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양산 오봉산(533m)전망대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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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양산 오봉산은 특출함이 없는 그저 평범한 산으로 최고봉은 해발 533m에 불과하지만

영남의 산줄기 사이로 굽이치는 낙동강과 영남의 들녘을 한꺼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행지이다. 

산이 낮다고 얏보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해발은 낮지만 만만히 볼 산은 아니다.

양산 오봉산은  자체 산으로만 약 4시간이 소요되지만 길게는 종일 산행으로 선암산과 토곡산을 연계한 산행도 가능하다.

오봉산의 별미는 뭐니뭐니해도 영화 '엽기작인 그녀' 의 영화 찰영지였던 오봉산전망대다.

오봉산전망대 데크에 서면 부산의 진산 금정산.백양산과 김해의 신어산 그리고 양산의 악산 토곡산까지 멋진 산들이 펼쳐보이고 

바다(을숙도하구둑)를 향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굽이치는 물길이 멋지게 내려다 보인다.

오늘은 이곳 전망대에 텐트를 치고 양산의 야경과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보며  옆지기와 함께 백패킹을 하며 하루밤을  보낸다. 

산행 코스

이지더원2차아파트-원동가는길-한신더휴아파트-샘터-안부오거리-능선삼거리-오봉산-임경사살림길-용국사갈림길-오봉산전망대(백패킹)

-용국사갈림길-용국사-이지더원2차아파트-한신더휴아파트

백패킹 일자 및 날씨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맑고 화창힌 날씨

▲어제는 종일 봄비가 내렸는데 오른은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날씨다...

등산 지도

▲아침에 산책삼아 오봉산에 올랐다가 오후에 백패킹 배낭을 꾸려 옆지기와 함께 오봉산전망대를 찾았다...

▲양산에는 영축산. 천성산. 토곡산. 천태산 등이 있지만 오봉산은 양산시민들이 산책삼아 많이 찾는 그런 산이다...

▲아침에 간단한 복장으로 산책삼아 오봉산을 찾기위해 아파트를 나선다...

(오늘 사진은 오봉산 등산로 중에 평소에 아파트를 출발하여 운동겸 산책삼아 다니는 길 위주로 담은 사진이다.)

▲평소에 운동과 산책을 겸해 다니던 길을 따라 삼전아파트 방향으로 원동가는 도로까지 오르막길을 걷는다...

▲삼전아파트 뒤 원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너 한식전문식당 '허공' 앞 산책로를 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식전문식당 '허공' 앞 산책길이다...

▲신동교회앞을 지나 한신더휴아파트로 향한다...

▲이곳은 한신더휴아파트 후문쪽으로 이어지는 오봉산 등산길이다...

▲현위치 한신더휴아파트 뒤쪽으로 계단길은 오봉산 등산길이고 좌측도로는 용국사 가는길이다.

좌측 도로를 따라 걸어서 또는 차량을 이용해 용국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된다...

▲계단을 올라 오봉산등산길을 따라 코코아 메트가 깔린 널널한 숲속길을 걷는다...

▲정안사 또는 물금성당에서 오르내리는 갈림길을 지난다...

▲샘터이자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다. 그러나 샘은 식수로 부적합하기에 마시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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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갈림길이다. 그러나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오늘은 쉼터가 있는 오른쪽 길을 따라 안부오거리로 오른다...

▲이곳이 다섯갈래의 길이 있는 오거리 안부이자 쉼터다...

▲오거리안부에서 빠르게 정상을 오르기 위해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능선삼거리로 오른다...

▲이곳 바위지대에 서면 양쪽으로 양산 물금신도시와 낙동강이 조망되는 포인트다...

▲ 바위지대에서 바라보이는 낙동강의 조망으로 마치 한반도 지형을 닮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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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지대에서 바라보이는 모습으로 양산 물금신도시와 그 넘으로 부산 금정산이 병풍처럼 펼쳐보인다...

▲오봉산정상 직전으로 정안사와 가촘마을 갈림길을 지난다...

▲신.구 정상석과 돌탑이 함께한 오봉산 정상이다...

▲오봉산정상 뒤쪽으로 화재들판을 감싸고 있는 토곡산(좌측)에서 선암산(우측)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작은오봉산으로 가지않고 왔던길로 되돌아 선다...

▲이곳은 임경사를 갈수있는 안부로 쉼터거 있는 오거리안부에서 곧장 이곳으로 올수가 있다...

▲임경사안부에서 용국사로 내려서기 위해 직진한다...

▲화재.임경대 임도길이 이곳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용국사로 내려서 집에 들러 백패킹을 준비해서 다시 오를 예정이다...

▲백패킹 장비를 차에 싣고 이곳 용국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배낭을 메고 오봉산전망대로 향한다...

▲5월에 부처님오신날(5/27.토)이 있어 용국사에도 연등이 많이 매달아 놓은 모습이다...

▲오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용국사다.

용국사는 조선말에 설립되어 긴 역사를 가져온 사찰로써 신라의 유명한 학자 최치원이 머문 오봉산의 정기를 받은 기도 도량이다...

▲용국사 담벼락에 활짝 핀 철쭉의 모습이다...

▲용국사는 양산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오봉산자락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 영화찰영지 였던 이곳이 지금은 오봉산전망대로 변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오늘은 조망이 멋진 이곳에서 하루밤을 지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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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물금역과 황산공원이다...

▲굽이굽이 흐른 낙동강이 양산을 지나 부산 을숙도하구둑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에서 발원하여 영남지방의 중앙저지를 통해 남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본류의 길이는 525.15㎞로

남한에서는 제일 긴 강이며 북한을 포함하면 압록강 다음으로 길다고 한다... 

▲오봉산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부산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이 지점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에서 전지현이 '건우야 미안해, 나 정말 어쩔 수가 없나봐' 하고 외치는 장소다...

▲텐트를 설치하고 1차로 수육을 곁들여 한잔하고 일몰을 기다리는 중이다...

▲김해 무척산으로 일몰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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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내 야경과 달빛을 벗삼아 2차로 통닭을 안주삼아 간단하게 한잔하고 취침모드로 접어든다... 

▲4월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낸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려고 했으나 천성산에서 솟아오른 태양이 나무에 가려 제대로 된 일출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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