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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무의도의 호룡곡산(24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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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호룡곡산(244m), 국사봉(230m)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 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빽빽한 소나무와 숲을 헤치고 정상에 서면 하나개.

큰무리 해수욕장과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 양쪽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으며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으로

경관이  매우 좋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동에 속하는 무의도는 섬 모양이 춤추는 무희의 옷자락 같다하여

그런이름을 얻었다고 전해 온다. 춤추는 무희의 의상처럼 아름다운섬 무의도는 영종도의 한쪽 끝 을왕리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잠진도 선착장 건너편 섬으로 무의도에는 실미도와 실미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등 두 개의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국사봉 등 2개의 등산로가 있고 자연경관이 마치 "춤추는 무희의 옷처럼 아름답다" 는 무의도는 사계절 언제나

손쉽게 찾아 피곤을 달랠 수 있는 장소이다. 호룡곡산 정상에 서면 인천시가지가 손에 닿을 듯 펼쳐지며 멀리는 연백.

서산반도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무의도는 팔미도 방향에서 영흥도를 비켜 떠오르는 해돋이는 수평선 너머에서 떠오르는 해는

 희망과 기쁨을 주기에 충분하다. 무의도에서 낙조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는 하나깨해수욕장이 으뜸이며

서녘을 바라보고 있어 해질 무렵이면 금빛 낙조가 장관이다.
산행 코스

잠진선착장(여객선5분거리)-무의선착장-당산-봉오리재-실미고개-헬기장-국사봉-조망처-구름다리-호룡곡산-조망처-광명선착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5월 24일 토요일 짙은박무로 시야가 흐림

산행 지도

오늘은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산행 후 실미도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호룡곡산은 호랑이와 용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어러렁 거리고 있는 지형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잠진도 여객터미널에서 무의도행 티켓팅을 한 후 무의도행 여객선에 오른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선착장을 오가는  여객선 무룡호의 모습으로 승선완료 후 뱃머리를 돌리자마자 하선을 준비한다.

무의도는 섬의 모양이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잠진도 여객선선착장으로 뒤로 보이는 무의도까지 배로 약5~7분 거리로 뱃머리를 돌리자마자 다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지만 무의도 주민들의 반대로 아직까지 연결다리가 없어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이곳은 잠진도로 육지와 연결된 곳으로 차량이 이곳까지 들어와 표를 구입하여 차와 함께 승선할수가 있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배에 올라 뱃머리를 돌리자마자(5분거리) 무의도선착장에 도착이다.Welcome To Muuido...  

국사봉, 호룡곡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무의도 선착장 바로 앞에  '낙지박사네' 가게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오른다...

산행에 앞서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뒤로 보이는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오른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은 여려움없이 등산로의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할수있는 곳이다... 

등네미님과 함께 당산을 향해 오르는 중으로 파주의 감악산 동행 후 오늘 다시 함께하게 되었다... 

이곳이 당산으로 주변이 서어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선착장에서 1KM를 지날쯤  이정표가 국사봉까지의 거리가 2KM임을 알려준다... 

국사봉 1.2KM 지점의 이정표에서 국사봉을 가기위해서는 우측으로 실미고개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은 실미고개로 실미유원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가로질러 국사봉으로 향한다... 

실미고개 안내도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국사봉을 향해 오른다... 

헬기장 도착 전 이정표가 국사봉 0.9KM를 가리킨다... 

제법 널직한 헬기장으로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봉오리재 내려선 후 국사봉으로 오른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국사봉의 모습이다... 

헬기장에서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봉오리재에서 돌계단으로 이어지는 국사봉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실미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용유도 덕교리 용마교쪽에서 냇물이 흐르는데 그 물줄기가 이 섬을  향해 흐르게 되면  

열매가 잘 열려 풍년이 들고 다른곳으로 흐르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 섬을 실미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망이 좋은 조망터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짙은 박무로 사방을 둘러보아도 모든 사물이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국사봉 아래 전망대로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곳이다... 

