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와룡산은 산세의 모양이 용이 누워있는 형세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상봉인 향로봉을 중심으로 좌.우 능선으로
천마산(일명 부응이산)과 잔등이라는 큰 능선이 뻗어있고 안땀과 바깥땀으로 두 개의 동네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행중에 조망이 열리는 곳에 서면 자란만과 좌이산 그리고 사량도가 멋지게 조망되고 삼천포항과 삼천포화력발전소도 멋지게 조망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82호인 와룡산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서기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된 사찰로
절이 들어서면서 마을도 형성되었다고 하며 임란때 왜적에 의해 불 탄 것을 1651년(효종2년)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와룡산 향로봉만 타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등산객은 원점회귀가 아니라면 수태산과 무이산을 연계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 코스
와룡마을-운흥사-천진암-낙서암-너덜지대-신선대-상두바위-향로봉-까마귀바위-용문랑골-와룡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12월 06일 금요일 대체로 맑고 올 겨울 가장 추운날씨
산행 지도
▲지난주 고성의 무이산과 수태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무이산과 수태산과 이웃한 와룡산 향로봉을 찾았다...
▲향로봉에 오르면 조망이 멋지게 펼쳐 보이는데 자란만과 좌이산 넘으로 사량도 그리고 와룡산의 마루금이 펼쳐보인다...
▲와룡마을로 가는길의 하이저수지로 저수지위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와룡마을 입구에 마을의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담은 표지판이다...
▲와룡마을 공터에 애마를 주차시켜 놓고 1.4km 거리에 위치한 운흥사로 향한다...
▲와룡마을 표지석에 새겨진 운흥사 방향으로 마을뒤쪽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운흥사 원점회귀 산행이면 차를 운흥사주차장에 주차(유료)해도 된다...
▲어느 가정집의 뒤뜰에 따스한 햇살을 받은 동백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운흥사 입구의 밭에 노란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이다...
▲일주문이란 기둥을 한줄로 세워 만든 문이다.
흔히 절 입구에 세워지는 문으로 합천 해인사(陜川海印寺)와 양산 통도사(梁山通度寺)의 일주문이 대표적이다...
▲불이문이란 양극단을 떠나 일체법을 평등하게 보는 법문을 말한다...
▲운흥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운흥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운흥사 대웅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로 676년(문무왕 16년)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 뒤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승병 6,000여명을 이끌고 이곳에서 왜적과 싸웠다고 하며
이때의 병화로 소실된 것을 1651년(효종 2)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흥사의 범종각이다...
▲운흥사를 둘러보고 불연교 입구에서 향로봉 산행에 나선다...
▲불연교 다리를 지나자 첫 이정표로 향로봉을 오르는 두갈래의 갈림길에서 암자를 둘러보기 위해 낙서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천진암.낙서암으로 오르는 둥산로변의 작은 계곡이다...
▲먼저 아래쪽에 위치한 천진암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운흥사의 부속암자인 천진암은 1692년(숙종 18년) 응화선사(應化禪師)가 창건한 암자라고 한다...
▲낙서암 입구의 샘물이다.
최근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샘물이 꽁공 얼어있는 모습이다...
▲낙서암으로 가는 정감이 넘치는 길의 모습이다...
▲운흥사의 부속암자로 낙서도인이 수도하였다는 낙서암은 물이 세다고 하는데 이 물로 술을 빚으면 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낙서암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일단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파른 너덜지대에서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전망대(신선당)로 갈수가 있다...
▲전망대(신선당)이다.
이곳에 서면 삼천포항과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신선당)에서 인증샷을 담고 상두바위로 향한다...
▲또 다른 전망대에 오르니 자란만과 좌이산. 사량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63빌딩보다 높다는 삼천포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다...
▲삼천포시에서 사천시와 통합되면서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격하된 삼천포항이다...
▲상두바위에서 좌측으로 향로봉으로 먼저 진행한다...
▲이 다리의 이름이 애향교다...
▲애향교를 지나면 만나는 전망대다...
▲넓은 공간에 자리한 향로봉 정상으로 전망대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향로봉에 도착하야 삼천포화력발전소에 근무하는 친구와 한참을 통화하고는 까마귀바위로 향한다...
▲향로봉에서 서면 사천 와룡산의 산그리메가 펼쳐보인다...
▲또한 좌이산과 그 넘으로 사량도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건각들은 향로봉에서 수태산.무이산을 연계한 산행이 가능하다...
▲상두바위에서 오르면 사천 와룡산의 모습이 시야에 펼쳐진다...
▲이 이정표에서 까마귀바위.용문랑골로 하산하는 것은 등산로도 희미하고 의미가 없기에 운흥사 진등으로 하산하길 권한다.
아니면 향로봉 정상에서 월부산(운흥사 2.8km) 방향으로 진행하여 운흥사로 내려서길 권한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저곳이 까마귀바위인가?
▲까마귀바위 부근에서 내려다 본 와룡마을과 하이저수지의 모습이다...
▲하산길이 좋지않은 등산로를 힘겹게 내려서 와룡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원점회귀의 향로봉 산행을 와룡마을에서 마무리하고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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