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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주왕산 갓바위길 가메봉(88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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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며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년)되었다.

산행 코스

용전리주차장-갓바위-대궐령-왕거암-가메봉-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삼거리-폭포-대전사-상의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맑고 포근한 날씨

산행 코스

▲오늘 산행은 40년만에 개방된 주왕산 갓바위지구로 용전리주차장에서 대궐령,왕거암,가메봉으로 이어지는 새롭게

개방된 코스를 탐방 후 가메봉에 오른 후 칼등고개갈림길에서 미답구간이었던 후리메기삼거리로 내려서 폭포구간을 따라

대전사로 내려서 상의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일정이다...

▲주왕산에는 주봉(721m)이 있지만 높이로만 따지자면 가메봉(882m)이 실질적인 주봉인 셈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용전리주차장으로 40년만에 개방된 갓바위지구를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이곳에서 갓바위탐방지원센타까지 1.7km를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갓바위탐방지원센타로 오르면서 용전저수지에 비친 산그림자가 아름답게 드리워진 보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습은 사진을 꺼꾸로 올린것이 아니라 용전저수지에 비친 그림자의 모습이다...

▲이곳이 갓바위탐방지원센타로 아직까지 국공단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갓바위탐방지원센타를 들머리로 갓바위,대궐령,왕거암을 지나 가메봉삼거리까지가 비법정탐방로에서 개방된 코스이다...

▲용암사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가다가 데크다리가 있는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용암사갈림길이다.

이곳에서 40년만에 개방된 갓바위지구 코스의 산행이 시작된다...

▲등산로에서 제법 떨어진곳에 자리하고 있는 소나무를 이고있는 촛대바위가 멋지게 바라보인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갓바위의 모습으로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곳보다 멀리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멋진 자태로 다가온다...

▲갓바위을 지나 오르면 데크전망대가 반겨준다...

▲데크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갓바위의 모습으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갓바위와는 동떨어진 모습이다...

▲갓바위탐방지원센타에서 대궐령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으로 제법 힘든 코스이다...

▲응달의 바위처마에 형성된 고드름으로 이런 멋진 고드름은 참 오랜만에 본다...

▲바위처마에 길게 매달려 있는 고드름의 모습이다...

▲또다른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동해안의 맑은하늘에 자로 잰듯 구름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바라보인다...

▲전망데크에서 카메라의 줌을 당겨 영덕퐁력발전단지의 모습을 담은 모습이다...

▲'왕거암' 무슨 의미일까?

표지석은 멋지게 세워져있는데 주변은 그냥 평범한 지형이다...

▲왕거암을 뒤로하고 가메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가메봉이다...

▲가메봉삼거리가 이제는 갓바위지구의 탐방로가 개방됨으로써 가메봉사거리로 불러야 할것같다...

▲가메봉 바로아래 데크계단에 내린 잔설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올 10월22일 단풍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가메봉에 올라 인증샷을 담는다...

▲주왕산 칼등고개에서 주왕산주봉으로 가지않고 후리메기삼거리로 내려선다...

▲낙엽이 떨어진 사장골 지계곡에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후리메기삼거리다.

가메봉을 가장 빨리 오르내릴수 있는 곳이다...

▲겨울계곡의 수량이 풍부한 모습으로 지계곡의 물들이 모여들어 폭포를 이루고 주방천으로 흘러든다...

▲대전사로 내려서면서 담은 용추폭포의 상단의 모습으로 여름이나 가을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대전사로 내려서면서 용추폭포 상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용추폭포다.

용추폭포는 용꼬리에 해당하는 폭포라는 뜻으로 제1폭포로 불리운다...

▲주왕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제 1(선녀폭포),2(용폭포),3(쌍폭포)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주왕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햇볕을 받고있는 시루봉이다.

솟대처럼 솟은 시루봉으로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흡사 사람의 옆얼굴과도 같은 이 바위는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싼다고 전해지고 있다...

▲계곡의 바위위를 악어가 기어오르는 형상이다...

▲대전사뒤 기암단애의 모습이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과 일전을 벌일때 이바위에 이엉을 두르고 쌀 뜨물을 흘러 보내 적을 현옥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웅장한 자태는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주왕산 대전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혜사의 말사로 672년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에 주왕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며 조선중기 실화로 전소된 뒤 중창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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