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창원광역시 진해구는 대발령에서 천자봉,시루봉,장군봉(망운대),웅산을 지나 안민고개,장복산으로 이어지는
시계종주 코스는 조망 산세 접근성 등 매력을 골고루 지니고 있는게 장점이다.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며 차분히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는 산으로 진해시가지와 바다, 그리고 섬들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마음까지 넓혀주며 능선을 따라 걷는 산길은 편안하고 넓어서 더없이 좋다.
진해가 따뜻한 해양도시라고 불렸는지 짐작이 가는것이 진산인 장복산과 덕주봉, 웅산, 천자봉이
시가지를 병풍처럼 동그랗게 에워싸 북서풍을 막아주고 남으로는 진해만 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이
봄소식을 전해오는 풍수에서 흔히 말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이다.
작년 2월에 시계종주를 하고 오늘은 반종주 후 하산하여 벚꽃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산행 코스
자은초교-진해 드림로드-시루샘터-바람재-시루봉-망운대(장군봉)-웅산-불모산갈림길-안민고개-진해소망교회-경화역
산행일자 및 날씨
2017년 03월 31일 금요일 흐리고 오락가락 비
산행 지도
▲오늘은 벚꽃이 필쯤에 즘하여 산행도 하고 벚꽃구경도 하는 산행인데
아쉽게도 조금 이른감이 있어 완연한 벚꽃산행은 하지못했다...
▲시루봉은 주변을 데크를 설치하여 사방을 조망할수가 있다.
653m의 곰메(시루봉) 봉우리에 높이 10m,둘레 50m 크기로 우뚝솟아 신비스런 모습의 곰메바위(시루바위)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자은초교다...
▲자은초교옆 이곳 데크가 들머리였는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로 인하여 지금은 이곳에서 조금 아래쪽에 들머리가 있다.
물론 이곳에서 시작해도 지금은 무방하다...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이다 보니 에어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시루봉을 오르는 구간 중간에 벚꽃쉼터,녹차쉼터,해군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은 벚꽃쉼터로
진해벚꽃의 유래와 벚나무에 관한 다양한 설명들을 기록해 놓았다...
▲자은초교에서 시루봉을 오르는 구간에 차밭이 지천에 조성되어 있어 새싹이 돋아나면 먼저 채취하는 사람이 임자란다...
▲벚꽃쉼터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단지 넘으로 진해만의 묘박지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모습이다...
▲녹차쉼터 역시 녹차에 관한 유래와 약효등에 관한 다양한 설명을 기록해 놓았다...
▲진해 드림로드(임도)를 가로질러 시루봉으로 향한다...
▲시루봉을 오르는 중간에 근심을 풀수있는 곳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진해하면 벚꽃. 해군사관학교. 이순신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곳에 이순신의 십경도가 잘 묘사되어 있다...
▲시루샘터다.
주변이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샘도 깨끗하고 물맛도 좋은 느낌이다...
▲바람재다.
바람재에서 시루봉으로 향하는 갈림길로 왼쪽은 힘든길(데크계단의 연속)이고 오른쪽은 쉬운길이다...
▲바람재이정표에서 인증샷을 한장 담고는 쉼터로 향한다...
▲바람재 쉼터다.
이곳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요기도 할겸해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바람재갈림길에서 힘든길을 택해 데크계단을 밟고 오른다...
▲데크계단을 오르면서 오늘은 걷지못하지만 대발령에서 천자봉(뽀족한 봉우리)을 지나 바람재쉼터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곰메(시루봉)와 곰메바위(시루바위)가 반겨준다...
▲시루봉 데크에서 바라본 705m봉(망운대)와 웅산 그리고 중계탑이 솟아있는 불모산이다...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내려 바위가 미끄러워 시루바위에 오르지 않고 시루봉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만 담는다...
▲시루봉에서 내려다 본 진해구 시가지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어엿한 시 였건만 지금은 창원.마산.진해가 합병하여 지금은 창원광역시 진해구이다...
▲시루봉 언덕에 해병대의 '병'이 새겨져 있는데 이곳에 오늘 해병이들이 오른 모습이다...
▲진해 시계산행에서 웅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인 705m봉인 망운대이건만 천자봉,시루봉,웅산,장복산에는 어엿하게
정상표석이 자리하고 있건만 이곳에는 정상표석이 없고 추모글을 새긴 판자에 이처럼 새겨 놓았다...
▲현수교인 웅산가교를 건넌다...
▲웅산에서 바라본 705m봉과 시루봉 그리고 저 멀리 아련하게 천자봉이 얼굴을 내민다...
▲웅산이다.
진해 시계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작은 웅산표석은 어느 산객이 본인의 1,000번째 산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표석이다...
▲불모산갈림길이다.
직진하면 불모산으로 이어지며 안민고개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등산로변의 억새가 반갑게 맞아준다...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저 멀리 장복산으로 이어진다...
▲오늘산행에서 진달래가 만발하여 산벚꽃을 대신하여 반겨준다...
▲석용갈림길을 지난다...
▲활짝 핀 진달래꽃을 클로우즈 해본다...
▲활짝 핀 진달래꽃을 클로우즈 해본다...
▲'바위와 진달래' 어딘가 모르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름없는 정자를 지난다...
▲불모산 아래에 위치한 호국사찰 성주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벙어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10년에 무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진해만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가운데 활주로가 있는것으로 보아 군부대골프장 인것 같다...
▲진해벚꽃의 대표적 명소인 경화역 부근의 벚꽃단지를 안민고개 부근에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활짝 핀 진달래꽃이 빗방울을 이고있어 힘겨운 모습을 연출한다...
▲안민고개 부근에서 카메라에 담은 창원국가산단의 모습이다...
▲안민고개 부근의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선박의 방향을 조종하는 조타키(돌아감)의 모형이다...
▲이곳이 안민고개다.
창원과 진해를 이어주는 고개로 주말이면 장사를 하는 포차들이 즐비한데 오늘은 커피를 판매하는 포차뿐이다...
▲안민고개의 쉼터에서 어느악사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다...
▲활짝 핀 꽃을 클로우즈 해본다...
▲활짝 핀 꽃을 클로우즈 해본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진해중앙고 옆에 위치한 진해소망교회로 내려서 벚꽃거리인 경화역(폐역)으로 향한다...
▲벚꽃거리인 경화역(폐역) 부근을 둘러보고 진해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부산을거쳐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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