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며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 있는 계곡으로 깊고 넓은 계곡 또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지리산 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있으며 지리산 등반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새재·왕등재·밤머리재·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하여 깊은 골짜기를 따라 약 12km를 흐르며 신밭골과 조개골·밤밭골로 모여든 계류는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 수량이 많아지고 비구니도량인 대원사가 있는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흐르며 계곡에는 선녀탕·옥녀탕 등의 소(沼)가 있다.
산행 코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한신계곡-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
치밭목대피소-대원사-유평탐방지원센터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6월 10~11일 금,토요일 맑은 후 흐림
산행 지도
▲이번 산행은 1박2일의 일정으로 지리산을 찾아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산장으로 올라 장터목산장에서 1박 후
다음날 천왕봉을 오른 후 대원사코스로 하산하는 일정이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서 장터목산장에서 1박 후 대원사 도착까지 1박2일에 걸쳐 21.3km(빨간선)를 걸은셈이다...
▲지리산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5개군 15면에 걸쳐 넓게 펼쳐진 산으로 80개가 넘는 봉우리와
그 사이에 이름난 계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버지의 산인 설악산에 견주어 어머니의 품속처럼 포근해 어머니산이라 한다..
▲양산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진주에 도착하여 함양행 버스를 갈아타고 함양터미널에 도착하니 백무동행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이라 함양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친구와 겨우 인사만 나누고 군내버스를 타고 백무동에 도착하였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산장예약여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출발지점에서 인증샷을 담고 산행을 시작한다...
▲백무동갈림길을 지나 세석길을 따라 한신계곡으로 향한다...
▲첫나들이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오른다...
▲첫나들이폭포를 위쪽에서 잡은 모습이다...
▲누군가가 앙증스럽게 쌓아올린 돌탑이다...
▲가내소폭포다.
먼 옛날 이곳에서 수행하던 한 도인이 수행에 실패하여 이곳을 떠나며 '나는 이만 가네' 라고 하여
가네소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소의 깊이는 상당한 모습이다...
▲오층폭포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폭포로 멋진 자태를 뽐낸다...
▲오층폭포로 위쪽에 위치한 작은 폭포들이 연속해서 이어진 모습이다...
▲오층폭포의 위쪽에 위치한 복숭아탕 같은 멋진 폭포이다...
▲오층폭포의 가장멋진 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한신계곡의 맨 위쪽에 자리한 이 폭포가 한신폭포가 아닌가 자문해본다...
▲한신폭포를 배경으로 마지막 인증샷을 담고 된비알의 구간을 오른다...
▲한신계곡의 7부능선부터는 상당한 된비알로 이 팻말처럼 보폭은 좁게 천천히 올라야 한다...
▲가파르고 힘든 구간을 오르면서 바위에 기대어 쉬어가는 중이다...
▲세석산장주변에 눈개승마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세석산장에 도착하여 간의의자에 쉬어가면서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장터목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세석산장을 찾아 거망골이 찾아왔노라 인증샷을 담는다...
▲세석갈림길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장터목대피소로 가기위해 촛대봉으로 향한다...
▲운무에 가려 아무것도 볼수없지만 촛대봉에 오른 동료의 모습이다...
▲오늘은 조망이 없어 촛대봉입구에서 촛대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세석산장에서 1박을 할경우 천왕봉까지 거리가 멀어 이곳 촛대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곤 한다...
▲촛대봉에서 삼신봉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벗겨지면서 천왕봉이 멋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삼신봉에서 하늘이 벗겨져 선명하게 들어난 천왕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모습으로 내일도 이러한 날씨여야 할텐데...
▲같이 산행에 나선 동료와 나란히 삼신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나란히 포즈를 취한다...
▲연하봉 주변의 멋진 암릉의 모습이다...
▲연하봉 주변의 멋진 암릉의 모습이다...
▲장터목 가기전의 주변이 암릉으로 이루어진 연하봉이정표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지리산의 터주대감이 구름사이로 들어내니 그 모습을 더 멋진 자태로 다가온다...
▲멋진 구상나무 넘으로 촛대봉이 위엄을 들어낸다...
▲천왕봉을 마지막으로 바라볼수 있는 일출봉으로 이곳에서 내려서면 장터목산장이다...
▲오늘 산행에서 1박을 할 장터목 대피소로 금요일임에도 산장예약이 만료되었다...
▲장터목대피소의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다음날아침 장터목대피소를 출발 천왕봉에 도착하여 오메불망 일출을 기다려보지만 가망성이 없어보인다...
▲역시 지리산이다.
순간적으로 운무가 걷치면서 중산리 방향이 시야에 그 모습을 들어낸다...
▲운무에 덮혀있던 지리산 주변의 산들이 운무를 벗어던진 모습이다...
▲천왕봉을 찾은 한 등산객이 바위에 걸터앉아 휴대폰으로 멋진 풍광을 담고있는 모습이다...
▲오늘 천왕봉에서 담은 최고의 일출장면으로 더 이상은 운무가 열리지 않아 다음을 기약해본다...
▲천왕봉일출을 감상하기위해 찾았던 많은 등산객들이 대부분 하산하여 여유로운 가운데 동료와함께
천왕봉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우리일행도 천왕봉정상을 뒤로하고 11.7km의 대원사를 향해 출발한다...
▲중봉이다.
중봉은 하봉과 써리봉의 갈림길이다...
▲조망이 좋은 위치에서 포즈를 취해보지만 운무에 가려진 뒷배경이 아쉬울 따름이다...
▲중봉과 치밭목대피소의 중간지점이 써리봉이다...
▲실로 오랜만에 찾은 치밭목대피소이다.
지금 이 대피소건물 뒤쪽에는 대피소증축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무재치기폭포의 전경으로 가뭄으로 수량이 적이 약간 아쉬울 따름이다...
▲폭포를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전망바위에서 무재치기폭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아래로 내려서 담은 무재치기폭포의 관경으로 수량이 많으면 거대한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무재치기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유평리로 하산한다...
▲새재갈림길이다.
아직까지 3.0km의 새재는 미답지로 남아있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바위에 올랐는데 이놈이 똬리를 틀고는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깜짝 놀랐다...
▲유평리의 마을에 이름은 모르지만 빨갛게 잘 익은 열매를 몇개따서 맛을 보고간다...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지점의 주막집으로 예전에 이곳에서 막걸리를 팔아주면 주차장까지 포터로 태워주던 기억이 난다...
▲유평계곡의 수정같이 맑은 계곡물에서 이틀간의 산행으로 찌든몸을 시원한 알탕으로 해결하고 간다...
▲비록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산행하기 쉽지않은 대원사코스를 비롯한 1박2일의 멋진 산행을 마무리한다...
▲유평계곡물에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고 주차장으로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동료와 시원한 막걸리로 산행을 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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