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마분봉을 연풍사람들은 '말똥바우' 라 부르며 말똥바우 에 비가 묻어 오면 바쁘게 비설거지를 한다고 전한다.
연풍지역의 비는 늘 이곳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분봉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이며 특히 정상에는 또 하나의 말똥이
사발을 엎어 놓은 듯이 보여 어느 모로 보나 말똥바우가 틀림없는 뜻하다.
악휘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에 있는 산으로 산 전체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군락으로 어우러져 있고
나란히 선 5개의 봉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3봉과4봉 사이에 우뚝 솟은 입석바위가 일품이다.
덕가산은 악휘봉과 이웃해 있는 산으로 악휘봉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산으로 높이에 비해
웅장하기까지 한 이 산은 전체가 육산으로 산세가 부드러우며 원시림처럼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 있지만
정상석외에는 달리 조망도 없고 등산객이 거의 다니지않아 입석마을로 하산길이 좋지않아 추천하고 싶지않은 코스다.
산행 지도
은티마을-축사-마법의 성-우주선바위-마분봉-은티재-선바위-악휘봉-입석마을갈림길-시루봉-덕가산-입석마을회관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마분봉.악휘봉.덕가산을 오르는 산행이다...
▲기암괴석과 노송으로 어우러진 악희봉은 정상에 서면 사방이 터인 조망이 탁월한 봉우리로
칠보산.대야산.희양산.백화산.주흘산 등의 산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은티마을 주차장의 희양산.악휘봉의 산행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에 나선다...
▲'은티마을 유래비'
희양산을 3번이나 다녀오면서 이곳이 너무나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백두대간 쉼터 '주막집'으로 예전에 처마밑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찌그러진 주전자를 다른곳으로 옮겨 놓다보니
예전의 정감을 찾을수가 없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백두대간 쉼터 '주막집'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예전에 처마밑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찌그러진 주전자들이
자리를 옮겨 등산객들의 하산주 장소에다 시그널과 함께 매달아놓은 모습이다...
▲백두대간 쉼터 '주막집'을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은 희양산.구왕봉가는 길이며
오른쪽이 오늘 산행지인 마분봉.악희봉가는 길이다...
▲은티마을에서 첫번째 봉우리인 마분봉까지 3.9km를 알려준다...
▲마을의 과수원밭에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다...
▲마을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축사앞 전봇대를 기준으로 우측을 진행한다...
▲마을에서 올려다 본 희양산(좌)과 구왕봉(우)이 짙은 미세먼지 농도때문에 뿌엿게 바라보일 뿐이다...
▲간간히 남아있는 붉게물든 단풍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오늘 산행에서 난이도가 가장 뛰어난 구간이 '마법의성'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지나기 힘든 구간이다...
▲바위투성이에 로프로 이루어진 '마법의 성'이 이어지는 구간이다...
▲'마법의 성'에 올라 바위로 이루어진 구간에서 스릴을 즐기는 산꾼들의 모습이다...
▲거망골도 '마법의 성'에 올라 인증샷을 담은 장면이다...
▲단풍이 가을의 끝자락에 더욱 짙게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다...
▲오른쪽 봉우리가 마분봉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로 형성된 그런 모습을 하고있다...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서 마분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바닥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단풍잎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늘 산행에서 '마법의 성'을 지나 악희봉까지 바위구간이 많아 많은 로프구간을 지나야 한다...
▲저 멀리 희양산과 구왕봉이 바라보이건만 미세먼지로 인해 멋진 대슬랩의 속살을 들여다 볼수가 없다...
▲앞서가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로프구간을 오르는 모습이다...
▲'우주선 바위'
이 바위의 생김새가 우주선과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약간은 닮은 형상이다...
▲같이 동행한 분들도 우주선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아드린다...
▲같이 동행한 분들도 우주선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아드린다...
▲거망골도 우주선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깊은 산속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모습도 내려다 보인다...
▲기암괴석과 노송이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멋진 산행이 되었을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속에 바위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응시해본다...
▲마분봉은 연풍사람들에 의해 '말똥바우' 불리우는데 이곳 지역은 이 마분봉(말똥바우)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같은 그룹을 형성해 마분봉에 오른 일행들을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여셩회원님이 나란히 마분봉정상석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소나무사이로 고사목이 멋진 자태를 드러낸다...
▲딱히 붙여진 이름은 없지만 이름을 붙인다면 '가오리바위'라 붙여주고 싶다...
▲서래야 박건석씨가 표기해 놓은 작은마분봉에서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 표지석이 있는곳이 은티마을과 입석마을로 내려서는 '은티재'다...
▲봉우리같은 느낌은 없지만 서래야 박건석씨가 이곳이 '은티봉'이라 표기해 놓았다...
▲824m봉에서 지나온 마법의성과 마분봉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824m봉에서 지나온 마법의 성과 마분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조망이 좋은 포인트에서 희양산과 구왕봉의 모습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희양산과 구왕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보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다가온다...
▲이 모습이 등산객이 지나간 발자취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악휘봉아래 선바위가 아스라히 바라보인다...
▲악휘봉의 입석바위에 분재같은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824m봉 갈림길의 장성봉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출입금지 팻말이 세워져 있다...
▲악희봉아래 선바위의 모습이다...
▲선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악희봉 정상으로 향한다...
▲조망이 탁월한 악희봉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모습으로 뒤쪽에 예전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악희봉에서 바라본 희양산과 구왕봉의 모습이다...
▲저 멀리 시루봉넘으로 칠보산이 바라보인다...
▲슬랩지대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의 모습이다...
▲산행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동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님으로 덕분에 인증샷을 많이 담을수가 있었다...
▲거망골도 로프에 의지하여 슬랩지대를 오르는 모습이다...
▲ 822m봉에 올라 가야할 시루봉과 덕가산 방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822m봉에서 바라본 아직도 갈길이 먼 시루봉과 덕산의 모습이다...
▲마분봉에서 종산마을로 이어지는 발똥바위능선 길이다...
▲이곳에서 덕가산을 갈것인지 입석마을로 하산할것인지 잘 결정해서 진행해야 한다...
▲칠보산과 덕가산의 갈림길인 이곳이 시루봉으로 누군가가 표지판하단에 매직으로 '시루봉'이라 표기해 놓았다...
▲덕가산 못미쳐 작은덕가산으로 아무런 조망도없고 의미도 없다...
▲덕가산 정상으로 표지석은 세워져 있지만 조망이 전혀없는 그런산으로 인증샷만 담고 입석마을로 내려선다...
▲덕가산에서 입석마을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등산객이 거의 다니질않아 길이 희미하고 낙엽이 쌓여있어
하산길이 미끄럽고 힘든 코스로 추천하고 싶지않은 그런코스다...
▲산행을 끝내고 입석마을회관으로 향하면서 씨알이 굵은 탐스런 사과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위에서 내려다 본 입석마을의 전경이다...
▲입석마을회관과 마주하고 있는 입석교회의 모습이다...
▲입석마을회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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