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으로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며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현)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현성산은 970봉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으로 조금 더 쉽게 말하면 가섭사지 마애석불이
있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현성산이다. 이 산은 기백산과 금원산에서 못다 푼 흥을 현성산에서 다 풀어버리려는 듯
단애. 슬랩. 기암. 폭포. 암릉을 그 기슭과 산사면에 한껏 빚어놓았으며 현성산 정상은 돔형의 바위로 이루고 있다.
마치 한송이 고운 연꽃봉오리가 산정에서 피어올라 하늘을 떠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행 코스
미폭-전망대-작은 구름다리-현성산-갈림길-서문가 바위-갈림길-976봉 -갈림길-두무골 -독립가옥-
가습사지 마애삼존불-문바위-금원산 휴양림
산행 일자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저녁에 있을 중학교 동창회 모임에 앞서 산을 좋아하는 친구 14명을 이끌고 고향(함양)에 이웃한
거창의 하늘바래기 현성산을 한바퀴 도는 그런 산행 코스이다...
▲바위 투성이 산인 현성산은 별로 크지 않은 산이지만 산자락에 서문가바위, 문바위,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 등
역사와 전설을 머금은 볼거리가 많고 암릉에도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즐비해 숨은 명산으로 통한다...
▲여친들이 안의 농월정에서 금원산 휴양림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주차장에서 포즈를 취한다...
▲금원산 휴양림 입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금빛원숭이가 날뛰는 석을 붙잡아 바위에 가두었다는 전설때문에
금원산이 되었다는 의미로 금빛원숭이를 만들어 놓았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다리를 지나 왼쪽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는 잠시 나무거늘에 몸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고추친구와 함께한 모습이다...
▲현성산 산행들머리인 미폭으로 향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다...
▲휴양림매표소 200m 아래에 위치한 미폭으로 하얀 쌀 날알이 굴러 내리는 듯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아쉽게도 폭포를 타고 흘러내리는 쌀뜨물이 없는 상태다...
▲중학교 동창회 모임의 총무를 맏고있는 함양에 살고있는 친구로 산행에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위해 많은것을 준비해 줘 너무나 고맙다......
▲현성산 중간쯤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슬랩 구간이다...
▲총무가 바위슬랩 지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부산 영도에 살고 있는 친구로 처음으로 산행에 참가했는데 내년에도 꼭 참석하기를 바래본다...
▲이 계단이 현성산에서 가장 긴 40m 높이의 나무데크 계단으로 현성산은 암릉구간이 많지만
위험구간에 이처럼 곳곳에 나무데크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고 설치중에 있다...
▲거망골과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로 여친은 오랜만에 만나 산행을 하게되어 너무나 좋다...
▲가물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수지에 많은 물을 담수하고 있는 상천저수지이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멋진 전망대에 위치하고 있는 분재같은 소나무와 같이한 모습이다...
▲친구들이 전망대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멋진 소나무와 함께 포즈를 잡는다...
▲부산 화명동에 살고있는 평소에 산을 즐기는친구로 뒷쪽의 치마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로 이 친구도 산을 좋아하기에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몇번 산행을 같이한 적이있다...
▲이 여친들은 거망골과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다...
▲지금은 경기도 안산에 살고 있으며 산행하는 모습을 카톡으로 자주 주고받는다...
▲재작년과 작년까지는 여총무 혼자만 산행을 같이했는데 올해는 5명이나 산행에 동참을 하여 고맙고 더 즐거웠다...
▲멀리서 보면 자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카메라의 줌을 너무당겨 조금 아쉬운 장면이다...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본다...
▲아무래도 같은 마을의 친구이다 보니 남들보다 같이하는 사진이 많다...
▲좌측부터 서울.대구.부산.양산에 살고있다...
▲똑딱이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있는 화명동 친구이다...
▲현성산 정상의 가드레일에 기대어 포즈를 취한 장면이다...
▲거망골도 현성산 정상의 가드레일에 기대어 포즈를 취해본다...
▲영도 친구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현성산의 바위암릉 구간고 멀리 기백산 자락에 위치한 상천저수지의 모습이다...
▲친구들이 멀리 서문가바위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벌려 포즈를 잡는다...
▲친구들이 뒤로 서문가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는다...
▲오늘 산행은 이처럼 자연과 맘껏 호흡을 같이하면서 즐기면서 걷는다...
▲오늘 산행은 이처럼 자연과 맘껏 호흡을 같이하면서 즐기면서 걷는다...
▲서문가바위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가 한 여인과 함께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피란생활을 했는데 그 여인이 아이를 낳자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길이 없어
성을 서문(西門)씨(氏)로 붙였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바위가 서문가 바위로 혼자서는 오를수가 없지만 주위에서 받쳐주면 오르내릴수가 있다...
▲두무골로 향해 앞서가던 친구가 뒤돌아 팔을 활짝 펼쳐며 머지게 포즈를 취해준다...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이 관리동 뒤쪽으로 50m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 석굴 안 바위에 삼존불이 새겨져 있는데 고려 중기인 1111년에 조성됐다고 하는데 18세기까지 존재했다는 가섭사의 상징과 같은 부처님이다...
▲자연 석굴 안 바위에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이 새겨져 있는 모습으로 빗물에 훼손되지 않도록 양쪽으로
홈이 새겨져 있다...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을 관리하는 관리동 앞쪽에 시원한 나오는 샘물을 여총무가 받고있다...
▲길이 20m 높이 20m가량의 엄청난 크기의 문바위를 만난다. 가섭사의 일주문 역할을 했다고도 하고
지재미계곡의 대문 역할을 했다고도 하는 이 바위는 단일 바위로는 국내 최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저녁에 안의 농월정의 한 가든에서 중학교 동창생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으로 전체참석인원은 아니다...
▲동창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는 관경이다...
▲술과 함께 출출한 배의 허기를 채우고 있는 동창들의 모습이다...
사
진
작
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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