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 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 나라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가을 단풍철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객들로 붐빈며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 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여 장군봉 (696m), 서래봉(624m), 불출봉(619m),
연자봉(675m ),까치봉(717m) 등이 말발굽처럼 둘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11월 03일 화요일 맑은날씨에 미세먼지 약간
산행 코스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금선폭포-금선계곡-내장사-우화정-동구리-내장산매표소-주차장(5HR)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2010년 11월 옆지기와 함께 단풍산행에 나선지 5년만에 찾게되었는데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니
단풍이 많이 들지않았을뿐더러 심한 여름가뭄으로 단풍색깔이 좋지않다는 정보를 접하고 망설이다가 찾게되었다...
▲내장산의 최고봉으로 이 산 부근에는 신선들의 놀이터인 금선대가 있어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다가
승천했다고 하여 신선봉이라 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있는 내장산의 고개로 길이 약 4km,해발고도 336m로 1920년에
도로가 개설되었으며 "추령(秋嶺)'은 "가을재" 또는 "갈재"라고도 부른다...
▲추령로는 전북 정읍시 내장동에서 순창군 복흥면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며 추령주차장 부근의 단풍의 모습이다...
▲추령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능선에 합류하여 등산로 방향을 따라 유군치로 향한다...
▲유군치로 향하는 등산로의 모습으로 수월하게 유군치까지 걸을수가 있다...
▲조망이 터인 위치에서 카메라의 줌을당겨 잡은 케이블카 하단지구와 우화정의 모습으로 그나마 단풍이 괜찮은 모습이다...
▲이곳이 유군치로 동구리에서 곧장 올라 이곳에서 장군봉으로 가게된다...
▲임진왜란 때 순창방면에서 몰려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와 승병들이 유군해 있다가 이곳으로 유인하여
대파한 전적지라하여 유군이재라고 불리어진다...
▲유군치에서 장군봉까지 1.0km를 가리킨다...
▲임진왜란 때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웠기 때문에 장군봉이라 한다...
▲신선봉을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들은 이처럼 안내표지판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장군봉에서 올려다 본 왼쪽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내장산이 정상인 신선봉이다...
▲케이블카 상단지구와 정자전망대의 모습이다...
▲내장산의 대표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바위 봉우리로 농기구인 써레처럼 생겼다하여 "써레봉"이라 부르며
달마조사가 서쪽에서 왔다하여 "서래봉"이라고도 부른다.
그 아래에 백련암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한쪽에만 설치되어 있던 안전가이드가 지금은 양쪽으로 설치하여 위험구간을 안전하게 거닐수가 있다...
▲고내장의 백련암터를 풍수지리상 연소라고 부르는데 이 봉우리가 백련암터를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연자봉이라 부른다...
▲연자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장군봉의 모습이다...
▲연자봉을 지나면 정자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 후 케이블카를 타고 내장사로 내려설수가 있다...
▲케이블카 갈림길에서 신선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신선봉 가기전에 내장사로 내려서는 갈림길로 이곳에서 내려서면 금선계곡 윗쪽의 출입금지구역인
용굴.기름바위.신선문.금선폭포를 둘러볼수가 있다...
▲이 산 부근에는 신선들의 놀이터인 금선대가 있어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다가 승천했다고 하여 신선봉이라 한다.
오늘이 내장산 신선봉에 4번째 오른셈이다...
▲2007년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올랐을때 찍은 모습이다...
▲이 사진은 2010년에 옆지기와 함께 올랐을때 찍은 모습이다...
▲2012년 12월에 내장산.백암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신선봉에서 인증샷을 담은 사진이다...
▲신선봉 주변에 많지는 않지만 억새꽃이 햇살에 유난히 멋진 자태를 뽐낸다...
▲봉덕리의 대가방면에서 오르면 신선봉을 가장 빠르게 오를수 있는 코스이다...
▲까치봉으로 향하면서 지나온 장군봉과 신선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까치봉 직전의 소죽음재 갈림길로 소둥근재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백암산으로 향하게된다...
▲뒤쪽의 장군봉과 앞쪽의 신선봉의 모습이다...
▲등산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곳 중의 하나인 까치봉으로 양방향에서 올라 이곳에서 금선계곡을 따라
내장사로 내려설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까치봉으로 정상에 오르면 호남정맥과 서해를 바라보는
까치 날개처럼 생긴 봉이라고 까치봉이라 부른다...
▲오늘은 이곳 까치봉에서 금선계곡을 따라 내장사로 내려선다...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서는 등산로변에는 그나마 붉게 물든 단풍이 위안을 준다...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서는 등산로변에는 그나마 붉게 물든 단풍이 위안을 준다...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서는 등산로변에는 그나마 붉게 물든 단풍이 위안을 준다...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서는 등산로변에는 그나마 붉게 물든 단풍이 위안을 준다...
▲까치봉에서 내려서 신선봉 부근에서 내려서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으로 출입금지 구역인
용굴.기름바위.신선문.금선폭포를 둘러보기위해 신선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뭄으로 수량은 없을줄 알지만 그래도 금선폭포를 둘러보기위해 이 출입금지 금줄을 넘는다...
▲이곳이 예전에 '용굴암 터' 임을 이 표지석이 알려주고 있다...
▲용글을 보려면 이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시간관계로 그냥 지나친다...
▲금선폭포로 오르는 철계단옆이 '기름바위' 다.
선녀들이 신선봉에 내려와 금선폭포에서 목욕을 하는데 속인들이 넘겨다 볼까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이 바위에 기름을 발라 아직까지도 미끄럽다는 전설이 있다...
▲오래된 계단위로 낙석이 떨어져 계단이 많이 파손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 바위가 '신선문' 이다.
신선들이 천애 암석으로 된 이곳을 지나 신선봉에서 천신께 제를 올리고 등천하였다 하여 일명 '등천문' 이라고도 부른다...
▲금선폭포는 태고에 신선들이 목욕하던 곳이며 불교가 성행하던 고려때는 좌선을 앞둔 승려들이 목욕재계하고
천일기도를 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심한 가뭄으로 금선폭포의 물줄기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금선폭포는 이 첫폭포위에 연달아 4개의 폭포가 있어 장관을 이루지만 밑에서는 이 마지막 폭포밖에 보이질않는다...
▲화재로 전소되어 뉴스에 보도되었던 내장사 대웅전이 새롭게 중건된 모습이다...
▲이 비석의 글자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것은 아닌지?
▲정확히 넣을려고 던졌는데 팅겨나가 동전이 주변에 널려있는 모습이다...
▲내장사에서 순환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주변의 모습으로 감이 멋스럽게 익은 모습이다...
▲순환도로 주변의 단풍이 제대로 물들면 진짜 예쁜 모습인데 11월초인데 아직까지도 단풍이 덜던 상태를 보이고 있다...
▲'우화정' 의 모습도 주변의 단풍이 여의치않아 그 모습이 별로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우화정 주변에서 우화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하루를 일과를 끝내고 순환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는 모습들이다...
▲순환도로의 안전지대에서 순환도로변의 단풍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어느듯 내장산의 하루해도 저물어가면서 강렬한 햇살을 비추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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