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양산 천성산 원적봉(8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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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천성산은 해발 920m 높이의 명산으로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하였다고 전해져

천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천성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장관을 이루고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과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이다.

천성산은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 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천성산은 기존의 원효산(920m)과 천성산(812m)을

명칭 변경하여 천성산 제1봉과 제2봉으로 각각 부르게 되었고  예전에는 원적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천성산은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정족산 줄기의 지맥에 해당하는데 이 산줄기를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특히 천성산의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타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道寺)의 말사로 신라 초기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1376년에 중창하였다.

보물 제998호인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입상으로 미타굴은 신라의 불상을 봉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석굴암의 성립시기인 경덕왕 대에 함께 존재하였다는 점 등에서 ‘양산의 석굴암’ 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타암은 천성산 89개 암자 중 영남 제일의 뛰어난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산행 코스

백동초등학교-대감계곡캠핑장(소풍가는길)-원적암-혈수폭포-천성2봉갈림길(체육시설)-너덜지대-전망바위-잔치봉-원적봉-

원효봉갈림길-미타암전망대-미타암-주차광장-주진소류지

산행일자 및 날씨

2024년 06월 10일 월요일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보통

산행 지도

▲오늘의 산행 지도다.

양산시 소주동에 위치한 백동초교를 기점으로 원적암-잔치봉-원적봉-미타암을 거쳐 주진소류지로 하산하는 코스다...

▲천성산 원적봉은 천성산의 제1봉인 원효봉과 제2봉인 비로봉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봉우리 지만 미타암을 품고 있는 곳이다...

▲오늘 산행의 시작점인 백동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표지판이다...

▲백동초등학교 인근에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못해 원적암 방향으로 소로를 따라 오르다가 그늘진 곳에 애마를 주차한다...

▲한정식 전문 연꽃나비와 카페체인점 카페로투스 옆을 지난다. 참고로 Open 11:00 - Close 20:00 그리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지도상의 대감계곡 캠핑장인 '백동 소풍가는 길' 을 지난다...

▲이 길이 원적암가는 길이 맞나 궁금했는데 마침 원적암 팻말이 반겨준다...

▲원적암과 청암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원적암방향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이정표에는 '등산로 없음' 이 표기되어  있지만 무시하고 간다...

▲원적암 입구에서 올려다 본 원적봉 하늘릿지 구간이다...

▲원적암 대웅전이다...

▲원적암 대웅전 좌측으로 이 쪽문을 열고 나가면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2022년에 원적암 혈수폭포 인근 계곡에서 등산객이 실족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탓에 계곡의 출입을 막기위해

이처럼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아쉽게도 혈수폭포는 보지 못하고 혈수폭포 상단의 이끼폭포를 감상하고 간다...

▲이 아래쪽이 혈수폭포인데 접근하기가 위험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아쉽지만 그냥 돌아서기로 한다...

▲등산로변 한켠에 세워져 있는 추모비다...

▲계곡의 작은 와폭으로 물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

▲계곡을 벗어나 오르다 보니 보현사에서 오르는 넓은 등산로에 합류한다...

▲체육시설이 있는 천성2봉 갈림길이다...

▲천성2봉으로 가지않고 등산로폐쇄의 팻말이 잇는 곳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법수원으로 가는 출입구인데 이처럼 이중으로 폐쇄시켜 놓았다. 들리는 말로는 이곳의 스님이 괴팍하다고 알려져 있다...

▲법수원옆 너덜지대를 오른다...

▲철조망 넘으로 법수원 일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법수원뒤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보이는 양산시 덕계동의 모습이다...

▲저 멀리 양산시 웅상읍 넘으로 대운산에서 불광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오늘 산행에서 조망이 탁월한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법수원의 모습이다...

▲조망이 탁월한 전망바위의 한 장면이다...

▲조망이 탁월한 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원적봉(좌측)과 잔치봉(우측)의 모습이다...

▲조망이 탁월한 전망바위의 또 다른 한 장면이다...

▲전망바위에서 펼쳐지는 조망이 너무 좋아 한참동안 즐기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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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야 할 잔치봉과 원적봉으로 올려다 본다...

▲다시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웅상읍 서창지역 일대와 공단지역의 모습으로 눈에 담는다...

▲갈림길이정표에서 천성2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을 잘 살펴서 가야 알바를 면할수가 있다...

▲오늘 산행의 단촐한 점심메뉴다.(꼬마김밥. 삶은계란. 닭가슴살 발사믹.달콤한 카스타드)...

▲갈림길이 여러곳이라 잔치봉을 찾아가는 길을 조심스럽게 살피며 진행한다...

▲필소골 계곡의 상단부를 가로질러 건넌다...

▲필소골 계곡을 건너자마자 길게 이어지는 매마른 지계곡을 세미클라이밍을 하듯이 오른다...

▲더디어 잔치봉(일명 걸뱅이 잔치바위)이다.

잔치봉은 말 그대로 잔치를 벌였던 바위라 한다.

옛날 농경사회 시절 아랫마을 주민들이 각종 경조사 때 잔치를 하거나 또는 평시에도 걸인들이 각 마을에 내려와

동냥을 해서 모아 온 음식들을 한데 모아 모든 걸인들이 함께 나누어 먹던 장소라 한다.

◆ ◆ ◆...

▲사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잔치봉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주변을 돌아본다...

▲금수굴과 삼형제바위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지만 오늘은 그냥 패스하고 원적봉으로 향한다...

◈ ◈ ◈...

▲원적봉에서 내려다보이는 덕계동 일원의 보습이다...

▲천성산 원효봉갈림길에서 원효봉의 반대방향으로 미타암으로 내려선다...

▲미타암전망대다.

정면의 대운산부터 맑은 날이면 울산 앞바다가 훤히 보이고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도 조망을 할수 있는 뛰어난 전망대다...

▲미타암전망대 앞쪽으로 대운산. 불광산. 시명산이 펼쳐진다...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 않는 부산 해운대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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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제일의 뛰어난 기도처로 알려져 있는 미타암이다...

▲보물 제998호인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있는 굴법당 가는 길이다...

▲보물 제998호인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이 있는 굴법당으로 양산의 석굴암이라 불리운다...

▲미타암을 둘러보고 주차광장을 지나 걷다보니 울산mbc 방송시설을 지난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격인 주진소류지다. 이곳에서 택시를 콜하여 애마가 있는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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