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1-2코스의 개요
기장 군청에 차를 주차시키고는 송정 구덕포까지 걷는 기장 해안길을 대표할수 있는 코스로 두호마을의 동해안 별신굿.
윤선도 유배지.죽성왜성등 주변의 볼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월전마을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대변항에 이르면 대원군 척화비.
기장미역.멸치회.젓갈등을 구경할수 있으며 먹거리도 풍부하다. 오랑대를 거쳐 해광사 입구 해안길로 접어들면
군부대초소가 있어 철조망을 따라 걸어나와 국립수산과학원을 들렀다가 바닷가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를 둘러보고
시랑대를 거쳐 곰장어로 유명한 공수마을을 지나 죽도공원과 송정해수욕장 거닐며 구덕포에서 마무리한다.
갈맷길 1-2코스
기장군청 - 죽성리 황학대.해송.드림세트장 - 월전항(장어) - 대변항(멸치) - 연화리(등대) - 동암항 - 해동 용궁사 - 기장군청
갈맷길 산책일자 및 날씨
2014년 02월 02일 일요일 미세먼지가 낀 맑은 날씨
갈맷길 1-2코스 지도
▲오늘 갈맷길 코스로 기장군청을 출발하여 죽성리.대변리.연화리를 거쳐 시랑리의 해동 용궁사까지이다...
▲바다의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절로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는 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오늘 갈맷길의 시발점인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기장군청이다...
▲기장군청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멋진 팽나무의 모습이다...
▲기장군청앞 죽성사거리에서 군청보건소 방향의 도로를 따라 걷는다...
▲죽성사거리의 갈맷길 이정표에서 죽성만.해동용궁사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군청보건소쪽으로 가게된다...
▲기장군청의 후문격인 보건소건물 옆을 따라 죽성만으로 가게 된다...
▲기장군청의 후문인 보건소옆을 지나면서 본청을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죽성로를 따라 걷다보니 마을의 담벼락밑에 따스한 햇살을 받아 활짝핀 꽃을 볼수가 있었다...
▲죽성로를 걷다보니 봉대산 종합안내도가 있는걸보아 아마도 이곳에서 봉대산을 오르는 등산로 있는 모양이다...
▲기장군청에서 죽성항까지 갈맷길을 지방도를 따라 걷다보니 비좁은 도로에 차량통행이 많아 걷기가 쉽지가 않다...
▲황학대가 있는 죽성항의 모습이다...
▲죽성항 주변의 SBS드라마 "드림"세트장 주변의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천사의 날개이다...
▲궂은비 개단말가 흐리던 구름 걷단말가, 앞내의 깊은 소이 다 맑았다 하나슨다.
진실로 맑기곳 맑았으면 씻어오리라 -윤선도의 우우요 -
▲황학대에 올라 바라본 죽성항의 방파제와 등대의 모습이다...
▲SBS드라마 "드림"세트장인 교회와 등대의 모습으로 이곳을 찾기위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곤 한다...
▲바위와 등대 그리고 갈매기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황학대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황학정의 정자이다...
황학대는 고산 윤선도가 1616년(광해군8년)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때 당시 집권세력의 죄상을 격렬하게 규탄하는 병진소를
올렸다가 모함을 받아 1617년 함경도 경원땅으로 유배되었다가 1년 뒤 이곳 기장으로 유배되어 6년을 보낸곳이다...
▲옆지기와 나란히 SBS드라마 "드림"세트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기장 죽성리 해송으로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50호로 5그루의 해송이 모여서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 수령은 약250~3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2그루는 큰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다...
▲5그루의 해송가운데 제승당이 있으며
죽성항 배후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죽성항을 뒤로하고 월전에 도착하니 활어판매장이 펼쳐지는데 안주삼아 한꼬뿌할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친다...
▲월전항의 이정표에서 갈맷길은 대변숲속길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대변항으로 이어지는데
바닷가를 끼고 걷고 싶으면 대변항 이정표를 따라 걸어도 되지만 도로가 좁고 차량통행이 많아 걷기가 불편하다...
▲장어로 유명한 월전항을 뒤로하고 대변항으로 걸으면서 뒤돌아 본 월전항의 모습이다...
▲숲속갈맷길이 아닌 바닷가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예전에 놀러왔던 기억을 되살려 잠시 바닷가로 내려서
바위위를 거닐면서 즐기는 중이다...
▲바위위에서 잠시 수면을 취하면서 쉬고있는 갈맷길의 반겨주는 갈매기들이다...
▲옆지기도 잠시 바닷가를 거닐면서 푸른 이끼바위 위에서 포즈를 취한다...
▲요즘의 등대들은 예전과는 달리 제각히 특색있게 만들어진 모양을 하고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준다...
▲오늘은 날씨가 봄날처럼 포근하여 야외에서 즐기기에 너무나 멋진 하루다...
▲바위위에서 쉬고있는 갈매기의 모습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아보니 온통 배설물로 뒤덮혀 있는 모습이다...
▲갈매기가 쉬고있는 곳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바위의 연결이 여의치 않아 그냥 가까이에서 노니는 중이다...
▲걷다보니 어느새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으로 배를 묶어두는 곳에 앉아 대변항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는다...
▲월전항에서 대변숲속길을 따라 걸으면 이곳으로 도달하게 되는데 우린 바닷가로 둘러온 셈이다...
▲멸치축제 기간이 아니라 한적한 대변항을 거닐면서 자판에 널려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멸치축제 기간이 아니라 한적한 대변항을 거닐면서 자판에 널려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멸치축제 기간이 아니라 한적한 대변항을 거닐면서 자판에 널려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대변항을 지나기전에 바다전망대에서 대변항을 배경으로 카메라앞에 선다...
▲연화리에는 등대가 많기로 유명한곳으로 가까이에 젖병등대와 닭벼슬등대가 있고
멀리에는 월드컵등대와 장승등대(마징가제트) 있으며 이 4개의 등대를 연화리 사총사 등대라 부르기도 한다...
▲연화리를 지날무렵 바닷가 바위위에 제승당 같은 건물이 세워져 있다...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바위라 카메라에 담고간다...
▲아쉽게도 오랑대를 둘러보지 못하고 동암항을 거쳐 국립수산과학관 아래의 데크길을 따라 해동용궁사로 향한다...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으니 양양 낙산사.남해 보리암.해동 용궁사로 한국의 3대 관음성지의 한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있다...
▲이곳은 방생하는 곳으로 불교의 계율은 청정한 삶을 유지하여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편으로
그 가운데 살생을 금지한 불살생계는 가장 중시되는 계율이며,
방생(放生)은 불살생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이다...
▲속세에서 행하기 힘들지만 한번쯤 읽어봄으로써 잠시나마 마음을 가다듬을수 있는 좋은 글귀가 안닌가 여겨진다...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뫼단 말가
하물며 청풍명월(맑은 바람과 밝은 달) 있으니 여기곳 선경(신선이 산다는곳) 인가 하노라...
▲원래는 이곳에서 송정의 죽도공원까지 갈려고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않아 부득이 이곳까지만 걷고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기장군청으로 되돌아간다...
▲용궁사에서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에서 내려 기장군청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군청치고는 제법 그럴싸하다...
▲처음 출발했던 기장군청으로 되돌아 와 주차시켜 놓은 애마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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