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개요
낚시꾼과 올레꾼들의 성지에서 인생샷 성지인 추자도
제주도와 한반도 중간에 위치한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45km, 해남에서는 35km 떨어져있는 섬이다.
상추자, 하추자, 추포도, 횡간도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자도에 마을이 처음 들어선 것은
고려 원종 12년(1271년)부터이며 옛날 뱃길로 제주와 육지를 오가다 바람이 심하면 바람을 피해가기 위해 기다리는 섬이라 하여
‘후풍도’라 불리었으며 그 후 조선 태조 5년 이 섬에 추자나무 숲이 무성한 탓에 ‘추자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추자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해 있으나, 지리적으로 전라남도 완도군과 접해 있고 언어·문화적으로도 전라남도에 가깝다.
주 섬인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총길이 212 m의 추자대교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면사무소는 상추자도에 있다.
섬내 교통 수단은 버스가 하루 1시간 배차 간격으로 대서리(상추자도)와 신양리(하추자도)를 오가며 운행을 하는데 점심 시간대가
끼이는 경우이면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버스의 보유 댓수는 2대 뿐이며 정류장은 따로 있지만 손만 들면 버스가 정차한다.
추자도 트레킹 코스
(1)상추자도 여객터미널-추자초등학교-최영장군사당-봉굴레산-후포해변-용둠범-나바론하늘길-영흥리갈림길-등대(등대산전망대)-추자교
(2)돈대산입구-중계소-돈대정-돈대산정상-산불감시초소-묵리고갯마루-담수장-포장도로이탈(올레표시)-추자교
(3)모진이버스정류장-모진이해수욕장-황경헌의 묘-눈물의십자가-예초리기정길-예초리포구-오지박-추자교
추자도 트레킹일자 및 날씨
2022년 11월 26~27일(토.일)포근한 날씨에 구름약간
추자도 지도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섬 추자도를 1박2일 일정으로 옆지기와 함께 여행 겸 트레킹에 나선다...
▼상추자도 봉골레산과 나바론하늘길 구간...
▲상추자도가 하추자도에 비해 면적이 1/2밖에 안되지만 면소재지를 비롯한 행정업무를 하는곳은 상추자도에 위치하고 있다.
숙박과 음식점을 상추자도에 정해놓고 첫날 오전에 봉골레산과 나바론하늘길을 걷고 오후에는 공용버스를 타고 하추자도에 위치한
돈대산을 걷는 일정이고 다음날에는 황경헌의 묘가 있는 예초리기정길을 걷고 점심식사 후 신양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완도로 향한다...
▲어제 진도로 오는길에 강진만 생태공원과 두륜산 대흥사 옛길을 걷고 세방낙조에서 일몰을 보고 가수 송가인의 생가도 잠시 들렀다가
울둘목이 위치한 이순신대교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이른 아침에 추자도를 가기위해 진도항 도착한다...
▲진도항 임시여객선터미널이다...
▲여객선에 승선하러 가는길에 바라보이는 바다에 피어오른 물안개의 모습이다...
▲진도항에서 출발하여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로 가게될 산타모니카 여객선이다...
▲WELCOME TO CHUJADO! 상추자도 추자항에 입항이다...
▲여객선터미널을 빠져나와 숙소(민박집)에 짐을 내려놓고 필요한것만 배낭에 넣고 추자작은작짓길을 따라 면사무소와 파출소옆길을 따라
추자초등학교를 지나 최영장군 사당쪽으로 진행한다...
▲왼쪽 타일벽 건물이 면사무소이고 오른쪽이 파출소로 최영장군사당 화살표 방향(파란바닥)으로 진행한다...
▲크레파스로 그려 놓은듯한 추자초등학교의 전경이다...
▲추자초등학교를 지나 최영장군사당의 돌계단을 올라 사당을 잠시 둘러보고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트레킹내내 사방으로 바다와 추자면소재지가 함께한다...
▲추자초등학교뒤쪽에 위치한 쌍용사 사찰을 걷모습만 둘러보고 간다...
