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4-1코스(암남공원에서 몰운대까지)...

암남공원과 몰운대의 개요

암남공원은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공원으로 넓이는 56만 2500㎡이다.

자연공원으로 동편에 남항, 서편에 감천항, 앞쪽에 동물검역소와 인접하여 있다.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연결된다.

1972년 12월 30일 건설부고시로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군사보호구역 내에 묶여 한동한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6년 4월 5일 개방되었다. 이후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하여 전망대·구름다리·산책로·광장·야외공연무대 등의 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해양성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어 푸른 바다와 함께 절경을 이루며

 이곳에서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입구에서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산길은

 소나무가 울창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구름다리를 타고 오르는 정상에는 전망 좋은 정자가 서 있다.

군데군데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바닷가 쪽으로는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두도공원과 송림공원이 있다. 몰운대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대지 일원으로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호로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의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 떨어진 다대포와 인접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14만평에 이른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리워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이었던 정운(鄭運)도 이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였다.

그는 이곳의 지명을 몰운대라 한다는 말을 듣고 ‘운(雲)’자와 자기 이름의 ‘운(運)’자가 같은 음이라는 점에서,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我沒此臺).”라 하였다고 전하며 그래서 이곳에는 정운을 위한 사당이 세워졌다고 하며

지금은 그의 순절(殉節)을 기리는 유적비가 서 있다으며 이 곳은 16세기까지는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 낙동강의 물에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인하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갈맷길 코스

암남고원 - 모지포마을회관 - 애경이네집 - 서구31.32산불감시초소- 진불사 - 서구환경종합단지 - 감천사거리 - 차량이동 - 몰운대 

산책날짜및 날씨

2014년 01월 18일 토요일 미세먼지가 낀 날씨

갈맷길 지도

▲오늘은 갈맷길 4-1 구간으로 암남공원에서 몰운대까지로 암남공원에서 감천사거리까지 걷고는 차량으로 몰운대로

 이동하여 몰운대를 둘러보고 해넘이까지 바라보는 일정이다...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호로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은 16세기까지는 몰운도(沒雲島)

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 낙동강의 물에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인하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감천항과 송도해수욕장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흰색자가용이 보이는 방향이 암남공원 입구이다... 

▲차를 이곳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갈맷길 산책에 나선다...

▲암남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표지석으로 예전에 이곳에서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남항대교까지 걷기위해 왔던곳이다...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옆 방파제에 많은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들이다...

▲오늘은 꽁치가 많이 올라오는지 한 낚시꾼이 잡은 꽁치를 손질하고 있다... 

▲이 데크계단은 암남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갈맷길이다...

▲암남공원에 있는 이 조형물은 평화의 메세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전쟁이라는 무모한 행동으로 인류는 공포에 떨고 있으며

죽고 죽이는 슬픈 현실을 언제가지 머리속에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두개의 조각이란 조형물로 두개의 대조되는 질감 중 날카롭게 다듬어진 부분은 복합적이며 기술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부드럽게 처리된 부분은 자연과 같이 온화한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처럼 양면성을 가진 세계를 하나의 덩어리 속에 통합시키고자 하였으며 과학과 자연이라는 계념은 서로 불과분의 관계이고

항상 함께한는 동반자적인 존재임을 부각시키고자 표현하였다...

▲이 조형물은 열린문(OPEN DOOR)으로 독일이 통일이후에도 서로 상충하고 보완하는 양상을 띄면서 분단의 이미지을

넘어서는 또 다른 소통의 문제를 "열린 문" 이라는 개념설정을 통해 보여주려 한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의 분단현실을 대입하여 해석하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

  ▲암남공원 내부 갈맷길을 거닐면서 인근 바다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암남공원 앞의 도로표지판으로 감천항 반대편 방향이 송도와 자갈치 방향이다...

▲암남공원에서 감천항 갈맷길을 도로를 따라 갇다보면 모지포 버스정류장과 마을회관을 지나게 된다...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주 메뉴로 하고있는 식당의 집성촌가운데 유난히 애경이네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 식당의 여삼동사장님과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라운드트레킹을 함께한 소중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감천항의 일부의 모습이다...

▲오늘 갈맷길을 걷는 구간으로 암암공원과 감천항의 이정표이다...

▲암남공원~감천항 갈맷길을 걷다가 산불감시초소 서구31초소 부근에서 곧장 도로를 따라 걸어도 되지만 잠시 짬을내어

좌측으로 장군산으로 난 산길을 따라 군부대가 있었던 헬기장과 동원예비군훈련장 둘레길를 따라 이곳으로 돌아나온다...

