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장 함박산.천마산.달음산(5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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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불광산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달음산은 비교적 야트막해 이 산은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서창 대운산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 없이 즐겨 찾았던 고전적인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일광산은 힘이 덜 들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산행에 제격으로 산행으로는 높이도 적당하거니와 산행코스가

거의 환상적이라 할만큼 아름다우며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는데다

숲속 산행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산 초보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달음산, 장산, 금정산 등 동부경남 지역의 웬만한 산은 능선길이 다 보일정도로

조망이 일품이어 전문산악인들도 찬탄해마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

곰내재-문래봉갈림길-함박산-천마산-임도-달음산-상리마을갈림길-해미기고개-월음산-편백나무숲길-광산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25년 01월 05일 일요일 흐린 겨울날씨

산행 지도

▲2025년 첫 산행지로 곰내재에서 출발하여 함박산과 천마산을 거쳐 기장에 위치한 달음산(다섯번째)을 찾았다...

▲ 달음산(達陰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취봉산은 산의 주봉인 취봉(鷲峰)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달음산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鷲]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렀다.

또한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月蔭山)으로도 불렀다고 전하는데 달음산으로 불리게 된 연원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애마를 곰내생태터널의 갓길에 추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차량회수 : 하산 후 장안고등학교버스정류장 건너편에서(37.182.302번)탑승하여 정관센트럴파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횡단보도 건너 버스정류장에서(37번) 탑승하여 곰내재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현위치 곰내재 숲속쉼터다...

▲곰내재 숲속쉼터 입구에서 야자메트길을 따라 오른다...

▲문래봉갈림길에서 달음산으로 가기위해서는 함박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아홉산갈림길 이정표에 함박산-천마산-달음산 방향이다...

▲현위치 함박산이다.

조망은 없지만 예전에 없던 정상석이 어엿하게 세워져 있다...

▲예전에는 정상석 없이 나무에 준.희님이 표기한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2019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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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조망이 열리는 바위에서 펼쳐지는 정관미니신도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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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 천마산이다.

이곳 역시 조망이 전혀 없기에 정상으로 별 의미가 없는 그런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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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에는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시멘트포장 임도길을 가로질러 달음산으로 향한다(화장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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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정상까지 1.2km로 약간의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진다...

▲달음산정상 직전 힘들면 쉬어가라고 여러개의 의자가 놓여있다...

▲달음산정상(취봉)과 주변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멋지 조망을 연출한다...

▲흐릿한 날씨속에 달음산의 기암괴석 옆으로 온정.동백.칠암.문동방파제와 고리원자력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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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에서 내려다 보면 동해바다와 기장군 일광읍과 장안읍 일대의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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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여뿔떼기의 일부 기암괴석은 추락의 위험이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마치 입석바위의 모습이다...

▲달음산정상 뒤쪽으로 펼쳐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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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일대에 가장 큰 아시아드CC를 비롯한 여러개의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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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정상 주변에 기암괴석이 많지만 별다른 안전조치가 없기에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며 걸어야 한다...

▲'천. 지. 해 그리고 달음산 우리모두 아끼고 사랑하자' 는 표지석이다...

▲오래전에 이곳 기장군이 양산군(양산군 동부출장소)이었으나 1995년 기장군이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양산군에서 분리되었다...

▲흐릿한 날씨속에 저 멀리 해운대 장산(오른쪽)과 엘시티 그리고 달맞이고개 고층아파트의 모습이다...

▲달음산정상을 뒤로하고 월음산으로 가기위해 산수곡방향으로 내려선다...

▲달음산정상에 나이가 지긋하신 단체등산객의 모습이다...

▲월음산으로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달음산의 모습이다...

▲상리마을갈림길을 지난다...

▲분재같은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낸다...

▲따스한 억새밭에서 간식과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며 잠시 쉬어간다...

▲현위치 해매기고개다.

이곳에서 월음산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서 광산마을로 내려설 예정이다...

▲월음산 역시 아무런 조망이 없지만 예전에 없던 정상표지석이 박혀있다...

▲예전에는 이처럼 나무에 월음산표지판이 걸려 있었다(2019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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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마을로 내려서는 중간에 잠시 쉬어갈수 있는 평상이 놓여있다...

▲달음산 편백나무숲길이다...

▲달음산 편백나무숲길을 내려서 광산마을로 향한다(화장실 위치)...

▲동해고속도로 아래에 위치한 광산마을이다...

▲일광 광산은 조선 5대 구리광으로 일본의 대표 기업인 스미토모광업주식회사에서 운영하였다고 한다.

일본은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 한 광산 개발에 인력을 강제로 동원하였는데 일광 광산도 그런 광산 중 하나였다. 

일광 광산은 해방 이후 여러차례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였고 1970년대 광산이 서서히 폐광되면서 광산마을도 탄광촌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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