존재했다는 가섭사의 상징과 같은 부처님이다...

자연 석굴 안 바위에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이 새겨져 있는 모습으로 빗물에 훼손되지 않도록 양쪽으로

홈이 새겨져 있다...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을 관리하는 관리동 앞쪽에 시원한 나오는 샘물을 여총무가 받고있다...

 ▲길이 20m 높이 20m가량의 엄청난 크기의 문바위를 만난다. 가섭사의 일주문 역할을 했다고도 하고

지재미계곡의 대문 역할을 했다고도 하는 이 바위는 단일 바위로는 국내 최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저녁에 안의 농월정의 한 가든에서 중학교 동창생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으로 전체참석인원은 아니다...

 ▲동창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는 관경이다...

▲술과 함께 출출한 배의 허기를 채우고 있는 동창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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