▲도로 좌측계단이 장군산 헬기장과 동원예비군훈련장으로 오르는 곳이며 이 장군산 순환도로는 IMF시절에

국가 실업대책으로 시행된 공공근로사업으로 포장된 것이라 한다...

▲이곳 장군산이 군부대 였을때 만들어진 나무화단에 군색깔이 입혀져 있는 모습이다...

▲장군산 헬기장 아래에서 바라본 앞쪽의 송도해수욕장과 멀리 영도의 봉래산과 태종대가 조망된다...

▲조망이 좋은 위치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이곳 송도와 마주하고 있는 건너편의 봉래산은 두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산으로 조망이 너무 좋은 산이다......

▲이곳이 예전 군부대의 헬기장이었던 곳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보이는 산으로 주민에게 물으니 천마산이라 알려준다...

▲앞쪽으로 보이는 장군산의 일부에는 아직까지 동원예비군훈련장으로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갈맷길의 아쉬움을 남긴다...

▲이곳이 동원예비군훈련장 군부대로 좌측의 쉼터옆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걸는다...

▲동원예비군훈련장 군부대 옆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산불감시초소 서구32초소가 있는 이곳은 동원예비군훈련장 군부대 후문이 있는곳이다...

▲산불감시초소 서구32초소에서 다시한번 송도해수욕장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자그마한 진불사 입구의 돌탑위에 올려놓은 불상의모습이다...

▲진불사의 모습을 입구에서 카메라에 담고는 돌아나와 산불감시초소 서구31초소로 항한다...

▲감천항 주변에는 냉장창고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이로인해 러시아인들이 많이 보인다...

▲송도와 영도를 연결하고 있는 남항대교의 모습으로 이 대교로 인해 두지역의 교통이 많이 편리해졌다...

▲서구환경종합단지(폐자재 재활용 분리하는곳)를 지나면서 담은 장면이다...

▲감천항과 암남공원의 약 중간지점이 되는곳이다...

▲갈맷길이 이처럼 감천마을의 좁은 골목길을따라 이어지는 모습이다...

▲암남공원에서 갈맷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시금 감천사거리로 향하는 도로와 접하게 된다...

▲감천사거리에서 암남공원으로 가기위해서는 감천초교 부근의 정양산업(주)의 냉장창고를 찾으면 된다...

▲몰운대까지 너무 멀어 감천사거리 부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는 몰운대까지 이동하여 이곳 몰운대 주차장에서 내린다...

▲카메라 삼각대를 세워 몰운대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몰운대를 한바퀴 돈다...

▲몰운대 안내도를 살펴보고 배경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인 몰운대 갈맥길에 나선다...

▲소나무숲 사이로 난 몰운대 갈맷길의 모습이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멋진 글귀의 프랭카드가 걸려있어 카메라에 담는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자연재해앞에 우리 인간은 미미한 존재라는것을 일깨워주며

유일한 답은 결국에는 자연보호에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몰운대 표지석으로 이렇게 적혀있다.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 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새벽 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언제나 학을타고 신선이 온다

▲몰운대표지석 앞에 잠시 포즈를 잡고 간다...

▲소나무숲길 사이로 연인이나 가족등과 함께 걸을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산지방유형문화재 다대포 객사로 다대포는 예부터 왜구를 막기위한 군사적 요충으로 경상좌도 7진중의 하나가 되었는데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 중시되어 다른 진보다 2배의 병선을 보유하였으며 다대포 객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1825년(순조25)에 중건한 것으로 1970년 현재의 자리에 원형 그대로 복원하였다...

▲이 팻말과 이 시그널이 부산 갈맷길의 표시기로 중간중간에 부착이 잘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걸을수가 있다...

▲몰운대 갈맥길을 걸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 멀리서 바라보면 거북이을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몰운대 앞쪽에 있는 섬으로 이름은 알수없고 등대같은 건물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야트막한 바위에 세워져 있는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이다...

▲몰운대도 예전에 해안초소가 있었던 곳으로 곳곳에 군부대 흔적이 남아있으며 이것은 초소장병들이 총을 거치하는 곳이다...

▲군 초소는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 초소의 잔해들이다...

▲호수처럼 잠잠한 몰운대 앞 바다의 모습이다...

▲몰운대도 어느듯 해는 뉘엇뉘엇 저물어가는 모습으로 바다에 비치는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비춰진다...

  ▲쓸쓸히 혼자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장착하고는 해넘이의 장면과 함께 하고있다...

▲날씨탓에 완연한 해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는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