▲이곳은 이름도 요상한 기꺼산이다.
이곳 기꺼산은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오후에 걸궁 풍물놀이 패들이 모여 동. 서. 남해 용왕님께 마을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며 기원제를 지내는 곳이라고 한다...
▲젯샘이정표를 가리키는데 샘이 있다는 말인가???
▲추자도의 특징 중 하나가 산꼭대기마다 비슷한 형태의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봉골레산 정상이 위치하고 있다는 이정표다...
▲갈림길에서 왼쪽길이 봉골레산 가는 길이다...
▲낙조전망대 어떤 모습일까 가보기로 한다...
▲낙조전망대 - 해가 지는 방향일뿐 특별함은 없다...
▲옆지기 뒤쪽이 봉골레산을 내려서 가야할 나바론하늘길(왼쪽)과 용둠벙(목게)다...
▲현위치 봉골레산 산정이다...
▲섬. 바다.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의 추자십경 표지판이다...
▲해발이 85.5M밖에 되지 않는 상추자도를 대표하는 산이다...
▲추자도는 제주도보다 접근성이 어려운 곳으로 언제 또 기회가 있을련지 모르겠다...
▲봉골레산 정상석 뒤쪽에 위치한 돌탑으로 상추자도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이다...
▲나바론하늘길과 용둠벙(목게) 갈림길에서 용둠벙을 먼저 다녀온 후 나바론하늘길을 향한다...
▲보이는 섬이 용둠벙으로 대크길을 따라 정자쉼터까지 오를수가 있다...
▲추자도에는 두 곳의 용둠벙이 있다고 한다.
신양리 대왕산 기슭과 이곳 상추자 나바론하늘길의 끝 용둠벙 전망대이다.
용둠벙이란 용이 노는 웅덩이와 같다는데서 유래된 것인데 여기서 '둠벙' 은 '물 웅덩이' 방언으로 물이 고인 곳을 뜻한다...
▲용둠벙 입구의 원형조형물로 포토죤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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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둠벙 정자쉼터를 향하는 길에 나바론 절벽을 배경으로 담은 모습이다...
▲밀물때 만조시에는 용둠벙을 갈수가 없을것 같다...
▲용둠벙을 뒤로하고 나바론하늘길 벼랑길을 걷기위해 데크길을 오른다...
▲나바론하늘길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용둠벙이다...
▲나바론하늘길의 말바위다.
▲나바론하늘길에서 뒤돌아 본 모습으로 풍광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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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론하늘길 절벽에 걸터앉은 옆지기가 아슬아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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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론하늘길의 정자전망대로 상추자도 면소재지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이다...
▲나바론하늘길 절벽의 위험한 구간에는 안전한 팬스가 설치되어 있다...
▲바위의 형상이 조류의 부리같은 느낌이다...
▲나바론하늘길 걷는 중간중간에 상추자도 추자항이 조망된다...
▲나바론하늘길 절벽의 끝자락에 위치한 용둠벙이다...
▲추자도에 참굴비가 유명한지 나바론하늘길에 참굴비조형물이 두군데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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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의 형상이 코끼리를 닮았는지 코끼리바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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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리갈림길을 지나 직진하여 등대가 있는 등대전망대로 향한다...
▲등대전망대가 위치한 하얀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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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항이 참 아름답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이어주는 추자교다...
▲등대전망대에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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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전망대로 주변을 둘러보면 조망이 멋지게 펼쳐보인다...
▲이 또한 등대전망대의 조형물이다...
▲등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추자항이 한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계절의 감각을 잊은듯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다. 몇일후에 한파가 몰려온다는데 무사할까...
▲Welcome to Chujado! 추자도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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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산과 나바론하늘길의 트레킹을 마치고 점심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등대산공원을 다녀오기로 한다...
▲등대산공원으로 정자와 마음이 아픈 간첩비가 세워져 있다...
▼하추자도 돈대산 구간...
▲봉골레산과 나바론하늘길의 트레킹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공영버스를 타고 하추자도로 이동하여 돈대산 트레킹에 나선다...
