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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3)영축지맥 오룡산(94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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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이자 최고봉인 가지산(1,241m)에서 사방팔방 기세 좋게 산맥이 뻗어나간다.

남쪽으로 억새로 유명한 간월산과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양산 통도사를 병풍처럼 품고있는 영축산까지 이어지며

영축산에서는 영남알프스의 끝자락인 시살등과 오룡산 그리고 염수봉 등의 900고지 준봉들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죽바우등과 함박등의 바위등성이들이 제법 헌걸차게 솟구쳐 오르는데 이 마루금이 바로 영축지맥으로

오룡산과 시살등은 그 영축지맥의 통과 구간으로 통도사 산문 입구에서 봉화봉과 늪제봉과 함께 한다.

산행 코스

통도사산문-영모정-봉화봉-늪제봉-임도-오룡산-시살등 -한피기고개-임도-서축암입구-신심교-통도사-통도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3월 21일 토요일 대체로 맑은가운데 바람많고 미세먼지 나

산행 지도

▲오룡산과 시살등은 여러번 올랐던 산이지만 오늘은 봉화봉과 늪제봉 오르기 위해 나선 산행이다...

▲오룡산은 영남알프스의 끝자락이자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영축지맥으로  영축산에서 가지를 쳐서 흘러내리다가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삼랑진까지를 영축지맥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통도사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통도사 영축산문을 통과하여 여러 암자를 거치면서 시작되는게 일반적인데

오늘 산행은  영축산문을 통과하지 않고 신평강변로 산들바람(연잎밥정식)식당앞이 산행들머리다...

신평강변로 산들바람(연잎밥정식)식당앞에서 양산천을 건너 멀리 보이는 기와집(육모정)앞을 지난다...

▲육모정이다.

육모정이란 여섯개의 기둥을 세워 지붕 처마가 여섯모가 되게 지은 정자를 말한다 ...

▲육모정과 주변의 텃밭을 지나 울타리 펜서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진다...

▲육모정을 지나자 생각지도 않게 봉화봉까지 진달래 구간이 이어진다...

▲신평 통도사에 살고 계시는 부부가 아침 산책으로 봉화봉까지 거닌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통도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영축지맥 오룡산의 산세이다...

▲사실 진달래는 군락지가 아니고는 철쭉처럼 멋지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기가 쉽지않은 것이 사실이다...

▲봉화봉이다.

조망도 없는 별 의미없는 봉우리에 주변의 돌들을 모아 쌓은 돌탑만 있을 뿐이다...

▲봉화봉을 지나면서 고도가 높아진 탓일까 진달래가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늪재봉 역시 그냥 지나가는 등산로에 불과한 곳으로 표지판이 매달려 있을 뿐이다...

▲통도사와 상북면 내석리을 이어주는 임도를 가로질러 오룡산으로 향한다...

▲오룡산 언저리에서 내려보이는 석계공원묘지의 모습으로 미세먼지로 시계가 불량하다...

▲오룡산 여뿔떼기에서 담은 오룡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오룡산을 몇번 올랐었는지 살펴보았더니 이번이 4번째이다...

▲오늘은 시살등을 지나 한피기고개에서 금수암입구로 내려서 통도사로 향할 예정이다...

오룡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토굴삼거리로 오룡산 그리고 배내골과 영축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시살등은 통도사 뒤편 산줄기에 치솟은 여러 봉우리 중의 하나로 통도사에서 오르기도 하지만 배내 청수골에서 오르는 곳이기도 한다...

▲시살등을 뒤로하고 하산할 지점인 한피기고개로 향한다...

▲소나무는 우리에서 많은것을 시사한다.

한국인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물어본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소나무’라고 답했다고 한다.

햇빛만 풍족하면 척박한 땅과 건조함은 별로 개의치 않고 돌무더기나 바위틈에서도 자람을 이어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반면

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겨울에 잎을 전부 떨구지 못함으로써 강한 바람과 눈으로 인해 이처럼 뿌리가 뽑히거나 가지가 부러진다...

▲이곳 한피기고개에서 영축산으로 가지않고 통도사로 하산한다...

▲봉화봉 가는 등로에는 진달래가 반겨주더니 한피기고개에서 하산길에는 생강나무꽃이 군락을 이루며 반겨준다...

▲통도사임도를 가로질러 금수암입구로 내려선다...

▲금수암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통도사로 향한다...

참고로 후문으로 통하는 길이 스님들의 수행을 위하여 철문을 설치하고 초소를 만들어 일반인들이 다니지 못하게 통행을 막고있다.

통도사 경내로 가기위해서는 부득이 차도를 따라 걷거나 아니면 지산마을을 통해 갈수밖에 없지만 초소를 지키는 사람이 없어 몰래 들어섰다...

▲통도사 경내에 활짝 핀 목련이다...

▲불보사찰 통도사의 대웅전이다.

국보 제290호 대웅전과 금강 계단은 현재 통도사에 남아 있는 건물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영역이다.

통도사 창건의 기본정신은 부처님 사리(舍利)를 봉안한 금강계단(金剛戒壇)에 있고 금강계단은 연못을 메우고 건립한

통도사의 대웅전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강 계단에 석가 여래의 진신 사리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이로인해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다...

▲따스한 봄날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나란리 걸어가는 스님의 털신발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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