짙은 박무로 조망이 별로지만 하나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국사봉의 전망대는 좋으나 정상석이 나무데크 아래에 숨은듯이 위치하고 있어 조금은 아쉬움이 있는 봉우리다... 

무의도에는 하나개와 실미해수욕장이 있는데 "하나개"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육지쪽으로 유일하게 큰 개울 하나가 흐르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하나개와 실미도는 영화와 드라마 찰영지로 더 유명한 곳으로 "천국의 계단.칼잡이 오수정 "의

세트장이 하나개 해수욕장에 자리잡고 있고  실미도는 무인도로 영화 "실미도"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섬이다... 

국사봉의 널널한 데크 전망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는 능선을 따라 구름다리로 내려선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호룡곡산의 모습이다... 

예전에 국사봉에서 곧장 내려서던 등산로인데 위험지역이라 지금은 막아놓는 모습이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국사봉 전망데크의 모습이다... 

하나개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하나개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은 모습이다...  

이곳이 일명 구름다리이다... 

조망대 쉼터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에 서니 멀리 소무의도가 배경으로 잡힌다... 

조망대 쉼터에서 카메라에 잡은 소무의도의 모습이다...

호룡곡산은 호랑이와 용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어러렁 거리고 있는 지형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호룡곡산에서 잡은 국사봉의 모습이다... 

호룡곡산에 관한 설명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호룡곡산에서 내려서 시간이 되면 소무의도의 무의바다누리길을 둘러보는것도 좋은듯 하다.(약 1시간이 소요된다) 

시간에 쫓겨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은 둘러보지 못하고 입구에서 인증샷만 남긴다... 

광명선착장에서 소무의도로 연결된 사람만 다니는 인도교의 모습으로 걸어서 1시간이면 바다누리길을 둘러볼수 있다고

하는데 우짠일인지 소무의도를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선다...

다시오고 싶은 무의도 언제 다시 올려나? 다시온다면 여유를 가지고 와야할것 같다...

이곳에서 민박을 하는 할머니로 물이 귀한 곳인데 할머니덕분에 산행 후 깔끔하게 씻을수가 있었다...  

남북 이데올로기의 대결로 인하여 아픈 역사를 지닌 처절하게 희생양이 된 실미부대원들이 거주하며 훈련장이었던

30년 가까이 익명의 섬으로 살아야 했던 실미도.

북파부대원들의 실상을 파헤친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가 1999년 발표된 뒤, 이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강우석 감독의

동명 영화가 개봉 58일 만에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그간 쉬쉬하며 33년간 베일에 가려 있던 실미도의 역사도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실미도(實尾島)는 중서부의 서해 인천에 위치한 섬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무의도옆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1968년 창설된‘실미도 684부대이곳에는 북한 침투 공작원 교육을 받던 일명 실미도 부대가 훈련을 받던 곳으로

흔히 '실미도 부대'라고 부르는 684 부대는 실미도에 있었던 북파부대이다... 

684 부대는 1968년 청화대를 습격하기 위한 1·21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침투해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나 남북 화해 분위기로 인해 임무 수행이 계속 늦어지며 방치되자

 1971년 8월 23일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송도부근에서 버스를 탈취한 후 청와대와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로 잠입하였으나

 노량진 유한양행 앞에서 군경과 대치하며 많은 인원이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일명 실미도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低潮) 때 주변보다 해저지형이 높은 곳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현상으로 보통 육지와 섬, 섬과 섬이 바다 갈라짐에 의해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바다갈라짐은 조석(潮汐) 현상의 원인이 되는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긴다...

고운 모래사장과 송림 숲으로 뒤덮인 실미도 해수욕장은 물이 빠지면 앞에 있는 실미도와 길이 연결된다...

 다행히도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현상으로 해수면이 들어나 실미도까지 걸어서 들어올수 있었다... 

 저조현상때 실미도를 다녀와 실미도 관광안내도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본다...   

 무의도의 일정을 마감하고 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등네미님과 소맥으로 차축하는 중이다... 

언제 다시 올려나? Good Bye Muu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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