▲버스에서 내려 돈대산 해맞이길의 시멘트 임도를 따라 걷다가 이어서 폐타이어 길을 걷고 이어서 야자메트길을 걷게된다...
▲돈대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내려다 보이는 신양항의 모습이다...
▲이름모를 중계탑을 지난다...
▲갈림길에서 왼쪽은 편안한 우회길이고 오른쪽은 조금 힘든 목침계단길로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정상에서 만나게 된다...
▲돈대산 정상의 전망대 정자로 신양항포구가 멋지게 조망된다...
▲정상석이 위치한 돈대산 정상의 돈대정이다...
▲돈대산 정상에 돈대정과 전망대 정자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돈대산 정상을 뒤로하고 산불감시초소로 내려서다가 등산로를 살짝 벗어나 샛길을 따라가다보니 뷰포인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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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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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대산에서 바라본 저 멀리 추자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묵리마을 갈림길 안부다.
갈림길에서 추자교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직진하여 묵리고갯마루를 지나 담수장으로 가도되고 우측으로 곧장 담수장으로 갈수도 있다...
▲올레길시그널이 바람에 펄럭이며 따라오라는 듯 유혹을 한다...
▲하산길에 좌측으로 묵리포구가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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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장이다.
우기때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갈수기때 사용하기 위해 만든 담수장으로 도서지방에 많이 만들어져 있다...
담수장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 차도를 따라 추자교로 내려서도 되고 임도를 이탈하여 내려서면 이곳으로 내려서게 된다...
▼하추자도 예초리기정길 구간...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위해 등대산공원을 찾았다...
▲섬지역 특성상 당연히 수평선에서 해가 떠 오르겠지 기대했는데 하추자도에서 떠 오른다...
▲추자도에서 제대로 된 일출을 감상할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빨강등대와 초록색등대가 나란히 불을 밝히고 있다...
▲추자항에서 공용버스를 타고 황경한의 묘와 예초리기정길을 걷기위해 모진이해수욕장입구에서 하차한다...
▲모진이해수욕장과 그 넘으로 수덕낙안(사자머리)의 모습이다...
▲모진이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자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천주교 황경한의 묘 방향으로 진행한다...
▲빨간 열매가 마치 사랑의 열매 같다...
▲마리아 정란주의 아들 황경한의 묘역으로 일대기가 적혀있다...
▲십자가의 마리아상 제단이 위치하고 있다...
▲두살배기 아기를 아기를 안고 있는 정난주마리아의 동상이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눈물로 작별했던 예초리 바닷가에 눈물의 십자가를 세워 정난주 성인의 뜻을 기리고 황경한의 묘와 함께
주변에 성지를 마련하여 천주교인들뿐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도 찾고 있다고 한다...
▲눈물의 십자가다(캡처).
지금은 눈물의 십자가로 내려서는 데크길이 파손되어서 일까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가까이 다가갈수가 없다...
◈◈◈...
▲옆지기가 제주올레길 이정표를 왜 찍지않냐고 나무란다. 그래서 한장 찰칵했다...
▲눈물의 십자가 가는 길목의 한켠의 정자에서 바라보이는 호랑이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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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리포구 앞쪽에 자리하고 있는 예쁜등대가 포토존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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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리포구의 하얀등대와 저 멀리 상추자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조용하고 깨끗한 예초리포구가 참 아름답다...
▲황경한의 묘와 예초리기정길을 추자교에서 마무리하고 공영버스를 타고 추자항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완도행 여객선을 타기위해 다시 공용버스를 타고 신양항으로 간다...
▼신양항 포구 주변...
▲신양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시간적 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본다...
▲오후 16시에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나갈 신양행여객터미널이다...
▲추자중학교와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가 위치한 하추자도 신양항의 모습이다...
▲추자신양항 방파제에서 바라보이는 수덕낙안(사자얼굴)이다...
▲신양항방파제의 하얀등대다...
▲하얀등대와 마주하고 있는 신양항의 또 다른 방파제의 빨간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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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바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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