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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산청 집현산(57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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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집현산은 역사적으로 동학혁명과 임진왜란의 아픔을 많이 간직한 산으로 해발 500m가 넘는 봉우리 7개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는 경남 산청의 집현산(해발 572m)은 결론부터 말하면 속 깊은 여인을 닮은 산이다.

집현산은 백두대간이 백두산에서 시작해 산줄기를 엮어가며 남하해 오다 남덕유산에서부터 방향을 틀어

금원산, 기백산, 매봉산, 황매산을 거쳐 자굴산, 광제봉을 지나 진양호로 빠져들면서 만들어진

진양기맥(남강기맥)의 끝자락에 진양기맥이 잠시 쉬면서 토해낸 숨결 같은 산이다.
산행 코스

 생비량유래비-살마재-산청 집현산-삼면봉-무너미재-오봉삼거리-진주 집현산(부봉)-응석사갈림길-장군봉-

구시봉-까치봉-양천강쉼터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5월 28일 토요일 흐린가운데 간간히 빗방울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고향 모교(함양군 서상면)에서 있는 동창회 참석에 앞서 지나는 길목인 산청의 생비량면에 위치한

임진왜란 때 진주성 탈환을 위해 아군이 왜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기도 한 집현산을 찾았다...

▲집현산은 진주와 산청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청에서 세운 정상석(1봉)과 진주에서 세운 정상석(4봉)이 있는 산이다...

▲양천강의 장란교를 지나면 집현산 등산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도전리의 들판에 누렇게 익은 보리를 오랜만에 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보리파종에서 타작까지했던 기억이 난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비량(比良)이라는 도승이 집현산에 절을 지어 포교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그 도승이 입적한 뒤 마을 사람들이 '그의 덕이 살아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생(生)' 자를 붙여

마을 이름을 '생비량'이라 불렀다고 한다. 대둔마을 입구에 이 같은 내용을 적은 '생비량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양천강쉼터옆 집현산등산안내도로 아래의 등산로 방향(화살표)으로 진행하면 부산일보 산행팀의 진행경로이며

국제신문 취재팀의 진행경로는 부산일보와는 역방향진행이다...

▲밭두렁사이로 집현산등산로 진행방향을 알려준다...

▲실질적인 산행들머리에 세워진 이정표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국제신문시그널을 보고 진행하면 않되고 곧장 직진해야 한다...

▲등산로변에 싸리나무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180m봉갈림길의 삯은 나무가지에 매달아놓은 시그널이 부러져 들고찍은 모습이다...

▲오늘 산행은 '어진 이들이 모인다' 는인자요산의 집현산은 소나무들이 군락하는 숲 사이로 난

 낙엽 수북한 오솔길을 걷노라면 호젓한 아름다움에 젖는 힘들지 않는 그런 산행이다...

▲이곳은 살마재(251m)로 시메오리골 갈림길이다...

▲집현산 정상 직전의 삼각점(572m)이다...

▲산청 집현산(1봉) 정상의 모습으로 정상석과 함께 데크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글씨도 희미하고 불안하게 세워져 있는 산청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조망은 전혀 없지만 데크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중이다...

▲탐스럽게 익은 산딸기가 싱그러운 자태를 뽐낸다...

▲삼면봉이다.

집현산2봉으로 광제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삼면봉에서 세워져 있는 갈림길이정표로 좌측방향의 동전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너미재다.

현동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무너미재의 이정표로 장군봉,까치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봉삼거리의 쉼터이다...

▲오봉삼거리에서 인증샷을 담고 진주 집현산(부봉)으로 향한다...

▲진주 집현산(부봉)의 모습으로 자연석 정상석과 대리석 정상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모습으로

얼핏 보기에는 이곳이 집현산 정상으로 착각될 정도이며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가능한 봉우리로

남쪽으로 남강의 모습과 함께 동쪽으로는 자굴산이 보이고 남서쪽으로 진주시의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진주 집현산(부봉)의 한켠에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산청 집현산의 정상석보다 진주 집현산의 정상석이 더 멋진 모습이다...

▲진주 집현산에서 살짝 내려서면 집현정이 자리하고 있다...

▲응석사갈림길을 지나 장군봉(집현산 동봉)으로 향한다...

▲응석사갈림길에서 내려서면 헬기장을 지난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아름답게 핀 자태를 뽐낸다...

▲장군봉(집현산 동봉)이다.

돌담안에 두개의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하나는 장군봉, 하나는 집현산 동봉이다...

▲돌담안의 장군봉표지석으로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까치봉으로 향한다...

▲수확의 기쁨을 안겨준 돌복숭아 나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까치봉이다..

▲임도처럼 널직한 등산로로 내려선다.

▲마지막 등산로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 밤나무단지를 지나 대둔마을로 내려선다...

▲대둔마을 입구의 비닐하우스단지를 벗어나 도리천쉼터로 향한다...

▲도리천쉼터옆 등산안내도를 배경으로 날머리인증샷을 담고 4시간에 걸친 집현산산행을 마무리하고

고향의 모교에서 있는 총동창회 참석을 위해 애마를 몰고 고향으로 향한다...


▼동창회참석을 위해 경남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모교를 찾았다...

▲학교입구에 세워진 모교의 표지석으로 학교건물 뒤쪽은 어릴적에 뛰어놀던 송림숲이고

내가 태어난 마을이 송림숲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멀리 보이는 산이 거망산이다...

▲총동창회 방문을 축하하는 플랭카드가 입구에 내 걸려있는 모습이다...

▲모교 운동장에서 북쪽으로 올려다 본 남덕유산의 모습이다...

▲동창회행사장 넘으로 어릴적에 소몰이를 다녔던 우륵산이다...

▲작지만 아담한 모교의 전경이다...

▲모교의 교훈이다. '창의적이고 예의비른 사람'...

▲주관기수의 동창들이 도열하여 박수와 악수로 방문하는 동창들을 반기는 모습이다...

▲카메라에 잡힌 전국에서 찾아온 친구들의 모습이다...

▲친구들이 반갑다며 다같이 건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다...

▲기별화합 노래자랑에서 이름은 모르지만 후배기수이면서 가수로 활동중인 후배가 사회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예쁘게 생긴 후배가 분위기를 이끌면서 열창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다...

▲예쁘게 생긴 후배가 분위기를 이끌면서 열창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다...

▲총동창회를 끝내고 우리기수는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으로 이동하여 잠시 짬을내여 동네친구들과 함께한 모습이다...

▲농월정의 가든식당에 모인 기수동창들이다...

▲산행도하고 동창회 참석도하고 바쁜일정의 피곤함을 이 한잔의 소주에 녹여낸다...

▲다음날아침 시간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농월정에서 동호정까지 함양선비길 트레킹에 앞서 단체사진을 담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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