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양산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지형도상에는 아직 원효산이 그대로 있고 높이는 920.7m 이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
홍룡사-화엄벌갈림길-원효암-천성산(원효봉)-화엄늪(억새평원)-용주사갈림길-홍룡사(원점회귀)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07월 23일 월요일 무덥고 습도높은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번개산행으로 14시에 퇴근하여 애마를 몰고 홍룡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원효암,원효봉,화엄늪,홍룡사로 돌아오는 코스다...
▲천성산(원효봉) 뒤쪽으로 영남알프스의 마루금이 멋지게 펼쳐보이는데 오늘은 짙은 가스로 인해 볼수가 없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홍룡사 입구의 '가흥정' 우측으로 원효암으로 빠르게 오를수있는 코스이다...
▲천성산 화엄늪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이 '도룡뇽' 이다.
▲홍룡사에서 원효암까지는 주변의 나무에 가려 아무런 조망이 되지않고 이 이정표만이 반겨준다...
▲이 데크계단은 원효암에 다 왔다는 징표다...
▲그 어느 사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관경이다.(등산화 벗고 들어가세요)...
▲ 이 절 위에는 삼복더위에도 얼음같이 찬 약수가 있는데 이 약수 때문에 원효암을 냉천사(冷泉寺)라고도 부른다.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라 땀을 제법 흘렸더니 갈증이 나 시원하게 들이키고 물통도 채워간다...
▲원효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68년(문무왕 8)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였다...
▲오늘은 번개산행인 만큼 천성산1봉인 원효봉 오르기위해 뒤쪽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날개하늘나리는 꽃이 하늘을 쳐다본다고 해서 하늘나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웅상읍 백동저수지로 혈수폭포를 지나 천성산2봉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가 있다...
▲천성산이 가로막고 있어 양산아닌 양산인 웅상읍이다...
▲바위지대에 올라 조망을 해 보지만 짙은 가스로 인해 답답함만 느껴진다...
▲바위지대옆에 천성산2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의 전망대다...
▲ 날개하늘나리는 환경부가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화엄늪을 보호하기 위해 천성산2봉(내원사 뒷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다...
▲천성산1봉인 원효봉에 만들어지고 있는 평화의 탑으로 주변의 돌을 모조리 주워서 쌓다가 더이상 돌이 없어 중단된 상태라고 봐야한다.
이처럼 주변의 돌을 주워 쌓다보면 많은 비가 내리면 흙이 쓸려나가 탑주변이 황폐화 될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공군 레이더기지였던 이곳에 초라한 모습이었던 정상석이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정상석이다...
▲군부대의 흔적이다...
▲양산의 진산이자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인 화엄늪이 자리한 이곳에 철책팬스가 왠 말인가...
▲가운데 바위가 천성산2봉으로 천성산1봉인 원효봉이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을때는 천성산2봉인 저곳이 정상을 대신했었다...
▲올 가을에 멋진모습으로 태어날 억새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으로 그 규모가 124,000제곱미터로 축구장 면적의 17.4배라고 한다...
▲저 뒤쪽 천성산1봉인 원효봉에서 지나온 길이다...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으로 독사같은 뱀의 출현이 잦기때문에 출입해서는안된다...
▲용주사와 홍룡사의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용주사로 내려서게 되며 좌측으로 내려서야 홍룡사로 가게된다...
▲홍룡사를 찾아 공양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수있고록 배려한 모습이다...
▲홍룡사는 자주오는 곳이기에 겉만 둘러보고 홍룡폭포로 향한다...
▲홍룡폭포로 가는 담벼락에 올려져 있는 불상캐릭터의 모습이다...
▲태풍 '다나스' 가 지나가면서 몰고 온 비로인해 수량이 풍부해져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다...
▲이 폭포를 보기위해 산행을 했는데 인증샷을 담고 가야 할것아니가...
▲또 다른 각도에서 담은 장면이다...
▲홍룡폭포의 물이 대석천으로 이어져 대석저수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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