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김해 장유의 용제봉(745m)...

산의 개요

경남 김해시 진례면, 장유면과 창원의 경계에 위치한 용지봉은 낙남정맥의 한 구간이며 특히 장유폭포가 있는 길이 3km의 대청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지봉 등산로는 노티재에서 시작하여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정상으로 연결된

등산로가 있으며 낙남정맥 구간으로 창원의 정병산 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다. 용지봉 정상에 서면 동쪽으론 남해고속도로가

 남쪽으론 진해 앞바다가 조망되고 서쪽으론 창원시가 조망될 뿐만 아니라 이웃한 불모산은 물론이고 대암산 뒤편으로

삿갓모양의 정병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부처님의 어머니 산이라는 불모산이 커다란 통신시설을 비녀인양 머리에 꽂고

마주한 불모산과 더불어 가야국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이곳의 장유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는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웠다고 하며 지금까지 전해져 온 그의 사리탑은 대웅전 뒤편에 있다.

산행 코스

동림선원주차장-436m봉-능동소류지갈림길-임도(쉼터)갈림길-전망바위-용지봉-윗상점갈림길-장유사-장유폭포-폭포슈퍼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08월 01일 목요일 맑은가운데 무더운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남 김해 장유면에 위치한 용지봉으로 대청계곡을 가운데 두고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코스다...

▲용제봉(용지봉)은 김해의 장유면과 진례면 그리고 창원시 물모산등에 걸쳐있는 산으로 용제봉,용지봉으로 불리운다...

▲요즘처럼 피서철에는 대청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곳곳이 주차로 인해 복잡한 상황인데 다행히도 대청계곡 입구의

동림선원의 넓은주차장을 개방하여 이곳에 애마를 주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대청계곡 입구의 인공폭포다.

장유 대청계곡은 길이 3km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김해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대청계곡 입구의 인공폭포와 함께 위치하고 있는 2010년 7월 30일에 설치된 대청물레방아다...

▲오늘 산행의 시작점으로 처음부처 대크계단에 이어 목침계단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편백나무 사이로 목침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20여분을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잠시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놓여있어 땀도 식힐겸 잠시 쉬어간다...

▲첫번째 삼거리 안부로 오늘 산행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왼쪽으로 진행한다...

▲능동저수지 갈림길로 능동저수지 방향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진례와 장유사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가 위치한 곳으로 쉼터와 벤치가 놓여있다...

▲임도를 가로질러 용지봉으로 가는길의 잣나무군락지를 지난다...

▲능동소류지갈림길을 지나 용지봉으로 향한다...

▲용지봉 가기전 유일한 전망바위로 김해와 장유신도시 김해평야 넘으로 부산의 금정산이 펼쳐보인다...

▲모처럼의 전망바위에서 한껏 즐기면서 인증샷도 담고간다...

▲용제봉(용지봉)에 제단과 용제봉의 유래에 관한 설명이 담겨있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땀이 비가 오드시 덥지만 힘들게 오른만큼 기분만은 상쾌하다...

▲용제봉(용지봉)에 서면 이웃한 불모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바라보인다...

▲용제봉(용지봉)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정자에 쉬었다가 장유사로 향한다...

▲장유사갈림길이다.

윗상점 방향으로 진행하면 길게는 불모산에 이어 진해에 위치한 산으로 이어진다...

▲장유사다.

장유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부산 범어사 말사로 사찰을 품고있는 산은 불모산이며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인 장유화상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 황옥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창건 하였다고 한다...

▲장유사에서 늦은 시간인데 무슨 연유인지 점심공양을 하길래 비빔밥과 시원한 냉커피까지 대접받고 산길을 따라 장유폭포로 내려선다...

▲장유폭포다.

 6km의 긴계곡으로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이 좋은 곳 장유 대청계곡의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대청계곡의 하류에 위치한 장유폭포 아래쪽의 작은 와폭피다...

▲오늘 산행의 종점인 폭포휴게소다...

▲폭포휴게소에 들러 갈증해소과 떨어진 당을 끌어올리기위해 설레임으로 해결한다.

이제는 한여름의 산행은 자제해야 할지를 고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