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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3)평창 대관령 선자령(1,15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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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곳이 대관령으로 동쪽이 강릉이고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을 만큼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고개가 아닌 봉우리인 선자령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를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산행 코스

대관령휴게소-가시머리갈림길-성황사갈림길-재궁골삼거리-샘터-한일목장-선자령-새봉-무선표지소-국사성황사-TK중계소-대관령휴게소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1월 11일 목요일 영하의 기온에 점차 맑은 가운데 구름약간 그리고 강풍

▲대관령에 도착하여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현재기온 -4.2도에 체감온도 -12.5도를 가리킨다...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대관령휴게소에서 시계 방향으로 진행한다.

체험상 선자령 겨울산행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대관령의 강한 바람을 조금이나마 피할수가 있다...

▲백두대간 선자령이다.

탁 트인 선자령에서 사방을 둘러 볼 엄두를 낼수가 없을 정도로 강풍에 몸을 제대로 가눌수가 없는 날이었다...

▲현위치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시계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행을 끝내고 안 사실이지만 춥고 강풍이 부는 날에는 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산행에 도움이 되기에 참고하였으면 한다...

▲가시머리갈림길이다.

사실상 선자령의 겨울 산행은 정상에서의 풍광 외에는 달리 카메라에 담을 만한 곳이 없다.

▲현위치 대관령 국사성황사 갈림길이다...

▲곧게 뻗은 전나무사이로 산책하듯 걸을수가 있다...

▲현위치 재봉골삼거리를 지난다...

▲현위치 샘터인데 눈이 덮여있어 정확한 위치를 알수가 없다...

▲카메라에 마땅히 담을만한 장면이 없어 이런것도 담아본다...

▲강풍때문일까 나무에는 눈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 바닥에는 제법 쌓여있는 모습이다...

◐ ◐ ◐...

▲등산로변에 쌓인 눈의 깊이를 스틱으로 가늠해본다...

▲현위치 제일목장 입구로 썰렁하기 그지없다...

▲한일목장 입구를 지나면서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 ▣ ▣...

▲수명을 다한것 같은 녹슬은 풍령발전기의 팔랑개비가 멈춰서 있는 모습이다...

▲선자령 300m전 저 멀리 풍력발전기가 세찬 바람에 윙윙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눈 덮인 저곳에 여름이면 파란 고랭지 채소들이 멋지게 바라보일 것이다...

▲산행시작이 늦은 탓일까 아니면 날씨가 추운 탓일까 정상에 도착하니 산객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강풍에 카메라삼각대를 세울수도 없고 강풍이 불지만 산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다 인증샷을 담고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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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선자령의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면 나무 가지가 아니라 밑둥까지 휘어진 모습으로 엄청난 강풍에 몸이 휘청거린다...

▲선자령을 내려서 무선표지소 이구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선자령은 등산로가 뒷동산의 산책길 같이 걷는데 부담이 없어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오를수 있는 그런 곳이다...

▲잘 조림된 나무들의 모습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데 저 멀리 대관령TK중계탑이 보인다...

▲임도에서 약 200m거리에 위치한 대관령국사성황사가 어떤 곳일까 궁금해 들렀다오기로 한다...

▲건물 한채씩 띄엄띄엄 있는 이곳이 국사성황사인데 대관령 국사성황사는 대관령 국사서낭(성황)을 모신 신당이다...

▲국사성황사를 두러보고 다시 임도로 올라서 대관령TK중계소를 지난다...

▲등산길은 좋았지만 체감온도와 강풍에 힘든 산행을 마치고 다시금 대관령휴게소로 내려선다...

▲대관령휴게소 식당에서 따끈한 황태해장국으로 몸을 녹이고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좌)과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중)다.

그리고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인 뭉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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